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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커피, 폐점률 2년새 두배…재무악화에 재계약 불발

이재아 기자 leejaea555@naver.com 2018.03.13 07:01:36

  

탐앤탐스주식회사(대표 김도균)의 커피 프랜차이즈 탐앤탐스커피가 가맹점 사업실적 악화에 따른 재계약 불발로 폐점률이 크게 상승했다.  

13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지난 2016년 가맹점 수 기준 상위 20위에 포함된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를 조사한 결과, 탐앤탐스커피의 가맹점 폐점률은 13.7%로 조사됐다.  

최근 3년간 폐점률은 △2014년 5.9% △2015년 10.4% △2016년 13.7% 등으로 2년 새 7.8%포인트 올랐다. 폐점사유 내역은 △명의변경 35건 △계약종료 46건 등이다. 특히 계약종료의 경우 지난 2014년 21건에서 46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폐점률 상승 원인은 가맹사업본부의 실적 악화로 가맹점주가 다른 브랜드로 명의변경 하거나 계약종료 후 재계약 불발로 풀이된다. 초기 투자비용을 많이 들인 가맹점주는 계약기간 동안 수익성이 따라주지 않으면 재계약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 기준 탐앤탐스커피 가맹본부의 매출액은 869억481만 원으로 2년 전보다 1.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63.9% 줄어든 23억6140만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손실도 27억84만 원으로 적자로 돌아서 7%를 웃돌던 영업이익률이 4.7%포인트 하락한 2.7%로 내려앉았다.  

탐앤탐스커피 관계자는 “올해 최저 임금이 전년보다 대폭 인상되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선제적으로 점주 수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했다”며 “가맹점 수익 증대를 위해 기존 원재료·서비스 비용 인하 방안과 더불어 올 2월 들어 △전용결제시스템 활용 △장기운영매장 포상제도 시행을 예고했다”고 설명했다.  

탐앤탐스커피 가맹점의 폐점률은 오른 반면 같은 기간 신규 개점률은 △2014년 11.9% △2015년 10.1% △2016년 8.1% 등으로 지속 하락 중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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