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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실적감소에도 급여만 올라…순익 7년 새 74%↓‧급여 57%↑

박규석 기자 seok@ceoscore.co.kr 2018.04.16 07:09:30

  

코스콤(대표 정지석)의 경영실적이 지난 2010년 최고점 기록 후 하락세에도 전체 급여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지난 1999년 12월 말부터 2017년 말 까지 코스콤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코스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010년 최고점 대비 74%(349억 82만 원) 줄어든 121억 7996만 원으로 집계됐다.

조사 기간 평균 순이익은 195억 410만 원이다. 코스콤의 순이익은 2010년 470억 8078만 원 이후 2014년까지 4년 연속 떨어져 98억 2948만 원까지 하락했다. 고점 대비 79%(372억 5130만 원)나 쪼그라든 수치다.

코스콤은 2015년 112억 1205만 원의 순이익으로 반등에 성공한 후 2016년 170억 5493만 원까지 실적을 끌어올렸지만 지난해 순이익이 121억 7996만 원에 머무르며 다시 주저앉았다.

코스콤 관계자는 “최근 7년 새 순이익 등 실적 감소 요인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해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설명하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경우에는 증권사의 인수와 합병(M&A) 이슈로 고객사가 줄었기 때문”이라며 “대표적으로 옛 미래에셋과 대우증권의 통합과 옛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의 통합 등”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기간 실적 부진에도 코스콤 직원의 급여는 57%(297억 3235만 원) 늘어난 818억 6054만 원으로 집계됐다.

직원 급여는 2010년 이후 7년간 꾸준히 상승했으며 평균 증가액은 42억 4747만 원이었다. 2017년의 경우 2016년 대비 순이익이 23% 감소했지만 전체 급여는 7% 상승했다.

코스콤은 증권업무 전산화를 비롯 △시스템 개발 △컨설팅 △전산교육 서비스 사업을 하는 IT기업으로 한국거래소가 최대주주(지분율 76.6%)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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