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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1Q ‘영업이익’ 유일 감소…자산운용 실적 84% 증발

박규석 기자 seok@ceoscore.co.kr 2018.05.17 07:09:13

  

KB증권(대표 윤경은, 전병조)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KB증권 등 초대형 IB 증권사 5곳의 올 1분기 실적과 지난해 1분기 실적을 비교한 결과, KB증권의 영업이익은 1년 새 9%(114억 7460만 원) 줄어든 1169억 7185만 원으로 나홀로 감소세를 보였다.

KB증권의 영업이익 감소는 자산운용사업 부문의 실적이 많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자산운용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88억 293만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4%(453억 7928만 원) 감소한 규모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5%(518억 1595만 원) 쪼그라든 29억 9645만 원 이다.

KB증권은 △위탁영업‧자산관리 △기업금융 △자산운용 △기타사업 등으로 구분한 가운데 위탁영업‧자산관리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638%(591억 3540만 원) 늘어난 684억 1016만 원으로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기업금융은 7%(12억 5181만 원) 감소한 158억 368만 원에 머물렀다.

자산운용부문 실적이 저조했던 원인은 시장의 금리 변동성 영향이라는게 KB증권의 설명이다. 지난 1분기의 경우 전체적으로 금리변동이 심했던 시기인 만큼 관련 영향을 일정 수준 받았다는 분석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지난 1분기의 경우 자산운용 부문 등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회사의 전체적인 흐름은 합병 후 시너지가 안정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업황이 좋기도 했지만 위탁영업 및 자산관리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30% 수준 늘어나 눈에 띄는 실적을 보였다”며 “합병 후 시너지가 본궤도에 오르기 위한 시그널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조사 대상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한 증권사는 2146억 113만 원의 실적을 올린 미래에셋대우였고 △한국투자증권 2065억 1500만 원 △삼성증권 1800억 9749만 원 △NH투자증권 1762억 7900만 원 △KB증권 등이 뒤따랐다.

초대형 IB 증권사 중 올 1분기에 지난해 4분기 대비  자본총계가 늘어난 증권사는 삼성증권 한 곳뿐이다. 삼성증권의 올 1분기 자본총계는 조사 기간 중 1.2%(509억 4140만 원) 증가한 4조 4625억 8010만 원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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