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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당, 원재료값 상승에 매출원가율 90%…수익관리 비상

이재아 기자 leejaea555@naver.com 2017.12.30 07:02:19

  

대한제당(대표 조현)이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값 상승에 따른 매출원가 부담 가중에 수익성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500대 기업 내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식품업체의 매출원가율을 조사한 결과, 대한제당의 올해 3분기 말 기준 매출원가율은 90.1%로 전년 동기 87.4% 대비 2.7%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432억4900만 원에서 9660억2400만 원으로 2.4% 늘었고 매출원가는 8241억6500만 원에서 8705억6900만 원으로 5.6% 증가했다.  

매출액 증가에도 매출원가율이 상승하는 등 수익구조가 취약해지면서 대한제당의 영업이익은 114억61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315억1300만 원보다 무려 63.6% 급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제당의 매출원가율은 설탕 원재료인 국제원당 가격이 큰 폭 오른 영향으로 90%를 넘어섰고 조사대상이 된 식품업체 22곳 가운데 매출원가 부담이 가장 컸다. 실제로 올해 3분기 톤 당 원당 가격은 52만6194원으로 전년 동기 39만368원보다 34.8% 올랐다.  

대한제당 측은 축산계열화 차원에서 하반기 설립한 축산가공장 ‘대한제당미트센터’와 중국 프리미엄 설탕 시장을 겨냥해 한국·일본·홍콩 자본 합작으로 설립한 중국설탕공장(佛山亞聯糖業有限公司)이 본격 생산에 들어가 앞으로 수익성 개선을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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