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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NS쇼핑 주총 유일 반대 안건.... '과다겸임' 인물 누구?

김민주 기자 stella2515@ceoscore.co.kr 2018.01.20 06:34:06

  


국민연금이 지난해 NS쇼핑(대표 도상철) 주주총회에 안건에 대해 대부분 찬성표를 던졌지만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과다겸임'은 유일하게 반대표를 행사했다.

2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NS쇼핑의 지난해 정기 및 임시 주총에서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내역을 분석한 결과, 안건 12건 중 11건에 대해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표를 던진 것은 단 1건 뿐이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3월 열린 NS쇼핑 주총에서 김홍국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건에 대해 ‘과다 겸임’을 이유로 반대 의견을 내놨다.

김홍국 회장은 하림홀딩스, 하림, 팜스코, 팬오션 등 4개사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여기에다 NS쇼핑을 비롯 제일사료, 선진, 농업회사법인 늘푸른, 대성축산 영농조합법인, 에코캐피탈, 하림식품 등에도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팜스코, 선진 주주총회에서 김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건에 대해서도 과도한 겸임을 이유로 반대표를 던졌다.

국민연금은 2014년부터 '과다 겸임'을 이유로 하림, 선진, 팜스코 등의 하림그룹 계열사 정기 주주총회에 올라온 김홍국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서도 꾸준히 반대했지만 매번 승인 처리됐다.

김 회장은 지난 2016년 초 NS쇼핑의 등기임원으로 처음 이름을 올렸다. NS쇼핑은 하림그룹 계열사 중 하나지만 출범 이후 하림그룹 인사가 직접 경영에 참여한 적은 없었다.

이는 당시 NS쇼핑 주가가 급락하면서 김 회장이 직접 경영 일선에 뛰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NS쇼핑 주가 하락 시 최대주주 하림홀딩스 지분 가치가 떨어지면 김 회장의 타격도 크기 때문이다. NS쇼핑의 최대주주는 그룹 중간 지주사격인 하림홀딩스로, 지분율은 40.71%이다.

NS쇼핑은 2015년 3월27일 증시에 상장한 이후 주가가 바닥을 기면서 공모가(23만5000원)을 밑돌았다. 이에 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해 주당 50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분할을 결정했지만 19일 종가 주가는 1만5450원으로 여전히 공모가에 한참 못 미친다.

한편 국민연금은 나머지 △이익배당 승인 △정관변경 △사외이사 선임 △주식분할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 건에 대해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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