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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그룹사 고용창출 속 감소세 지속…"업종 특성 때문"

이혜미 기자 h7184@ceoscore.co.kr 2018.04.16 07:07:33

  

포스코그룹(회장 권오준) 계열사 포스코에너지(대표 박기홍)가 그룹의 고용확대 기조와는 달리 3년새 고용 규모가 지속 감소했다.

1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자산 5조 원 이상인 57개 대기업집단 계열사 중 2016년과 맞비교 가능한 338곳의 고용 규모를 조사한 결과, 포스코에너지의 작년 말 고용 인원은 832명으로 2016년 말 931명에 비해 10.6%(99명) 감소했다.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가 826명으로 10.8%(100명) 줄고 기간제 근로자는 6명으로 20%(1명)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포스코에너지의 고용 감소는 포스코그룹 계열사 대부분의 고용 규모가 확대된 것과 비교됐다. 포스코그룹 10개 계열사의 작년 말 기준 고용 인원은 3만 911명으로 2016년 말 2만 9675명에 비해 1236명(4.2%) 증가했다.

포스코대우(879명), 포스코건설(610명), 포스코(471명), 포스코아이씨티(240명) 등의 계열사가 고용 증가를 이끌었다.

포스코에너지는 포스코그룹의 고용 확대 기조와 달리 2015년 1099명을 정점으로 2016년 931명, 2017년 832명으로 매년 감소했다.

포스코에너지는 1969년 11월 설립돼 국내 유일 민간화력발전소로서 상업운전을 개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복합화력을 증설하며 발전소를 운영했다. 발전사업 및 연료전지 발전설비 생산 및 판매가  주력사업이다.

포스코에너지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2015년 1조 9099억, 1134억 △2016년 1조 6579억, 663억 △2017년 1조 5780억, 1409억 원이다.

포스코에너지 측은 인위적인 인력 감축 등의 구조조정은 없었으며 업종 특성상 고용창출 규모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신규채용 규모도 그룹차원에서 결정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회사 관계자는 “발전사업인데다 관련 설비가 갈수록 첨단화되면서 인원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며 “업력 50년으로 정년퇴임 근로자도 많아지면서 고용이 자연스럽게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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