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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공사, 사업실패에도 정규직 급여 인상액 삼성전자보다 커

최보람 기자 p45@ceoscore.co.kr 2018.05.16 07:05:38

  

한국광물자원공사가 MB정부시절 해외 자원개발 실패에도 정규직 임금 증가액은 국내 굴지 대기업 수준에 달했다.

1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공기업 및 공공기관 335곳의 임직원 평균급여 증가율 집계 결과, 지난해 광물자원공사 정규직 연평균 급여는 7500만 원, 5년 전 대비 증가액은 1660만 원(28.5%)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광물자원공사 정규직 급여 증가율은 335곳 공공기관 중 6번째로 높고 사기업과 비교해보면 삼성전자 임직원의 5년 새 연평균 급여 증가액인 1500만 원(14.7%)도 웃돈다 지난해 평균급여 자체는 삼성전자가 1억1700만 원으로 광물자원공사보다 4200만 원 많다.

광물자원공사는 자원개발사업 실패로 막대한 손실을 보였다. 작년 광물자원공사 순손실액은 4106억 원으로 전년(순손실 9874억 원)보다 축소됐지만 흑자전환은 요원한 상태다. 경영뿐 아니라 자본잠식에 빠지는 등 재무구조 부실로 광해관리공단과의 통폐합을 앞뒀다.

공공기관 중 5년 새 정규직 급여 인상액이 가장 큰 곳은 국립광주과학관으로 3850만 원 늘었고 코레일네트웍스는 2360만 원, 국립대구과학관 1980만 원 한식진흥원 1940만 원 순이다.

이들 네 곳의 증가액은 최상위권 이지만 공기업 및 공공기관 평균인 6780만 원에 못 미친다. 지난해 국립광주과학관 정규직 평균임금은 5400만 원, 코레일네트웍스는 4800만 원, 국립대구과학관 5400만 원, 한식진흥원은 6300만 원 순이다.

울산과학기술원은 작년 정규직 평균임금이 1억200만 원으로 다른 공공기관 대비 평균을 크게 웃돌면서 5년 새 임금 증가액이 1670만 원으로 높았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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