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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부회장, 글로비스 주가하락에 주식부호 톱10 탈락

이성희 기자 lsh84@ceoscore.co.kr 2017.12.31 06:48:30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현대글로비스 등 보유 주식가치 하락으로 주식부호 톱10에서 밀려났다.  

정의선 부회장이 보유 주식 가치는 지난 28일 올 증시 마감 기준 2조2706억 원으로 연초 2조5039억 원 대비 9.3%(2333억 원) 감소하면서 주식부호 순위도 연초 6위에서 다섯 계단 하락한 1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를 비롯 기아차,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 이노션 등 정의선 부회장이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 5곳 중 3곳의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주가가 떨어진 계열사는 기아차와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 세 곳이다.  

특히 정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현대글로비스의 경우 16만1500원에서 13만6000원으로 15.8%(2만5500원)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정 부회장이 보유한 현대글로비스 지분은 23.29%로 현대차(2.28%)와 이노션(2.0%), 현대위아(1.95%), 기아차(1.74%) 등 4개사 대비 월등히 지분율이 높다.  

보유 주식가치만 1조4103억 원에서 1조1876억 원으로 2227억 원 줄어 사실상 현대글로비스의 주가 하락으로 정 부회장의 주식부호 순위도 떨어졌다.  

기아차와 현대위아 지분가치는 연초 대비 각각 424억 원, 49억 원 줄었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기아차 완성차 및 반조립제품 운송 담당으로 올해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최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 판매가 부진했던 것이 현대글로비스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누적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8.5%(9712억 원), 2.8%(159억 원) 감소했다.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최근 5년 내 최고 34만 원에 육박했던 것에 비해 절반에도 못미치는 상태다.  

2018년은 주가 반등을 기대할만 하다. 국내 제3자물류(TPL) 확대를 지속할 계획인 데다 벌크 부문 시황 회복에 대한 전망도 양호한 편이다. 또 현대기아차 물량 배선권이 조정돼 기존 50%에서 60%로 상향 전망으로 완성차 해상운송 부문의 성장이 예상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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