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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박카스 매출비중 30% 넘어…단일제품 의존도 심화

이재아 기자 leejaea555@naver.com 2017.12.29 07:35:32

  

동아쏘시오그룹(회장 강정석)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박카스의 매출비중이 올 3분기 30%를 넘어서면서 단일제품 의존도가 심화됐다.

29일 동아쏘시오홀딩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자양강장제음료 ‘박카스’의 매출액은 1708억7000만 원으로 전체 매출액 5279억7700만 원 중 32.4%의 비중을 차지했다.

박카스의 전년 동기 매출액은 1660억8500만 원으로 전체 매출액 5719억7000만 원의 29.0%를 차지했는데 1년 새 비중이 3.4% 확대됐다.

최근 3개년 기준 박카스의 매출비중은 △2014년 29.58%(1865억2400만 원) △2015년 28.51%(2009억5300만 원) △2016년 29.23%(2122억6300만 원)으로 수년 간 20%대 후반 수준이었는데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30%를 돌파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13년 인적분할로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를 출범한 후 전문의약품(ETC)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동아에스티와 일반의약품(OTC) 사업부문·박카스 생산을 담당하는 동아제약을 분할 설립했다.

박카스는 뛰어난 현금창출력을 보유한 장수브랜드로 올해 박카스 마케팅 강화와 신규제품 출시로 매출을 끌어올린 결과 동아제약의 개별 매출액도 30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카스는 그룹의 오래된 효자상품이자 고객 충성도가 상당히 높은 제품이지만 단일제품에 대한 매출의존도 상승은 시장변동 상황에 따라 그만큼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달 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자양강장제 1회 복용 시 카페인 함유량을 30mg 이하로 제한했던 의약품 안전관리 규칙을 완화하는 개정 작업에 나서 해당 음료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경우 박카스의 시장점유율과 매출비중 유지에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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