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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방준혁, 재산 급증 비결은 역시 ‘리니지’

최보람 기자 p45@ceoscore.co.kr 2018.02.06 06:54:03

  


국내 대표 RPG ‘리니지’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의 재산 증식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지난 4일 종가를 기준으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보유 중인 자사 주식가치는 1조1760억 원으로 작년 1월 초(6517억 원)보다 80.4%(5243억 원) 급증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왼쪽)와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


김택진 대표의 보유주식 평가액이 단숨에 1조 원을 넘긴 배경에는 20년 간 효자노릇을 해 온 리니지가 모바일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주가를 대폭 끌어올린 덕이다.

엔씨소프트가 자사 리니지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만든 모바일게임 ‘리니지M’은 지난 6월 21일 출시 직후부터 돌풍을 일으켰다.

기존 강자였던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을 밀어내고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국내 양대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출시 9개월 차인 현재도 양대마켓 1위를 고수 중이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덕에 작년 3분기(6월~9월) 매출은 7273억 원으로 게임업계 1위 넥슨(6040억 원)조차 제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기존 모바일게임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와 함께 리니지 IP 덕에 단숨에 3조 원대 주식부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일 종가 기준 방준혁 넷마블 의장의 자사주에 대한 보유 주식가치는 3조 5136억 원으로 집계됐다.

방준혁 의장이 단숨에 상장사 주식부호로 뛰어오른 배경에는 ‘리니지2’ IP(지적재산권) 기반으로 만든 ‘리니지2 레볼루션’의 대박 흥행이 주효했다.

넷마블이 2016년 12월 선보인 리니지2 레볼루션은 단숨에 국내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마켓에서 매출순위 1위에 올랐고 약 반년 간 순위를 유지하며 넷마블 상장에 큰 역할을 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출시 이후 1위 자리는 빼앗겼지만 지난 5일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지키며 순항 중이다.

출시 20주년을 맞은 리니지가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과시하며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방준혁 넷마블 의장에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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