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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고속성장 우수기업 선정…실적 증가율 압도적

최보람 기자 p45@ceoscore.co.kr 2018-05-29 07:02:12

  

SK하이닉스(부회장 박성욱)가 매출·순이익 등 수익지표 향상에 힘입어 고속성장 기업에 꼽혔다.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쟁력 △투자 △일자리창출 △고속성장 △건실경영 △투명경영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에 걸쳐 경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는 고속성장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속성장부문은 매출과 순이익, ROE 등으로 구성됐다. SK하이닉스가 이 부문 우수기업으로 꼽힌 데는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매출 증가율 등이 대폭 상승한 덕이다.

지난해 SK하이닉스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6.8%로 매출 5조 원이 넘는 국내 대기업 중 1위를 기록했다. ROE는 투자된 자본 대비 이익을 나타낸 것으로 기업의 이익창출능력을 가늠하는 지표다. 2위인 삼성전자(20.7%)와 3위 현대오일뱅크(20.4%)보다 15%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2016년 대비 매출성장률도 75.1%로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 5조 원 이상 대기업 중 매출증가율이 50%를 넘는 곳은 SK하이닉스가 유일하다. 순이익증가율은 295.5%로 삼성물산(2208.4%)과 LG전자(1380%)에 이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SK하이닉스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요인은 반도체업황이 최고조에 달한 영향이다.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시장은 모바일용 메모리반도체, 서버용 반도체를 중심으로 타이트한 수급이 1년 내내 지속된 모습이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매 분기마다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올 초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점차 끝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보였지만 SK하이닉스는 올해도 성장을 지속 중이다. 이 회사의 올 1분기 매출 및 순이익은 각각 8조7197억 원 3조121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38.6%, 순이익은 64.4% 증가했다.

증권가는 서버향 반도체 수요 등이 여전해 올해도 SK하이닉스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애플의 D램 채용량 증가, 글로벌 클라우드업체 및 페이스북, 텐센트 등 다수 업체들의 데이터센터 증설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중”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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