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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시중은행 중 영업이익경비율 감소폭 최대

김수정 기자 ksj0215@ceoscore.co.kr 2018-06-12 07:04:19

  

출처: 각 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이 지난 3년간 시중은행 가운데 경영실적 대비 비용감축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1분기 기준 총영업이익에서 판매관리비가 차지하는 비중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5.46%로 지난 2016년 1분기 61.13% 대비 15.67%포인트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기타영업손익을 합산한 신한은행의 총영업이익은 1조4867억원으로 지난 2016년 1분기 1조843억원 보다 37.1%개선됐다. 같은 기간 판매관리비는 2.0% 증가에 그쳤다.

3년전 보다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에 비해 관리비는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면서 경비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자수익이 3년전 대비 두자릿수 증가했으며 수수료수익도 투자금융과 신탁보수 수익 증가에 따라 20% 이상 늘었다. 일반관리비는 급여와 광고선전비·전산운용비 등이 늘어난 것을 제외하면 3년전과 차이없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의 CIR은 2016년 1분기 64.53%에서 올해 1분기 51.00%로 13.53%포인트 감소했다. KB국민은행은 이익 개선은 물론 판관비까지 절감하면서 경영효율성이 제고된 것으로 보인다.

총영업수익은 2016년 1분기 1조3407억원에서 2018년 1분기 1조6617억원으로 23.9% 증가했으며 판관비는 8651억원에서 8474억원으로 축소됐다. 3년전만해도 CIR이 64%를 웃돌았지만 현재 50%대까지 낮아졌다.

지난 3년간 급여, 복리후생비 등 종업원관련 비용이 395억원 절감됐으며 인력감축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은행은 2016년 1월 희망퇴직을 통해 171명이 은행을 떠났으며 올해 1월에도 407명이 희망퇴직했다. 2016년 3월 말 기준 2만여명에 달했던 임직원수는 현재 1만7675명으로 줄었다.

이어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의 CIR은 45.30%,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47.39%로 3년전 대비 각각 11.06%포인트, 10.75%포인트 감소했다.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신한과 KB국민은행 대비 상대적으로 경비율 감소폭이 작았지만 경영효율화 제고에는 성공했다.

지난 3년간 KEB하나은행의 판매관리비는 283억원 줄었으며, 우리은행도 327억원 비용 절감했다. 총영업이익은 KEB하나은행이 2405억원, 우리은행이 2323억원 증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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