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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대 기업 평균 근속연수 12.3년…20년 이상 8곳

한국프랜지공업 23.3년 최장...남녀 차 10년 넘는 곳 15개사

이성희 기자 lsh84@ceoscore.co.kr 2018.04.07 06:42:10

  

국내 500대 기업 직원 평균 근무연수는 12년으로 조사됐다.

직원이 평균 20년 이상 장기근속 회사도 총 8곳으로 전년 5곳 대비 3곳이 늘었다.

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500대 기업 324개 사 직원 평균 근속연수 조사 결과, 지난해 말 기준 근속연수는 12.3년으로 전년 11.9년보다 0.4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남직원이 13.5년, 여직원이 8.8년으로 남직원이 여직원보다 4.7년 근속연수가 더 길었다.

500대 기업 중 근속연수가 가장 긴 곳은 한국프랜지공업으로 무려 23.3년에 달했다. 남녀 직원이 각각 23.3년, 21.8년으로 모두 20년 이상 장기 근속했다.

이어 평균 급여수준이 가장 높은 SK에너지가 21.5년, 여천NCC 20.6년, 에코플라스틱 20.6년, 쌍용차·기아차 각 20.5년, KT·휴비스 각 20년 등이다. 

19년 근속으로 20년 돌파를 앞둔 기업은 포스코 19.8년, 현대로템 19.6년, S&T모티브·대한유화·세종공업 19.5년, 서울도시가스 19.2년 등 6곳이다.

자동차·부품업종과 석유화학 등 중후장대에 전문직 비중이 높은 업종에서 근속연수 상위 1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10개 사 중 자동차·부품 및 석유화학 업종이 아닌 곳은 KT가 유일했다.

중후장대 업종은 남녀 직원 근속연수 격차도 컸다. 남녀 차가 10년이 넘는 곳은 총 15곳이다. 대한유화가 14.3년으로 가장 큰 차이를 보인데 이어 여천NCC 12.9년, 세방전지 12.6년, 세아베스틸 11.9년, 남해화학 11.5년, 만도 10.9년, 세아제강·포스코 각 10.9년, 대우조선해양 10.5년, LS전선·KG케미칼 각 10.4년, 한일시멘트·SK종합화학 각 10.2년, SK루브리컨츠·한솔제지 각 10.0년 등이다.

업종별로 자동차·부품이 17.1년으로 가장 길었고 통신·철강 각 16.1년, 공기업 15.2년으로 4개 업종 직원이 15년 이상 장기 근속했다.

반면 지주는 3.1년으로 가장 짧았고 유통 6.8년, 제약 7.5년, 생활용품 8.0년, 서비스 8.6년, 상사 9.1년, 여신금융 9.9년 등은 10년 미만이었다.

22개 업종의 직원 근속연수가 전반적으로 길어진 가운데 짧아진 업종은 공기업(0.1년)과 지주(0.2년), 기타(1.6) 등 세 업종뿐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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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00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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