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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프레소, 폐점률 고공행진…2년새 계약해지 5배 급증

이재아 기자 leejaea555@naver.com 2018.03.12 07:03:51

  

주식회사 요거프레소(대표 최민호)의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요거프레소의 가맹점 계약해지 건수가 2년 새 5배 급증하면서 폐점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2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각 가맹사업본부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가맹점 수 기준 상위 20위에 포함된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를 조사한 결과, 요거프레소의 가맹점 폐점률은 14.3%로 조사됐다.

최근 3년간 폐점률은 △2014년 4.0% △2015년 8.3% △2016년 14.3% 등으로 2년 새 10.3%포인트 올랐으며 조사대상이 된 커피업체 중 △카페베네(21.0%포인트) △더착한커피(11.6%포인트)에 이어 세 번째로 폐점률 상승폭이 컸다.

폐점사유 내역별로 △명의변경(47건→91건) △계약종료(18건→77건) 건수도 크게 늘었지만 특히 지난 2014년 7건에 불과했던 계약해지 건수가 지난 2016년 36건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폐점률 상승 원인은 커피업계 경쟁 심화에 따른 가맹점 수익하락의 여파로 분석됐다. 요거프레소의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2014년 1억2803만 원 △2015년 1억1108만 원 △2016년 1억551만 원으로 2년 새 17.6%(2252만 원) 감소했다.

지난 2016년 기준 요거프레소의 가맹점 수(792개)는 이디야커피(1865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지만 가맹본부나 가맹점 매출규모는 하위 수준으로 내려앉은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요거프레소 관계자는 “당시 커피시장 포화로 경쟁이 심화되면서 업계 전반적으로 폐점률이 높아졌으며 최근 저가 커피 브랜드까지 대거 등장해 가맹점 수익뿐 아니라 본사 영업이익까지 영향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요거프레소 가맹점의 폐점률은 오른 반면 같은 기간 신규 개점률은 △2014년 37.1% △2015년 26.6% △2016년 17.3%로 지속 하락 중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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