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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실적부진 탓에 고용도 제자리

최근 1년 고용증가율 ‘0%’…실적 상승세도 ‘둔화’

김보배 기자 bizbobae@ceoscore.co.kr 2018-05-31 07:04:00

  

KT스카이라이프(대표 강국현)가 실적악화 영향으로 최근 1년간 고용이 제자리 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스카이라이프 직원수는 328명으로 지난 2017년 3월말 직원수와 같은 것으로 밝혀졌다.

스카이라이프는 올해 1분기 1660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1622억 원보다 2.34% 매출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250억 원에서 올 1분기 22.8% 급감한 193억 원에 그쳤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015년 6600여억 원 매출을 정점으로 성장 침체기에 들어갔다.

스카이라이프는 2015년 매출 6610억 원, 영업이익 9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 25.8% 늘었다. 이후 연매출은 2016년 6651억 원, 2017년 6858억 원으로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016년 806억 원, 2017년 754억 원으로 해마다 감소했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시장이 포화상태인데다 유무선결합, 인터넷·모바일결합 상품에서 열세를 보이는 등 사업환경이 어려워 성장세가 둔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침체에도 매년 10여 명의 신입 사원을 꾸준히 채용한데다 올 4월에도 협력사 직원 25명을 정규직으로 직접 채용하는 등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신사업 확장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인터넷 재판매 ‘스카이라이프 인터넷’ △위성방송에 롱텀에볼루션(LTE)를 접목한 ‘스카이라이프 LTE TV(SLT)’ △개인 맞춤형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텔레비’ 등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

최근 ‘텔레비’의 온라인 판매강화를 위한 직영몰 오픈, 안드로이드 기반 초고화질(UHD) 방송에 ‘VOD할인관’ 신설 등으로 가입자 확대에 고심 중이다.

스카이라이프의 올해 1분기 기준 총 방송가입자는 43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00명 감소했지만 UHD 가입자는 8만 명 증가한 93만 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텔레비’ 가입자는 2017년 1분기보다 6000명 늘어난 2만3000명, 인터넷 가입자도 5000명 늘어난 1만1000명을 기록했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올해까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신사업 활성화,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며 “신규 사업 가입자 확대를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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