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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연구개발비중 1%돌파…'신동빈호' 주력 움직임 두각

이재아 기자 leejaea555@naver.com 2018-06-04 07:03:32

  

롯데푸드(대표 이영호)가 그룹 내 식음료사업 주력 움직임에 따라 연구개발비를 꾸준히 증액한 결과 올해 1분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중이 1%를 돌파했다.

4일 롯데푸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롯데푸드의 연구개발비는 45억89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38억6200만 원 대비 18.8%(7억2700만 원) 증액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71억6700만 원에서 4308억1000만 원으로 1.5%(63억5700만 원) 소폭 감소한 반면 연구개발비는 늘어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중은 0.88%에서 1.07%로 0.19%포인트 상승했다.

식품업계 전반의 연구개발비중은 1.0%를 크게 밑돌지만 롯데푸드의 연구개발비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중은 최근 3년간 △2015년 140억5900만 원·0.82% △2016년 154억6300만 원·0.88% △2017년 178억7000만 원·0.98% 등으로 꾸준히 올랐고 올해 1분기 처음 1%를 넘겼다.

롯데푸드는 연간 150억 원 수준의 연구개발비용을 △우유 및 발효유와 유산균의 기능성 검증 △각종 시즈닝 개발 △쇠고기 조미소재의 제조방법 개선 △빙과류 출시 등 전 제품의 신제품 개발과 리뉴얼에 활발히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빙과제품의 경우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이 28종으로 지난 2015년 15종에 비해 2년 새 2배가량 늘어났다.

올해 1분기의 경우 지난해 경기도 평택에 준공한 가정간편식 전용 공장에 연계된 햄버거·삼각김밥·도시락·국탕류·국수 등 HMR제품과 각 종 시즈닝의 개발, 분유·면역 유산균과 더불어 빙과제품의 개발에 주로 투자됐다고 밝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매년 주력 사업장에서 사장단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지주사체제 전환 이후 첫 사장단 회의가 서울 마곡동 중앙연구소 '롯데R&D센터'에서 열렸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까지 롯데푸드의 연구개발비중은 더 확대될 것이라는 평가다.

중앙연구소는 지난해 6월 연면적 8만2929㎡(약 2만5086평) 규모로 완공된 시설로 기존 양평연구소보다 규모가 약 5배 크며 롯데제과, 롯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GRS 등 롯데그룹 식품 계열사 제품 연구개발이 이뤄진다.

그룹의 모태인 식음료사업에서 변화를 모색하는 분위기가 확대됨에 따라 향후 롯데푸드 내 신제품 개발과 기술 확보 등 경쟁력 강화 움직임도 지속될 전망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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