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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수주잔고 지속 감소 고민…1년새 2300억원 증발

이성진 기자 lsjskys@ceoscore.co.kr 2018-05-30 07:09:43

  

한신공영(대표 태기전)이 주택사업 매출증대에 힘입어 올해도 고수익 행진을 이어갔지만 수주잔고 감소세로 향후 일감 확보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30일 한신공영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2조65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2조8892억 원 대비 8%(2310억 원) 감소했다.

한신공영의 수주잔고는 2014년 4조4373억 원 이후 △2015년 3조6997억 원 △2016년 3조2046억 원 △2017년 2조7446억 원 등 해마다 줄었다. 지난해 경우 1분기 수주잔고 2조8892억 원에서 2분기 2조9000억 원으로 소폭 증가한 후 3분기 2조7662억 원으로 최근 3분기 연속 감소 중이다. 

정부기관 발주량이 감소 영향으로 공공부문의 잔고가 2015년 2조243억 원에서 지난해 1조4087억 원으로 줄어든 가운데 그동안 실적을 이끌었던 민간부문 수주잔고도 2014년 2조8547억 원에서 지난해 1조3358억 원으로 반토막났고 올 1분기는 1조1703억 원에 그쳤다.

한신공영은 과거 외형성장을 견인한 공공부문 수주경쟁이 심화되자 자체 분양사업을 비롯 민간부문으로 눈을 돌리며 성장을 지속했다. 새 전략에 따라 지난해 매출 1조9843억 원, 영업이익 1332억 원의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올 1분기도 매출 8067억 원, 영업이익 1201억 원을 기록하며 호조를 이어갔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수주상황은 연결된 흐름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특정시점간 비교는 무리가 따른다"며 "올 1분기 수주잔고는 전년말 대비 1000억 원 정도 줄었는데 IFRS15 도입에 따라 매출 인식이 변동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연도별 수주잔고를 비교해도 큰 무리는 없지만 특정시점 수주한 일감이 보고서에 인식이 안된 경우라면 건설사 입장에서 억울하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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