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전체뉴스
심층기획
전자·화학
통신·인터넷
건설·중공업
자동차·유통
헬스케어
금융·증권
비주얼뉴스
[2024 산업포럼] 정대원 변호사 “안전관리 강화 위한 합리적 법적 기준 필요”
카드사 리스업 키우는데…KB국민·우리카드 ‘후진기어’ 넣은 이유는
카카오, ESG 조직 강화·AI 활용 상생 프로젝트 확대…“상생경영 실천 확대한다”
500대기업 지난해 제재금액 2248억…2년 전의 1/4로 급감
국내 500대 기업이 국내외 규제 당국으로부터 받은 제재금액이 지난 2023년 2248억원 수준으로, 2년 전에 비해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제재 규모가 10분의 ...
한국 100대 기업, 대만 100대 기업에 시총·영업이익 역전 당했다
한국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 10년 새 19% 가량 줄어든 반면, 대만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137%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은 89% 정도 늘어났지만, 대만 100대 기업...
국내 500대 기업, 실적 감소에도 R&D 투자 늘렸다…삼성전자 1위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은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 투자액을 전년대비 9.4%(6조2825억원)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도 2022년 3.07%에서 2023년 3.39%로 1년...
LG전자, 생활가전 호조 1분기 역대 최대 21조 매출…영업익은 전년비 10.8%↓
LG전자가 올해 1분기 생활가전 사업 호조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LG전자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5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8% 감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하면서 역대 1분기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구독 사업 등 지속적인 매출과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방식을 도입하고, B2B(기업간거래) 영역에서 성장을 지속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에너지효율, 고객 중심 디자인 등 차별화 요소를 앞세워 프리미엄 경쟁력을 강화하고, 라인업과 가격대를 다변화하며 수요 양극화에 대응하는 시장 전략도 주효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으나, 1분기 기준 2020년 이후 5년 연속 1조원을 넘기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이어갔다는 평가다. 콘텐츠·서비스 사업이나 온라인브랜드샵을 통한 D2C(소비자직접판매) 확대 등이 수익 기여도를 높였다. 원자재 및 물류 비용 안정화, 생산지전략의 유연성 확보 노력 등도 수익성 확보에 기여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현재 주력사업인 생활가전이 역대 최대 매출과 두 자릿수의 기록적인 영업이익률로 글로벌 최고 수준 사업 경쟁력을 재차 확인했다”며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은 꾸준히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TV, 비즈니스솔루션 사업 또한 매출 확대 및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업본부별로 보면, H&A(생활가전) 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 8조6075억원, 영업이익 94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수치로,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이은 역대 두 번째다. 영업이익률은 10.9%로 두 자릿수를 넘겼다. VS(전장)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 2조 6619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올랐다. LG전자 관계자는 “그간 확보해 온 수주잔고가 점진적 매출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HE(TV)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 3조4920억원, 영업이익 1322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시장 중 하나인 유럽의 TV 수요 회복세와 2024년형 신제품 출시 등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웹(web)OS 콘텐츠·서비스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LCD 패널 가격 등 원가 상승 요인에 소폭 줄었다.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 5755억 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수치다. 졸업, 입학 시즌을 맞아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한 LG 그램 신제품 등의 판매 호조, 전자칠판, LED 사이니지 등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의 판매가 확대됐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LCD 패널 등 부품가 상승 요인 및 경쟁 심화에 소폭 줄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카카오엔터, 웹툰·웹소설 IP 전략 싹 바꾼다…“AI 마케팅·글로벌 확장 등 집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툰·웹소설 등 스토리 사업 부문의 전략을 재수립한다. IP(지식재산) 소싱·흥행·확장 각 영역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장세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25일 카카오엔터는 전날 웹툰, 웹소설 CP사(콘텐츠 제공자) 대상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 비즈니스 데이 2024(SBD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웹툰, 웹소설 ‘IP 소싱’ 전략 △마케팅과 AI 기술을 통한 ‘IP 흥행’ 방안 △2차 창작 및 글로벌 진출을 통한 ‘IP 확장’에 대해 공유했다. 우선, 카카오엔터는 IP 소싱에 있어서 다양성과 개방성을 확장한다. 웹소설의 경우, 좋은 작품을 놓치지 않도록 투고 방식과 검토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변경해 질적 성장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작품의 론칭 요일, 장르, 기간 등에 따른 이용자의 반응을 트래킹해 작품 흥행을 위한 다각화된 분석과 지원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양해진 이용자 취향에 맞춰 기존의 흥행 공식에서 벗어나 서브(Sub) 장르도 선호(Favorite) 장르가 될 수 있도록 소싱의 기준을 재정립한다. 웹툰 부문에서도 새로운 IP 소재와 장르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소싱 전략을 꾀한다. 원작 웹소설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파이프라인 구축, 만화 단행본 서비스 강화, 창작작품 개발을 위한 신진작가 프로그램 등 작품 소싱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IP 흥행을 위해서는 보다 정교화된 타깃 마케팅과 콘텐츠-AI 기술 간 결합을 추진한다. 스토리 IP 마케팅에서는 ‘대형 작품 캠페인 위주’의 기존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세분화된 이용자 콘텐츠 소비 방식 변화에 맞춘 ‘이용자 맞춤형 캠페인’ 방식으로의 변화를 도모한다. 또한 IP 라이프사이클을 신작-성장기-성숙기로 나눠 단계별 특성에 맞는 퍼포먼스 마케팅을 진행한다. 신작에는 사전 예약, 론칭 광고, 프로모션 등 다각도로 케어를 집행하고, 완결된 성숙기 작품에는 2차 창작과 같은 다양한 모멘텀을 활용해 정주행 이벤트 등 이용자가 다시 작품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자사 AI 브랜드 ‘헬릭스’를 활용한 숏츠 마케팅도 본격화한다. 올 2분기 중 공개 예정인 ‘헬릭스 숏츠(Shorts)’는 AI가 웹툰·웹소설을 짧은 영상으로 제작하는 기술로, 완성된 숏츠를 앱 내 홈화면에 띄워서 이용자들에게 작품의 서사 등을 알려 열람으로 이어지게 한다. 기존에도 작품 숏츠를 만들어 SNS에 선보여 왔지만, 이렇게 AI를 통해 숏츠를 제작하면 제작 기간과 비용을 축소 할 수 있어 더 많은 숏츠를 제작하고, 그에 따른 다량의 작품 노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엔터는 CP사에도 ‘헬릭스 숏츠’ 제작 툴을 제공해 직접 AI 숏츠를 제작할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기범 카카오엔터 CTO는 “‘헬릭스 숏츠’를 비롯해 ‘헬릭스 푸시’처럼 거래액과 앱 체류시간 등에서 유의미한 상승을 이끌 기술들을 여러가지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글로벌과 2차 창작으로 IP 확장에도 적극 나선다. 카카오픽코마, 타파스 등 글로벌 거점 네트워크와 IP에 대한 공격적 투자 등 카카오엔터 만이 가진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엔터의 북미 플랫폼 ‘타파스’의 경우, 국내 IP의 비중은 약 2%에 불과하지만, 타파스 전체 거래액의 8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IP공급 프로세스를 빠른 속도로 효율화 함으로써 2020년 대비 올해 타파스에 공급되는 국내 IP가 16배 가량 증가했다. 또 북미 시장의 특성에 맞춰 단행본 발간 IP수를 늘리고 웹소설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디지털시장과 출판시장을 동시 공략할 예정이다. 박종철 카카오엔터 스토리사업 부문 대표는 “기존에도 잘해왔던 로맨스와 판타지 장르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하는 한편, 보다 다양한 장르의 IP 파워를 키우기 위한 새로운 소싱 전략을 세우고 타겟 마케팅과 AI 기술을 통해 플랫폼 운영을 고도화 할 계획”이라며 “‘콘텐츠 너머의 콘텐츠’라는 카카오엔터의 비전 아래, 웹툰·웹소설 사업이 K팝과 K드라마, K무비를 잇는 새로운 K콘텐츠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더 큰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대만 쇼케이스 성료… 2분기 9개 지역 정식 출시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엑스엘게임즈(대표 최관호)가 개발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대만 현지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대만 타이베이시 W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이수현 사업실장,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CCO(최고창의력책임자), 전기영 디렉터, 정석원 기획팀장과 대만 현지 운영 담당자들이 참석해 ‘아키에이지 워(대만 서비스명- 상고세기: 전쟁(上古世紀: 戰爭))’의 콘텐츠 및 향후 서비스 방향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지 미디어 관계자 및 인기 인플루언서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카카오게임즈는 대만 인기 치어리더 그룹 ‘윙스타(WING STARS)’의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사전예약 이벤트도 함께 오픈했다.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서약의 반지’를 포함한 각종 인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지난해 3월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아키에이지 워’는 출시 3일 만에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를 달성해 흥행에 성공했으며, 안정적인 운영으로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월 ‘아키에이지 워’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티저 영상과 세계관, 종족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티저 사이트를 오픈해 현지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아키에이지 워’는 올해 2분기 대만 및 중화권, 동남아시아, 일본 등 9개 지역에 정식 출시 예정이다. 이중에서 대만은 국내와 비슷하게 MMORPG가 전통적 강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으로, 대규모 전투 및 PvP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 ‘아키에이지 워’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아키에이지 워’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완벽한 현지화와 각 지역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한화솔루션, 1분기 영업손실 2166억 ‘적자 전환’…“태양광 사업, 하반기 수익성 회복 기대”
한화솔루션이 석화 사업의 적자 폭을 줄였으나, 태양광 사업의 적자 전환으로 수익성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적자 전환한 한화솔루션의 수익성은 1분기 바닥을 찍은 뒤 2분기부터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다. 25일 한화솔루션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적자 전환한 태양광 사업이 2분기 큰 폭으로 개선되고 하반기에는 수익성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솔루션은 1분기 매출 2조3929억원, 영업손실 216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8%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한화솔루션은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모듈 판매량 및 판가 하락을 꼽았다. 한화솔루션의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액 7785억원, 영업손실 18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계절적 비수기로 판매량이 감소했고 시장 가격이 하락해 판가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적은 2분기에는 태양광 모듈 판매량이 의미있게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화솔루션은 2분기에 태양광 사업의 적자 폭을 크게 줄이고 하반기에는 수익성 회복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입장이다. 태양광의 핵심 시장인 미국은 오는 6월부터 동남아 우회 수출로 판명된 기업에 대해 반덤핑 및 상계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중국산 태양광 셀·모듈의 공급이 줄어들면 한화솔루션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한화솔루션은 개발자산 매각·EPC(설계·시공·조달)가 하반기 집중돼 있는 점을 강조했다. 1분기 한화솔루션는 개발자산 매각·EPC로 3427억원의 매출을 실현했다. 2분기에는 4500억원의 매출을 실현할 전망이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1분기에는 프로젝트 매각이 없었다”며 “하반기에 1조7000억원의 개발자산 매각·EPC가 예정돼 있는 만큼, 목표로 하는 연간 매출 2조5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화솔루션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도 점차 증가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1분기 IRA AMPC로 966억원을 영업이익에 반영됐다. 한화솔루션은 이달 3.3GW 규모 태양광 모듈 신공장을 가동함에 따라 보조금이 늘어날 것을 내다봤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사업의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중국에 위치한 공장의 생산·판매를 중단한다. 한화솔루션은 한화큐셀 중국법인 사업을 오는 6월말 중단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2~3GW 규모인 중국 공장을 중단하더라도 올해 태양광 셀, 모듈의 생산능력을 증가한다”며 “앞으로는 태양광 모듈은 미국을 중심으로 생산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솔루션의 2024년말 글로벌 태양광 셀 생산능력은 12.2GW, 모듈 생산능력은 11.2GW로 책정돼 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올해를 끝으로 미국의 태양광 투자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를 피그아웃하면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영업현금흐름이 발생한다는 데 이때 발생하는 현금흐름으로 차입금을 상환 재원을 마련해 재무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카카오 “정규돈 CTO, 재직 중 카뱅 주식 안 판다”…준신위에 개선방안 제시
정규돈 카카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재직 기간 동안 카카오뱅크 주식을 처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에 새 경영진 논란과 관련된 개선 방안을 제출했다. 제출된 개선안에는 기존보다 강화된 검증 절차를 포함한 경영진 선임 프로세스 개선 계획이 담겨 있다. 또한 준신위는 카카오의 개선 의지와 노력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 정규돈 CTO는 2021년 8월 카카오뱅크 상장 직후 스톡옵션을 행사해 약 70억원의 차익을 실현한 바 있다. 이후 같은 해 12월 류영준 카카오페이 전 대표 등 카카오페이 임원진이 900억원대의 차익을 실현하며, 두 사건 모두 도덕적 해이에 대한 비판을 받았다. 이러한 배경을 고려해 정 CTO는 향후 재직 기간 동안 보유 중인 카카오뱅크 주식을 처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준신위는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일부 경영진 선임으로 인해 발생한 평판 리스크 해결 및 예방을 위한 방안 마련을 권고한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현장을 가다] “‘아리아’가 나를 살렸어”…SKT ‘AI 스피커’, 어르신 말동무 이자 ‘보디가드’로 활약
진영하 행복커넥트재단 매니저(왼쪽)와 신영희(가명) 씨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출처=SKT>“하루는 팔이 침대 사이에 껴서 빠져나오질 못하겠는 거야. 핸드폰하고 전화는 손에도 안닿지. 그때 ‘아리아, 살...
[현장을 가다] ‘자동차 메카’에서 ‘전기차 허브’로…현대차 울산공장 가보니
현대차 울산공장 전경.<사진제공=현대자동차>‘현대차를 자동차 판매량 세계 3위의 완성차 브랜드로 올려 놓은 주역’.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1968년 설립 이후 반세기 넘는 기간 ‘마더 팩토리(Mother Factor...
[4·10 총선] 野, 금융공약 ‘생계비계좌’ 도입…비트코인 현물 ETF 허용 추진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제22대 총선 공약을 통해 비트코인 등을 현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허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금융사고 근절을 위한 각종 공약은 물론 전 국민 생계비계좌 도입 등 채무자 중심...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방문…SMR 역량 확인
두산에너빌리티는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지난 24일 경남 창원 본사를 방문,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요하니스 대통령을 비롯해 루마니아 외교부 루미니타 오도베스쿠 장관, 에너지부 세바스티안 이오안 부르두자 장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 코스민 기차 사장, 루마니아 SMR 사업 발주처인 로파워(RoPower)의 멜라니아 아무자 사장 등 루마니아 정부‧발주처 주요 인사들과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루마니아가 건설 추진하는 SMR 사업을 위한 생산시설을 시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루마니아 로파워는 도이세슈티 지역에 위치한 폐쇄된 석탄화력발전소 부지에 총 462MW 규모의 SMR 발전소를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77MW급 SMR 6기가 사용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에 핵심 주기기인 원자로 모듈을 제작, 공급할 예정이다. 창원 본사에 도착한 방문단 일행은 단조 공장, 원자력 공장을 찾아 뉴스케일파워 SMR 단조소재, SMR 제작 전용 설비 등을 살펴보고 향후 프로젝트 일정을 점검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980년대부터 쌓아온 검증된 원전 주기기 제작 경험과 PM-HIP, 전자빔용접 기술 등 SMR 혁신 기술을 지속 개발하며 제작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요하니스 대통령은 “루마니아는 청정에너지 산업계에서 공급망을 구축해 지역내 탈탄소화를 이끌고자 한다”면서 “세계적인 선진 기업과 협력하고 파트너가 되는 것은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고 루마니아의 미래 에너지와 경제를 굳건히 하는데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은 “루마니아 첫 SMR 제작을 위한 준비도 면밀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루마니아의 안정적인 청정에너지 공급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뉴스케일파워에 지분투자를 하며 핵심 기자재 공급권을 확보한 바 있다. 2019년 뉴스케일파워 원자로 모듈에 대한 제작성 검토에 착수, 2021년 완료하며 현재 모든 기자재 제작 준비를 마친 상태다. 뉴스케일파워 SMR은 지난 2020년 SMR 모델 중 최초로 미국 원자력 규제 위원회(NRC)의 설계인증을 받았다. 루마니아 SMR 사업은 현재 부지 정비 작업 중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수출입은행과 국제개발금융공사를 통해 약 5조4000억원(40억달러)의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두산에너빌리티, 카자흐스탄 노후 발전소 현대화사업 추진
두산에너빌리티가 카자흐스탄에서 노후 발전소 성능개선과 환경설비 구축 등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및 한전KPS와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순가트 예심하노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차관, 김홍연 한전KPS 사장,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KPS는 카자흐스탄의 알마티(Almaty), 파블로다르(Pavlodar), 아스타나(Astana), 토파르(Topar) 발전소에 대한 타당성 조사(feasibility study)를 통해 환경설비 구축과 발전소 성능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부문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발전소 환경설비, 성능개선 기술은 대기오염 감소를 위한 카자흐스탄 정부의 노력에 부합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한전KPS와 함께 친환경 발전사업 수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셀트리온, 서울시와 바이오 스타트업 성장 지원
셀트리온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혁신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기업들이 바이오 생태계 거점 공간에 자리를 잡았다. 셀트리온은 25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열린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에 개관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는 셀트리온이 지원하는 메디맵바이오, S&K테라퓨틱스, 엔테로바이옴 3개사가 입주했다. 메디맵바이오는 항체 신약개발 플랫폼, S&K테라퓨틱스는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성질환, 엔테로바이옴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 등에 각각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외부 기술평가위원을 포함한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이들 기업을 선정했다. 셀트리온은 선정된 회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와 네트워킹 연계,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입주권 및 임대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도모하고, 향후 이들 기업과 다양한 모달리티(치료적 접근법)의 신약개발 역량 강화 등 시너지를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서울시와 함께 바이오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는 한편, 앵커 기업으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서울 아파트 가격 5주 연속 상승세…경기는 하락, 인천은 보합
서울 아파트 가격이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25일 발표한 ‘4월 넷째 주(25일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2% 하락하면서 지난해 11월 27일 마이너스 전환 후 2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전주 대비 0.03% 오르면서 5주 연속 올랐고 경기는 지난주 0.02%하락한 데 이어 이번주 0.03% 떨어졌다. 인천은 지난주 0.02% 상승했다가 이번주 보합으로 전환했다. 서울의 경우 성동구가 금호‧행당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0.13% 올랐고 마포구가 염리‧아현동 대단지 위주로 0.1% 증가했다. 용산구와 서초구는 주요단지 위주로 0.07%씩 올랐으며 송파구와 양천구가 0.05%, 영등포구와 동작구가 0.04% 상승했다. 반면 강북구(-0.03%)는 미아‧번동 위주로 노원구(-0.01%)는 월계‧중계동 위주로 관망세가 지속되며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물가격 하향조정과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선호지역‧단지에서 매도 희망가 상향조정에도 불구하고 매수문의가 유지되고 간헐적 거래가 발생하는 등 상승세를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기지역은 오산시가 급매 소진에 따라 부산‧청호동 위주로 0.09% 상승했고 수원시 영통구가 원천‧망포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0.08% 오른 반면 광주시(-0.16%)와 고양 일산서구(-0.13%), 성남 수정구(-0.12%) 등이 하락했다. 인천은 부평구(0.02%)와 동구(0.01%), 연수구(0.01%) 등이 상승했고 중구(-0.01%), 미추홀구(-0.03%) 등이 하락하면서 보합으로 돌아섰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와 천무 72대 계약…2조2526억원 규모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12월 출범한 폴란드 신(新)정부와 2022년 맺은 기본계약(Framework Contract)의 순차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군비청과 천무 72대의 발사대와 각각 사거리 80㎞ 유도탄(CGR-80)과 290㎞급 유도탄(CTM-290)을 공급하는 약 2조2526억원(16억4400만달러) 규모 ‘2차 실행계약(Executive Contract)’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정부의 지원으로 올해 11월 말까지 별도의 금융 계약이 이뤄져야 발효된다. 이날 경남 창원시 소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사업장에서 열린 체결식에서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아르투르 쿱텔 폴란드 군비청장이 서명했다. 한국 측 홍남표 창원시장, 성일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폴란드 파베우 베이다 국방부 차관, 마르친 쿨라섹 국유재산부 차관 등도 참석했다. 이에 앞서 전날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에서는 폴란드형 천무 발사대에서 사거리 290㎞ 유도탄 사격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으로 1차 실행계약(K9 자주포 212문‧천무 218대) 외에 2차 계약 물량으로 K9 자주포 152문, 천무 72대를 확보했다. 단, 2차 실행계약은 각각 올해 6월과 11월까지 당국 간 별도의 금융계약이 체결되면 효력이 발생한다. 앞서 국회는 지난 2월 수출금융 지원 한도를 늘리는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우리 정부와 폴란드 신정부와의 굳건한 신뢰 속에서 금융 지원을 전제로 이번 2차 계약이 이뤄졌다”며 “폴란드의 안보에 기여하고 방산이 양국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2024 산업포럼] 서용윤 동국대 교수 “원청 중심 책임 부여가 추세…계약서·협정서 활용”
[2024 산업포럼] 유현성 스마트안전보건협회장 “하청업체 선정에 중처법·산안법 모두 따라야”
[2024 산업포럼] “중대재해 예방, 원하청 상생협력이 필수”…안전보건 관리방안 모색
새 금융노조 위원장에 윤석구…금융정책 반대 투쟁 예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의 새 수장으로 윤석구 KEB하나은행지부 위원장이 당선됐다. 공약을 통해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예고한 만큼, 현 정부의 금융정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금융노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8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제27대 임원선거’ 결과 기호 2번 윤석구 위원장이 51.88%의 득표율로 48.12%를 기록한 기호 1번 김형선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재적 조합원수 9만519명 중 6만7007명이 투표에 참여해 74.0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윤석구 위원장은 KEB하나은행지부 부위원장을 거쳐 현재 KEB하나은행지부 위원장과 전국은행산업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그와 함께 신동신 우리은행지부 부위원장과 김명수 금융노조 부위원장이 각각 수석부위원장과 사무총장을 맡아 지도부를 꾸리게 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로 당선된 박홍배 전 위원장의 후임을 결정하기 위한 보궐선거다. 이에 따라 신임 지도부의 임기는 박홍배 전 위원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말까지다. 윤석구 위원장 측은 △노동시간 단축과 일하는 자부심 △노동인권 보장 및 차별 철폐 △대정부 산별투쟁 강화 △정당한 보상과 일과 삶의 균형 △지속적인 고용안정 △공공부문 연대 투쟁 등 6대 분야 핵심 공약을 내걸었다. 윤석구 위원장은 “정부 금융정책 실패로 인한 DLF, ELS 사태에 임금 노동자일 뿐인 금융노동자들은 총알받이가 돼 파렴치한으로 몰려 비난받았다”라며 “정부 시책에 적극 호응해 밤샘 근무도 마다하지 않았지만, 정부는 인정과 감사는 고사하고 위헌적인 예산지침을 전가의 보도 삼아 고통분담 카드를 되먹였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윤석구 위원장이 그동안 정부의 금융정책에 날이 선 비판을 이어간 만큼, 새 지도부의 대정부 투쟁 수위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은행에 쏠린 사회적 책임론에 반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은행권 상생금융 행보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산업은행의 부산은행 이전 저지를 공약으로 제시한 점도 정부와의 갈등을 높이는 요인이다. 이번 총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박홍배 전 위원장과 연대할 경우 정치권 내 금융노조의 발언권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윤석구 위원장은 대외협력본부 및 정치위원회의 역할을 재정립해 지부 참여형 대국회·대정부 교섭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금융노조 대변인 제도를 신설해 대언론 및 국민 여론 대응 역량도 강화한다. 윤석구 위원장은 “최우선적으로 금융노조의 통합과 화합, 그리고 발로 뛰는 위원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NH투자증권, 1분기 영업익 2769억원…전년 대비 10.1%↑
NH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7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515억원) 대비 10.1%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순이익도 2255억원으로 전년 동기(1841억원) 대비 22.4%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104.5%, 순이익은 163.5%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1192억원을 기록했다.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 및 목표전환형 랩(Wrap) 등의 매출 증대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297억원으로 증가했고 지속적인 디지털 채널 강화 전략을 통해 디지털 채널의 위탁자산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IB부문 수익은 1101억원, 운용부문 수익은 231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IB부문은 DCM, ECM 등에서 다수의 딜을 추진하며 여전채 대표주관 1위, 유상증자 주관 1위, IPO주관 2위를 달성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차별적 상품 및 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규제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한 수익원 다각화를 적극 모색해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IBK투자증권, ESG위원회 신설…“지속가능 경영체계 확립”
IBK투자증권이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을 통해 ESG 경영체계 확립에 나선다. IBK투자증권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해 온 ‘ESG협의회’를 재정비해 이사회 산하의 ESG위원회로 격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ESG위원회 신설을 통해 IBK투자증권은 독자적인 ESG 경영체계 내재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ESG 관련 신사업 발굴에 힘쓸 방침이다. 특히 △친환경 기반 마련 △사회적 책임 강화 △청렴문화 확립을 추진 과제로 설정하고 친환경 경영체제 구축과 녹색금융 확대,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녹색금융의 경우 지난 2021년 탄소금융부를 설치해 사업을 준비해 왔다. 지난해 서정학 대표이사 취임 후에는 더욱 적극적인 사업 발굴로 베트남 컨터시의 왕겨 바이오매스 발전 및 소재화 사업에 참여해 탄소배출권 100만톤 확보 계약을 성사했다. 사회공헌 분야에서는 모든 사회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활동을 모색해 진행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은 소아암 어린이·청각장애아동·자립준비청년 등 각계각층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데에 매진해 왔으며 올해는 기부금 증액과 봉사활동 건수 확대를 통해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는 “이번 ESG위원회 신설을 기점으로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ESG 경영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라며 “IBK투자증권만의 ESG 관련 신사업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혁신 성장을 기조로 삼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새마을금고중앙회, 2024 맞춤형 경영컨설팅 추진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업무개선 및 소통강화를 위한 ‘2024 새마을금고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대상 경영컨설팅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01회 실시됐다. 올해는 전국 50여개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이 추진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경영컨설팅은 종합수익관리시스템 및 조기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금고 업무 전반에 대한 맞춤형 진단을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재무적 요소 기반의 업무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임직원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시대에 부합하는 조직문화 및 보다 나은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경영컨설팅 프로그램은 재무와 비재무요소를 다루는 ‘종합컨설팅’, 재무요소에 특화된 ‘재무컨설팅’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경영컨설팅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 및 임직원 개별 인터뷰를 토대로, 전 직원이 새마을금고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스스로 찾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워크숍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내 임직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조직문화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경영컨설팅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조폐공사, 신임 간부들과 ‘타운홀 미팅’ 진행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22일 최고경영자(CEO)와 직원 간 소통 프로그램의 일환인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타운홀 미팅은 세대, 직군, 직급별 다양한 그룹의 직원들과 사장이 직접 만나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간담회로, 성 사장이 취임 후 신설한 조폐공사의 대표적인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날 타운홀 미팅은 최근 관리자로 승진한 ‘신임 부장’을 대상으로 사업,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취임 이래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우리 공사 조직문화도 점차 변화해가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직원과 의견을 공유해 공사가 ICT기업, 문화기업에 걸맞은 수평적・개방적 기업으로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CEO워치] 롯데건설 ‘유동성 확보’ 박현철 대표…올해는 ‘건설 AI’ 선도
[CEO워치]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1000원으로 3조원 매출 달성…‘토종기업’ 간판 달고 고공행진 이어간다
[CEO워치]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글로벌 경영 가속화…핵심은 미국
2023년도 대기업집단 지정 현황
[그래픽] 그레이트 컴퍼니 우수기업 리스트
2023년 500대 중견기업(1위~100위)
[그래픽] 2022-2023년 6개 카드사 리스자산 추이
[24-03호]_500대기업 R&D 투자 현황
[이달의 주식부호] 홍라희 여사 2위 탈환…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6위로 2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