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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헬스케어 상장에 주식부호 4위 ‘우뚝’

이재아 기자 leejaea555@naver.com 2017.12.30 06:59:31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만훈) 상장과 제약·바이오주 강세 등 호조에 힘입어 올해 ‘신흥 주식부호’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주식부호의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 지난 28일 종가기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주식가치는 5조3707억 원으로 연초 2807억9100만 원 대비 5조900만 원(1812.7%) 증가했다.

서 회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이어 주식부호 순위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500대 주식부호 가운데 주가 증가율이 가장 컸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 계열 상장사 중 유일하게 셀트리온헬스케어 종목의 지분만 36.18% 보유했는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7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해당 종목 상장 이슈와 함께 4차 산업혁명 관련 제약업계 화두와 맞물려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최근 주당 10만 원대에 다시 올라서는 등 승승장구했다. 지난 28일 올 증시 마감기준으로 10만8600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실적·수급의 개선과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침에 따라 내년도 코스닥 시장 대장주로 등극할 것으로 전망돼 추후 서 회장의 주가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10대 주식부호’에 안착한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을 비롯 한미약품 오너일가도 주식시장에서 선전했다.

한미사이언스 지분율 34.23%를 보유한 임 회장의 주가는 2조3665억 원으로 연초 1조1442억 원보다 1조2223억 원(106.8%) 증가했다. 주가가 2배 이상 뛴 결과 임 회장의 500대 주식부호 순위는 8계단 오른 10위를 기록했으며 바이오 종목 내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오너일가 출신은 아니지만 임 회장과의 인연으로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의 2대 주주로 올랐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주식가치도 연초 대비 113.2% 오른 1조3402억 원으로 바이오 종목 내 3위에 올랐다.

주식가치가 연초대비 각각 12.3%, 10.7% 오른 △양용진 코미팜 사장(6181억7800만 원)과 △정용지 케어젠 대표(5794억8100만 원)는 순서대로 바이오주 4·5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 △문은상 신라젠 대표 △허일섭 녹십자 회장 등 바이오 주식을 보유한 상장사 주식부호 순위는 같은 기간 동안 전반적으로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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