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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고속성장·일자리창출 ‘우수기업’…‘리니지M’ 효과 톡톡

연매출 1년새 78.8% 급성장…같은 기간 고용인원 17.4% 증가

김보배 기자 bizbobae@ceoscore.co.kr 2018-05-29 07:02:48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국내 주요 기업 가운데 고속성장·일자리창출 부문 평가에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고속성장 △투자 △글로벌경쟁력 △투명경영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에 걸쳐 경영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결과, 엔씨소프트는 고속성장과 일자리창출 부문에서 두각을 보이며 우수기업으로 꼽혔다.

고속성장 부문에 활용한 데이터는 2016~2017년 매출증가율 및 자기자본이익률(ROE)로 매출규모 10조 이상과 미만으로 나눠 순위를 선정했다.

엔씨소프트는 매출 10조 미만 기업 중 고속성장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세메스, 여천NCC, 휠라코리아, 현대오일뱅크가 뒤를 이었다.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7587억 원으로 전년 9836억 원보다 78.8%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2016년 2714억 원에서 지난해 4440억 원으로 63.6% 증가했다. 매출과 당기순익의 가파른 성장에 따라 ROE는 2016년 14.7%에서 지난해 19.2%로 4.5%포인트 상승했다.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매출 가운데 게임 부문(1조5056억 원)이 차지한 비중은 85.6%로 1년새 무려 99.7% 매출증가율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고속성장 분위기를 이어가 올해 매출 2조 클럽 진입에 도전한다. 자사 대표 게임 ‘리니지M’의 매출흐름이 좋은데다 신작 출시 연기에 따른 부담을 기존 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상쇄한다는 방침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계단식 성장’ 형태를 보이는 게임산업 특성상 지난해 6월 ‘리니지M’ 출시 효과로 매출성장이 두드러졌다”며 “이미 국내와 타이완(臺灣)에 출시된 ‘리니지M’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일본, 중국, 북미 시장을 겨냥한 별도의 ‘리니지M’을 개발해 글로벌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일자리창출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엔씨소프트는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일자리창출 부문에서 한국중부발전, 쌍용양회공업, GS리테일, 한신공영, SK이노베이션에 이어 전체 6위에 올랐다.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말 기준 고용인원은 320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2731명 대비 475명(17.4%) 늘었다. 일자리창출은 고용증감률, 기간제 근로자 비중, 근속연수, 연봉 데이터가 활용됐다.

엔씨소프트 고용 증가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신사업 확장, ‘리니지M’의 글로벌 진출 흐름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지난 2년간 모바일 게임 사업 투자를 늘리면서 개발인력이 대폭 확충됐다”며 “올해는 신작출시 계획이 없기 때문에 지난해만큼 채용이 이뤄지지 않지만 AI 등 신사업 R&D(연구개발) 확대를 지속하면서 전문인력 채용이 상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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