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작년 여직원 평균 근속연수 8.3년...전년비 2배 급증
500대기업 > 건설 | 2019-02-09 07:08:08

유진기업(대표 최종성)의 지난해 여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8.3년으로 전년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9일 기업 경영성과 사이트 CEO스코어가 500대기업 중 직원의 현황을 공개한 288곳을 대상으로 근속연수를 전수 조사한 결과, 유진기업의 2018년도 3분기 기준 여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8.3년으로 전년대비 97.62%(4.1년) 증가했다.
유진기업의 여직원 평균 근속연수 증가폭은 건설 및 건자재업종에서 가장 컸다. 같은 기간 건설 및 건자재업종의 여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5.88%(0.4년) 상승한 7.2년이다.
여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여성 기간제근로자 수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진기업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기간제근로자가 0명이었던 2015년 여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7.4년에 달했으나 2016년 여성 기간제근로자가 13명으로 증가하면서 여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6.4년으로 줄었다.
2017년은 여성 기간제근로자가 52명으로 가장 많았던 기간이다. 해당 기간 유진기업의 여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4.2년으로 조사기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여성 기간제근로자가 2명으로 급감하면서 8.3년의 여직원 평균 근속연수를 기록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신규사업 확대에 따른 HI사업부문 분사와 그로 인한 직원 수 변동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전기룡 기자 / jkr3926@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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