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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中법인 전장부품 양대시장 승부사 될까

최보람 기자 p45@ceoscore.co.kr 2018.04.16 07:09:51

  

LG전자 VC사업부(사장 이우종)가 최근 중국과 미국에 설립한 전장부품 공장 본격 가동을 통해 매출확대 기대감을 키웠다.

1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난징(南京) 소재 LG전자 전장부품 생산법인 LGENV과 배터리팩 생산법인 LGENB의 합산매출은 939억 원으로 전년대비 43.3%(283억 원) 증가했다. 두 법인은 초기 투자 영향으로 합산 순손실은 397억 원으로 전년보다 324억 원 확대됐다. 

LG전자 VC사업부가 지난해 3조4891억 원의 매출을 올린 점을 감안하면 난징법인의 매출기여도는 무척 낮은 편이지만 업계는 점차 매출 확대 효과를 볼 것으로 본다.

LGENV만 보면 1년 새 매출 증가율이 93.9%에 달한다. LGENB의 경우 한국산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제외 등의 장벽 탓에 성장이 주춤했지만 중국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규모를 점차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위안이다. 난징 소재 LG화학 전기차 배터리공장과 시너지를 기대해 볼 만 하다는 게 업계 예상이다.

올해 가동을 시작하는 미국 미시간 주 소재 전장부품 생산법인 LGEVU도 VC부문 매출확대에 어느 정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 법인은 지난해 설립된 법인으로 올해부터 매출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LGEVU는 배터리팩을 포함한 미국 현지 전장부품 생산을 담당한다. 배터리 분야에서 일찌감치 해당 지역에 자리 잡은 LG화학 배터리공장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LG화학 미시간 법인은 지난해 2232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최근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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