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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 상표권 수익 쏠쏠…매출 대비 20% 규모 거둬

박규석 기자 seok@ceoscore.co.kr 2018-06-12 07:06:01

  

메리츠금융지주(대표 김용범)가 그룹 계열사로부터 거둬들인 상표권 사용료(브랜드 수수료)가 매출 대비 20% 규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0개 대기업집단의 연간 브랜드 수수료를 조사한 결과,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등 7개 회사로부터 매출(영업 수익) 1460억 2300만 원 대비 20.5% 수준인 299억 8600만 원의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 평균은 10.6%다.

메리츠금융지주의 브랜드 수익은 개별 기준 영업이익(1252억 7900만 원)과 당기순이익(2919억 6000만 원) 대비 각각 23.9%와 10.3% 규모다. 배당금 1125억 500만 원에 비해 27% 수준이다.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174억 15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브랜드 수수료를 지불한 데 이어 △메리츠종합금융증권 119억 3500만 원 △메리츠캐피탈 5억 3800만 원 △메리츠자산운용 5500만 원 △메리츠금융서비스 3200만 원 등이 뒤따랐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매출 규모에 따라 브랜드 수수료를 차등 책정했다. 브랜드 수수료는 법적으로 정해진 기준이 없기 때문에 기업 간 계약에 의해 수수료가 책정되며 메리츠금융지주도 같은 방식을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을 비롯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메리츠캐피탈 △메리츠자산운용 등은 영업수익에 0.245%를 받았으며 △메리츠금융서비스 △메리츠비즈니스서비스 △메리츠부동산자산운용 등은 영업수익에 0.1%를 거뒀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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