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서부발전, 인도가스복합발전사업 실적 크게 부진

1200억 매출목표...실제 매출 목표 대비 6% 불과

최홍 기자 g2430@ceoscore.co.kr 2018.01.11 07:19:33

  

한국서부발전(사장직무대행 정영철)의 인도 뭄바이전력사업 실적이 크게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2016년 인도 현지기업과 공동 건립한 가스복합발전소 연평균 1200억원의 매출목표에 실제 매출은 75억 원으로 매출 목표 대비 6%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부발전은 지난 2012년 인도 타타르그룹 계열사 'Tata Project Ltd'와 인도 국영기업 'GAIL'과 공동으로 'Pioneer power Infra. ltd'를 설립해 388MW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에 나서 2016년 완공했다.  

지분 40%를 가진 서부발전은 준공 이후 25년 동안 발전소 경영 및 운전ㆍ정비(O&M)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역할을 맡았다. 'Tata Project Ltd'는 발전소 설계 및 시공을, 'GAIL'는 연료를 공급을 진행한다.  

당초 이번 사업의 매출목표는 연평균 1200억원, 준공일은 2013년 12월이지만 그리스발 경제 위기로 인도 루피화가 급락하자 해당 사업의 매출목표도 연평균 880억원, 준공일 2016년 12월로 변경됐다.  

매출목표를 낮추고 준공일도 늦췄지만 실적은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다. 지난 2016년 매출 143억 원, 당기순익 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매출은 82억 원, 당기순익은 적자전환했다.   

지난 2년 동안 평균 매출액은 75억 원이다. 당초 서부발전이 제시한 매출목표 1200억원 대비 6%에 그쳤다.  

인도 전력시장은 나날이 커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기대치와 다르게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4년만에 최저를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는 중이다.  

특히 서부발전의 인도 가스복합발전 사업은 O&M 방식이라 건설 후 25년간 경영 및 운전 정비하며 수익을 얻어야 한다. 해당 기간 동안 매출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손해볼 가능성이 높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인도의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사업차질을 빚은 것은 사실"이라며 "지금은 실적이 저조하지만 인도의 잠재시장이 점점 커지기 때문에 기대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최홍 기자]


이미지
국내 500대 기업
500대 기업 업종별 분류
공정위 기준 대기업 집단
이달의 주식부호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