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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식 LF 대표, 보유 자사주 가치 1억 증가…사업다각화 덕 '톡톡'

김민주 기자 stella2515@ceoscore.co.kr 2018.01.21 06:45:25

  


오규식 LF 대표 보유 자사주 가치가 사업다각화에 따른 실적호조 영향으로 1억 원 이상 증가했다.  

21일 기업경영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오규식 LF 대표의 지난해 보유 자사주 가치는 연초 3억2532만 원 대비 45.6%(1억4828억 원) 급증한 4억7360만 원으로 집계됐다.  

LF 주가는 지난 2015년 4월30일 주당 3만7050원에서 지난해 3월17일 1만9800원까지 떨어지며 최저가를 기록했다. 바닥을 기던 주가는 지난해 인수합병(M&A) 이슈가 잇따라 터지면서 다시 3만 원대를 회복했다.  

특히 패션 사업 뿐 아니라 고성장세를 보인 외식 및 식품사업에 눈 돌린 점이 주가 상승에 주효했다. 지난해 LF는 무려 6건의 M&A를 성사시켰는데 이 중 4곳이 외식 식품 관련 기업이다.  

LF는 지난 1월 주류유통회사 ‘인덜지’ 지분을 50% 이상 인수하며 주류유통사업에 진출했고 일본 식자재 전문기업 ‘모노링크’, 유럽 식자재 유통기업 ‘구르메F&B코리아’도 잇따라 사들였다.  

나머지 자회사도 적자를 털며 실적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3분기 기준 LF 종속기업 32개사는 영업손실 2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56억 원)대비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특히 지난해 구르메에프앤드비코리아, 모노링크 등을 비롯 7개 기업을 종속회사로 편입한 효과가 실적호조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  

이 기간 LF푸드가 당기순익 5800만 원에서 26억 원으로 급증하면서 실적 개선세가 눈에 띄었다.  

LF는 2007년 100% 자회사 LF푸드 설립으로 외식사업에 진출한 뒤 영토를 꾸준히 확장했다. LF푸드는 일본라멘전문점 ‘하코야’, 씨푸드 뷔페 ‘마키노차야’ 등을 운영 중이다.  

LF관계자는 "패션업계 침체 극복을 위해 패션 기업에서 생활 문화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식품 및 라이프 중심의 사업다각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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