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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관리공단, 지분 투자한 강원랜드서 연평균 730억 배당 '수혜'

최홍 기자 g2430@ceoscore.co.kr 2018.02.28 08:01:21

  

광해관리공단이 지분 투자한 강원랜드로부터 매년 수 백억 원의 배당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강시스타와 대천리조트, 바리오화순 등은 경영악화로 매년 손실을 면치 못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광해관리공단은 지난 4년간 평균 730억원의 배당금을 강원랜드로부터 받았다. 2017년 결산 배당은 아직 미정이지만 그동안 강원랜드의 당기순익 증감율을 분석했을 때 752억원의 배당이 추정된다.  

강원랜드의 당기순익이 증가하면서 최대주주(지분 36.27%)인 광해관리공단의 배당금도 늘어나고 있다. 광해관리공단이 받은 강원랜드의 배당금은 2015년 650억원에서 2016년 768억원으로 올랐다. 지난해 강원랜드의 당기순익이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볼 때 올해 광해관리공단의 배당금도 2016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해관리공단은 이처럼 공기업인 강원랜드로부터 매년 수 백억 원의 배당금을 받고 있지만 다른 투자 회사의 성적표는 초라하기 그지없다.

광해관리공단이 24.23% 투자한 동강시스타는 이미 회생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지난해 3분기 동강시스타의 당기순손실은 348억 원이다. 공단이 38.10% 투자한 대천리조트 역시 마찬가지다. 대천리조트는 2013년부터 경영부실을 겪어 매년 적자를 기록했다. 현재 동강시스타와 대천리조트의 장부가액은 0원이다.

바리오화순은 2012년 출자했지만 약 4년동안 사업 아이템을 못찾아 경영에 차질을 빚었다. 4년동안 운영비만 댄 꼴이 돼 버렸다. 지난해 중순부터 바리오 화순은 직업테마파크를 진행하고 있지만 사업성은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광해관리공단 관계자는 "동강시스타, 대천리조트는 영업이 잘 안돼 경영악화를 겪어왔다"며 "바리오 화순 테마파크는 아직 건설 중이다"라고 말햇다.

한편, 광해관리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지난 2006년에 광해방지사업, 석탄산업, 폐광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CEO스코어데일리/ 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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