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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두산중공업에 '위브' 수수료 0.5% 받아…브랜드 요율 최고수준

이성진 기자 lsjskys@ceoscore.co.kr 2018-06-12 07:06:32

  

두산건설(대표 이병화)의 아파트 브랜드 '위브' 수수료가 업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지난 5월 1일 기준 국내 60개 대기업집단 상표권수수료를 전수 조사한 결과, 두산건설의 위브 브랜드 사용료는 도급금액의 0.5%인 것으로 집계됐다.

위브 브랜드는 도급금액에 한해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그룹의 기업이미지(CI) 수수료와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요율만 놓고 보면 업계 최고 수준이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사용하는 현대엔지니어링도 도급금액의 0.36%를 수수료로 지급한다.

두산건설의 위브 브랜드를 사용하는 계열사는 두산중공업이다. 두산중공업은 발전플랜트가 주업이지만 건설사업부를 두며 위브 아파트를 건설한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위브 브랜드 사용료로 두산건설에 10억4200만 원을 지급했다.

위브 브랜드 요율이 높은 이유는 두산건설 건설부문도 두산 브랜드 이미지(BI) 소유권자이기 때문이다. 두산중공업이 두산건설 건설부문에 BI 수수료 0.3%를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위브 브랜드 수수료율은 사실상 0.2%라는게 두산건설측 설명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브랜드가치 평가를 통해 위브 수수료율이 책정됐는데 두산중공업이 두산건설 건설부문에 지급하는 브랜드 수수료에는 두산 BI 수수료 0.3%가 포함된 금액이기 때문에 순수 위브 브랜드 수수료율은 0.2%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룹 계열사는 대부분 지주사격 회사에 그룹 CI, BI 등 상표 사용료에 대한 수수료를 매년 지급하는데 보통 매출액에서 광고선전비 등 조정항목을 제외한 값에 0.1%~0.5%를 곱해 산출한다. 이 중 브랜드 수수료율이 0.5%인 곳은 삼성그룹이 유일하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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