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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N·3色 AI전략]넷마블, ‘유저 맞춤형’ 서비스로 만족감 극대화 노려

최보람 기자 p45@ceoscore.co.kr 2018.03.13 07:01:04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인공지능(AI)을 통한 게임 플레이 변혁을 예고했다.  

AI 기반 엔진을 통한 개인별 게임 가이드, 과금 형식, 이벤트 도입 등 게임 전반의 틀을 바꿔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회사와 ‘윈윈’을 목표로 했다.  

넷마블게임즈(넷마블)이 2014년부터 개발에 들어간 AI 서비스엔진 ‘콜럼버스 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회사 게임에 시범 적용되며 상용화 전 단계를 거치는 중이다. 넷마블은 콜럼버스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방식으로 개발해 자사 게임에 이식하는데다 경우에 따라 타 사에도 공급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 프로젝트의 골자는 빅데이터로 수집한 각 이용자 정보를 AI와 접목시킨 ‘맞춤형 플레이 환경’ 제공이다. MMORPG, 퍼즐, 캐주얼, 전략 등 장르별로 이용자의 이해도나 과금 방식의 차이 등을 모두 감안한 AI 서비스 엔진으로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현재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 대다수는 동일 튜토리얼·이벤트를 적용하는데 반해 넷마블은 자사 AI 엔진을 활용, 유저별로 다른 성장 가이드, 이벤트, 상점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가 의도대로 완성될 경우 장르를 불문하고 유저의 게임 진입장벽을 낮출 것으로 전망되는 대목이다.  

넷마블은 유저 맞춤형 AI 엔진 개발과 함께 콜럼버스를 고도화해 ‘지능형 게임’ 개발에도 나섰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올 들어 AI 사업 확장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오는 3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AI를 비롯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관련 제품, 서비스 개발 및 공급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 이달 초에는 이준영 박사(미국 IBM 왓슨 연구소 출신)를 AI 센터장으로 영입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지난달 개최한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서 “AI 서비스엔진 콜럼버스를 고도화하고 지능형 게임 개발을 위한 AI 게임센터 설립 및 AI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한 북미 AI 랩 등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것과 궤를 같이한다.  

넷마블 관계자는 “콜럼버스를 사용하면 푸쉬접속 이벤트, 게임 내 상점이용 등 모든 면에서 유저 맞춤형 콘텐츠 제공이 가능해져 업계 전반에 많은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수년간 콜럼버스를 개발한 것 외에도 지능형게임 개발 등을 위한 인재 영입 등 AI 관련 사업에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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