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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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한화 이어 현대백화점까지 ‘미국 버거’ 도입…현대그린푸드, 평택 미군기지에 ‘재거스’ 1호점
금융권 퇴직연금 시장 40%는 5대 은행 차지…KB국민·신한은행 양강체제
넥슨 ‘데이브’, 글로벌 콘솔시장 거침없는 질주… “닌텐도 이어 PS도 접수 한다”
한국 100대 기업, 대만 100대 기업에 시총·영업이익 역전 당했다
한국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 10년 새 19% 가량 줄어든 반면, 대만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137%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은 89% 정도 늘어났지만, 대만 100대 기업...
국내 500대 기업, 실적 감소에도 R&D 투자 늘렸다…삼성전자 1위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은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 투자액을 전년대비 9.4%(6조2825억원)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도 2022년 3.07%에서 2023년 3.39%로 1년...
500대 중견기업, 절반 넘게 영업익 줄었다…씨젠 등 52곳 적자전환
지난해 씨젠과 후성, 원익IPS 등 국내 500대 상장 중견기업 중 52곳이 줄줄이 적자 전환하면서 영업 적자를 기록한 기업 수만 84곳(조사대상 전체의 17.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
삼성 계열사 임원 주6일 근무 확산…경영 불확실성에 ‘비상경영’ 돌입
삼성이 삼성전자 등 일부 계열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주 6일 근무를 전 계열사로 확산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관계사인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등 임원들은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주 6일 근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간 삼성전자에서는 개발·지원 등 일부 부서 임원들이 주 6일 근무를 해왔는데, 전자 관계사들이 이에 동참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그룹 차원에서 주 6일 근무 지침을 내리지는 않았으며, 각 계열사에서 위기 극복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다. 다만 임원 출근에 따른 부하 직원들의 ‘동반 출근’은 엄격히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재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비상경영의 일환으로 임원들의 근무 강도를 높이고 있다. SK그룹에 이어 삼성까지 비상경영 모드로 전환함에 따라, 재계 전반으로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을 타개하기 위한 기조가 확산될 전망이다. SK그룹은 앞서 올초부터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하는 ‘전략글로벌위원회’를 월 1회 평일 개최에서 격주 토요일 개최로 변경했다. SK그룹이 경영진 회의를 토요일에 연 것은 2000년 7월 주 5일 근무제 도입 이후 24년 만이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최근 추가 중동전쟁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미중간 무역갈등 심화, 글로벌 경기위축 등 안팎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비상경영 모드로 전환중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속도 낸다…착공 전 절차 ‘7년→3년 6개월’ 단축
정부가 경기 용인시에 들어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시점을 대폭 앞당긴다. 이를 위해, 부지 조성을 시작하기까지 소요되는 절차를 통상 7년에서 절반 수준인 3년 6개월로 단축키로 했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국토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경기도, 용인시, 평택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성전자 등은 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국가산단) 성공적 조성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작업에 본격적으로 속도가 붙게 됐다. 정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처음 들어서는 공장이 2030년 말부터 가동되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해 7월 예비 타당성 조사·산단 계획·실시 설계 등을 위한 용역을 통합 발주했다. 같은해 11월엔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했다. 이같은 정부 기조에 따라 사업 시행자인 LH는 이날 협약 체결 직후 국토부에 산단 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환경영향평가와 토지 보상에 드는 기간도 단축한다. 환경영향평가의 경우 사전 컨설팅과 패스트트랙을 도입해 소요 기간을 줄이고, 토지 보상은 산단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부터 토지 조사와 주민 협의를 병행해 시간을 절약한다. 이에 그간 산단을 조성할 때 후보지를 발표하고 부지 조성을 시작할 때까지 7년 이상 걸렸던 기간이 3년 6개월 내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2026년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부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원활한 입주를 위해 경기 평택시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키로 했다.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기업 입주는 물론 시민을 위한 주거·문화예술·생활체육 공간 마련 등 개발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산단과 인접한 용인 이동 공공주택지구를 통해 정주 여건을 확보하겠다고도 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용수 공급 계획을 세밀히 마련해 속도감 있게 실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용인 국가산단은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지자체), 기업이 원팀으로 협력해 2026년 부지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충분한 기반 시설과 정주 여건 확보로 반도체 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국가산단 성공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강경성 산업부 제1차관은 “용인 국가산단, 용인 일반산단, 평택 고덕산단 등을 중심으로 622조원이 투자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전 세계 반도체 산업의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넵튠, 지난해 광고 플랫폼 거래액 708억… 전년 대비 16%↑
넵튠은 지난해 광고 플랫폼 사업 부문 거래액이 전년 대비 16% 상승한 총 708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게임 사업 연결 기준 매출과 비슷한 수준이다. 넵튠은 2022년 수익화 플랫폼 애드엑스와 애드파이를 운영하는 '애드엑스'를 인수한 이후 지난해에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리메이크디지털'을 인수함으로써 모바일 게임·앱 개발사에 필요한 B2B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이 중 모바일 광고 수익화 사업 유닛인 애드파이와 애드엑스는 지난해 59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지난 6월 선보인 ‘애드파이 애드 익스체인지(AdPie Ad Exchange)’는 출시 8개월 만에 애드파이 월별 거래액의 약 30%를 차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올해 1월부터는 쿠팡에도 직접 애드 익스체인지 서비스를 연동하는 등 거래액을 늘려가고 있다. 이밖에도 애드파이는 현재 450개 이상의 리워드형 앱 및 잠금화면 앱 등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애드엑스 역시 컴투스, KT후후, 한컴 등 100여개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800개 이상의 모바일 앱·게임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넵튠은 애드엑스 인수를 기점으로 캐주얼·미드코어 게임 개발 스튜디오 투자, 인수 활동과 함께, 광고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솔루션 및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내부 사업부 간 긴밀한 연계로 매출 증대와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확립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애드엑스, 애드파이 플랫폼은 지난 8년 동안 빠르게 성장해서 각각 300억원에 육박하는 광고 거래액을 기록했고, 매체향 플랫폼 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확립했다”며 “앞으로도 수익률 높은 플랫폼 비즈니스의 발굴과 확장에 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넵튠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997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하며 상장 7년 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 넵튠의 광고 플랫폼 사업 부문 거래액 9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LG화학, 1년만에 잘피 서식지 6000평 늘렸다…해양 생태계 복원 현황 발표
LG화학이 1년 만에 해양 탄소 흡수원인 ‘블루카본’ 잘피 서식지 면적을 약 6000평 늘렸다. LG화학은 18일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지난해 시작한 바다 숲 블루카본 잘피 서식지 해양 생태계 복원 사업의 1차년도 추진 현황 및 성과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LG화학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땡스카본, 희망친구 기아대책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바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4개년 추진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해 10월 전남 여수 앞바다 대경도 인근에 잘피 5만주를 이식하면서 잘피 서식지 면적은 이식 이전 4만2710 제곱미터(m2)에서 이식 후 4만4718 제곱미터로 약 2만 제곱미터(6050평)가 늘었다. LG화학은 올해도 2만주를 추가로 이식할 계획이다. 또한 목표대로 진행된다면 잘피 군락지는 오는 2026년까지 10헥타르(ha, 3만25평) 규모로 확장될 예정이다. 잘피는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맹그로브 숲, 염습지 등과 함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가 공식 인증한 3대 해양 탄소 흡수원인 ‘블루카본’ 중 하나다. 블루카본은 바다와 습지 등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로 육상의 탄소흡수원인 그린카본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50배 더 빠르다. 또한 탄소 저장 능력도 5배 이상 높은 만큼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에서 이점이 있다. 이영준 LG화학 CSR 팀 책임은 “2023년도는 바다 숲 ‘블루카본’ 잘피 서식지 복원 사업의 1차년도임에도 불구하고 잘피의 생존력과 서식지가 증가 및 확대되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며 “최첨단 과학 기술에 기반한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잘피 서식지 복원을 추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한컴, ‘한컴 데이터 로더’ 글로벌 출시… PDF 문서 AI 데이터 추출 기능 제공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 김연수)가 PDF 문서에서 AI 데이터를 추출하는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한컴 데이터 로더(Loader)’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B2B 세일즈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세계 AI 업계에서는 LLM(대규모 언어모델)의 단점인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최소화하는 해결책으로 ‘검색 증강 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RAG)’ 기술이 떠오르고 있다. RAG는 특정 데이터베이스나 문서 집합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검색(Retrieval)한 뒤 그 정보를 LLM에 적용해 적절한 답변으로 텍스트를 생성(Generation)하므로 실시간으로 정보가 업데이트되며 정보의 정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많은 글로벌 기업과 기관이 RAG의 도입을 원하지만, 구조화되지 않은 문서에서는 데이터 추출이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기업들의 방대한 문서를 AI가 학습하기 좋은 형태로 데이터화하는 전처리 기술이 매우 중요해졌다. 한컴은 지난 35년간 축적한 문서 기술을 바탕으로 문서의 AI 데이터화를 위한 전처리 기술을 모듈화해 ‘한컴 데이터 로더’라는 SDK 제품을 내놓았다. 세계적으로 가장 대표적인 전자문서 형식인 PDF에서 텍스트를 추출, AI가 학습하기 쉬운 여러 포맷(JSON·CSV·TXT·XML 등)으로 변환해 주는 도구다. PDF뿐만 아니라 오피스 문서에서도 텍스트 외 다양한 객체를 AI 학습용 데이터로 추출해 제공한다. 한컴 데이터 로더는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이미 마쳤다. 5월부터 국내를 비롯해 최근 투자한 스페인 AI 보안 설루션 기업 ‘페이스피’의 네트워크와 글로벌 고객사를 연계해 유럽 시장을 우선 공략한다. 한컴은 최근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한컴 데이터 로더뿐만 아니라 한컴의 AI 기술과 SDK 기술을 소개하는 해외향 다국어(영어·독일어·스페인어·일어) 사이트도 열고,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를 알렸다. 한컴은 AI 사업을 크게 두 축으로 나누어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한컴독스 AI, 한컴 어시스턴트, 한컴 도큐먼트 QA와 같이 AI를 활용한 서비스 분야와 한컴 데이터 로더나 한컴 OCR 등 AI에 필요한 데이터 추출 분야가 그것이다. 한컴은 올해 데이터 시각화 기술을 보유한 한컴이노스트림(구 클립소프트)을 인수하고, 생체 데이터를 추출하고 분석하는 페이스피에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등 AI 관련 데이터 사업을 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은 올해를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고, 인수·투자·협력을 여러 방면으로 진행하며 AI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한컴 데이터 로더로 글로벌 AI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여 AI 기업으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분명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4·10 총선] 野, 금융공약 ‘생계비계좌’ 도입…비트코인 현물 ETF 허용 추진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제22대 총선 공약을 통해 비트코인 등을 현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허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금융사고 근절을 위한 각종 공약은 물론 전 국민 생계비계좌 도입 등 채무자 중심...
[4·10 총선] 與, 금융분야 ‘금투세 폐지’ 드라이브…중도상환수수료 개선 공약
여당인 국민의힘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핵심 공약으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각종 금융부채의 부담을 덜겠다는 공약은 물론 재형저축 재도입,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등으로 국민 자산...
[2024 전망] 유통업계, ‘불황형 소비’ 속 기회 모색…“업체간 생존경쟁 치열할 듯”
올 한 해 유통업계는 이른바 ‘불황형 소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불황형 소비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비용을 절감해 최대한 만족을 추구하며 소비하는 것을 말한다. 유통 대기업 총수들은 하나 같이 올해를 위기...
보릿고개 넘는 철강업계, 1분기 실적도 ‘한파’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 전망이다. 철강 시황 악화와 원자잿값 상승, 중국·일본의 저가 수입산 물량 증가가 지속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보다 13.7% 줄어든 6084억원으로 추정된다. 매출은 0.83% 감소한 19조2207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포스코의 실적 부진은 수요 부진과 지난 2월부터 실시된 포항 4고로 개수에 따른 일부 생산 차질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현대제철의 영업이익 전망치도 전년 대비 65.3% 급감한 1157억원으로 추정된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철강 시황 악화와 원자잿값 상승, 중국과 일본의 저가 수입산 물량 증가로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글로벌 철광석의 최대 소비처인 중국의 수요 부진 영향이 가장 컸다. 중국은 엔데믹에도 투자와 소비심리가 회복되지 않아 제조업 부진과 건설경기 침체를 겪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중국은 자국의 건설경기 침체로 소화되지 못한 철강재를 저렴한 가격에 한국으로 밀어내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로 수입된 중국산 열연강판은 179만톤으로 전년보다 수입량이 26.0% 늘었다. 엔저(엔화 약세) 덕을 보고 있는 일본산 열연강판도 30% 가까이 증가했다. 다만, 철강사들은 2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중국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구매자관리지수(PMI)는 지난달 50.8을 기록했다. 5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50보다 높으면 경기가 확장되고, 낮으면 수축한다는 의미다. 통상적으로 2분기가 철강업계의 계절적 성수기로 분류되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철강 시황 악화로 중국철강협회(CISA)가 중국업체 감산을 촉구하면서 2분기는 시장 수급 개선에 따른 가격 경쟁 완화와 원료가격 안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탄소중립’ 과제 받아 든 건설업계, 저탄소 콘크리트 연구개발 박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와 탄소중립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건설업계도 저탄소 콘크리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콘크리트는 석회, 진흙, 모래 등을 혼합한 후 높은 열을 가함으로써 제조되는 만큼 공정 과정에서 많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이에 따라 건설업계는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상용화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저탄소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를 개발하고 탄소감축 효과를 측정하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일반 콘크리트 대비 탄소 배출량을 40% 낮춘 저탄소 PC를 개발해 서울 반포주공 1단지 3주구 등 래미안 현장에 도입 중이다. 시멘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제로’ 시멘트 보도블록도 개발했다. 삼성물산 측은 이 보도블록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약 70% 줄일 수 있다고 봤다. 또 자체 보유한 탄소저감 콘크리트 기술을 통해 탄소감축 효과를 측정하는 방법에 대한 ‘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도 개발했다.삼성물산은 이 방법론을 통해 일반 콘크리트 대비 1m3당 0.1톤의 추가적 탄소감축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PC는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콘크리트 제품으로, 품질이 균일하고 현장의 시간과 인력을 절약할 수 있다. 또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해 친환경 공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2017년부터 시멘트 대체 재료 연구에 나섰다. 그 결과 현대제철 용광로에서 발생하는 슬래그를 분말로 만들어 시멘트 대신 콘크리트에 사용하는 ‘H-ment’를 개발해 탄소배출을 최대 35%까지 낮췄다. 현대건설은 현재 H-ment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삼표산업과 공동으로 ‘조강 콘크리트’ 개발에 성공했다. 이 콘크리트는 일반 콘크리트 대비 높은 압축강도를 빠른 시간 안에 확보할 수 있어 시공 환경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 급열 에너지와 양생 기간을 줄여 탄소 발생량을 절반으로 떨어뜨린다. 현대건설은 해당 기술을 대곡-소사 복선전철 공사와 힐스테이트 인덕원 베르텍스 등 현장에 적용했다. 현대건설 측은 향후 영동대라 지하공간 복합개발 현장 등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GS건설은 2020년 설립한 PC 전문 자회사 ‘GPC’를 통해 저탄소 PC개발에 나서고 있다. GPC는 지난달 초, 환경부로부터 자체 개발한 제품 2종에 대해 저탄소제품인증을 획득했다. 저탄소제품 인증 받은 제품은 PC기둥 1종과 PC거더 1종 등 총 2종이다. 롯데건설도 시멘트 투입량을 줄이고 철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고로슬래그와 첨가제 등을 활용한 저탄소 수화열 저감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고로슬래그는 일반 시멘트와 특성이 비슷해 대체 가능하지만 탄소배출량은 시멘트의 10분의 1 수준이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요구가 강해지고 있다”며 “탄소세 도입이 본격화되면 시멘트 등 탄소배출이 많은 자재는 원가 상승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건설사들의 저탄소 PC 등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연구개발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현대모비스, ‘2024 오토차이나’ 참가…공격적 영업 나선다
현대모비스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2024 오토차이나’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상해 모터쇼에 이어 올해 북경 모터쇼에 연달아 참가하며 중국 현지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객사 대상 영업에 집중하기 위해 전시 공간은 사전 초청된 고객사만을 대상으로 하는 ‘프라이빗 부스’를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에 진출한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사전 초청된 고객사는 80여개 업체, 470여명에 달한다. BYD, 지리,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이 대표적인 고객사다. 현대모비스는 이들 고객사 관계자들과 미래차 분야 고부가가치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에서 완성차 고객사에 선보이는 양산 가능 핵심 기술은 모두 14종이다.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위블(가변형) 디스플레이와 투명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AR HUD), 독립형 후륜 조향 시스템, 차세대 노이즈 능동저감 기술(ARNC) 등이 대표적인 기술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차세대 고사양, 고부가가치 핵심 제품으로 현지 부품 업체들과의 기술 차별화를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부품관이 아닌 완성차관 바로 옆 야외 공간에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현지 및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인접한 위치에 전시장과 개별 미팅 공간을 확보해 기존 고객사는 물론 잠재적 고객사와의 네트워크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CJ대한통운, 싱가포르 닌자밴과 맞손…동남아 역직구 물류 강화
CJ대한통운은 동남아시아 역직구 물류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닌자밴(Ninja Van)과 통관·배송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닌자밴은 2014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물류기업이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을 포함해 동남아시아 6개국에서 통관·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회사가 보유한 글로벌 물류 역량에 닌자밴의 촘촘한 현지 배송망을 더해 동남아시아의 역직구 물류시장을 공략한다. 국내 물류센터에서 출고된 상품이 CJ대한통운의 항공포워딩을 통해 국경을 넘어 동남아시아 국가로 운송되면 각 도착 국가에서 닌자밴이 통관과 배송 서비스를 수행한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고객사들은 보다 편리하게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고객사가 직접 국내 통관사와 운송사, 해외 현지 통관사와 배송사를 찾아 개별 계약할 필요 없이 CJ대한통운을 통해 한국에서 동남아시아 지역 최종 소비자까지 원스톱 물류가 이뤄진다. CJ대한통운이 향후 대규모 운송물량을 바탕으로 규모의 경제를 만들 경우 역직구 고객사의 물류비 부담 또한 일반 국제특송 대비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남아시아는 높은 경제 성장률과 함께 젊은 소비자층이 두터운 인구 구조를 갖추고 있어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전략적 요충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류 열풍이 확산되면서 K팝 앨범, 굿즈부터 K뷰티, 패션에 이르기까지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와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역직구 물류 서비스 상품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금호타이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수상
금호타이어가 ‘윈터크래프트 WP52 EV’ 제품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55년부터 제품,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디자인을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Design)·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수상 제품인 윈터크래프트 WP52 EV는 기존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크래프트 WP52 제품을 전기차의 특성에 맞게 페이스리프트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다. 겨울철 전기차의 주행 성능을 높이기 위해 설계됐다. 전기차의 주요 요구 성능인 소음·내마모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겨울철 눈길 그립력과 제동력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금호타이어만의 EV Technology를 적용했다. 특히 고하중 전기차의 눈길 그립력과 제동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3D 블록 설계 기술을 적용해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재질의 폼을 부착하는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소음 저감 신기술인 K-Silent(흡음기술)를 적용해 타이어의 공명음과 지면과의 접촉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사이드월에는 눈 내리는 풍경과 눈꽃 결정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누굴 위한 플랫폼법인가] ③ 논란의 ‘플랫폼법’, 정부도 한발 후퇴…“국회·산업계·소비자 모두 ‘반대’”
[누굴 위한 플랫폼법인가] ② 구글·애플 빅테크 규제 가능할까…“네이버·카카오만 족쇄 채운다”
[누굴 위한 플랫폼법인가] ① 자율기조에서 돌연 사전규제로 ‘급선회’…“네이버·카카오 등 토종기업만 잡는다”
유진투자증권, 자산관리 시장 공략 박차…수수료 수익도 순항
유진투자증권이 자산관리(WM) 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련 수익도 증가세를 그리면서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15일 포항WM센터를 오픈했다. 포항WM센터는 기존 포항지점과 포항북지점을 통합한 영업점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일반 고객 영업 구조를 종합자산관리 위주로 변화시키기 위해 영업점을 대형화, 고급화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이에 따라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 서울WM센터, 분당WM센터, 광주WM센터 등을 출범시켰다. WM센터는 약 20명의 프라이빗뱅커(PB)가 상주하며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자 포트폴리오 상담뿐 아니라 상속·세무 상담, 투자설명회, 재테크 특강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점포 대형화는 기존 지점 통폐합으로 영업 효율화를 높이고 고액 자산가 확보를 위한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꼽힌다. 특히 고액 자산가가 늘면서 종합자산관리 시장에서 이들을 잡기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PB 역량 강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매년 현장 PB 중 금융상품 판매 실적이 우수한 직원을 대상으로 마스터 PB로 선발해 금융상품 교육 기회와 법률·세무 컨설팅, 활동비,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말에는 챗GPT 기반 종합자산관리 지원 플랫폼 ‘유진AI애널리스트’ 개발을 완료했다. 유진투자증권 PB는 고객상담 시 유진AI애널리스트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시간 단축 △종목 및 금융상품 분석 범위 확대 △AI 기반 투자 인사이트 실시간 확보 등의 장점을 기대할 수 있다. 관련 수익도 긍정적인 흐름을 그리고 있다. 증권사의 WM 부문 수수료 수익은 집합투자증권(펀드)취급, 자산관리, 신탁보수 등이 포함되는데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수수료 수익은 70억원으로 전년(61억원) 대비 14.8% 증가했다. 펀드취급 수수료는 77억원으로 2022년 80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가장 규모가 작은 신탁보수 수수료는 37억원에서 10억원으로 73.0% 급감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신탁보수 등 일부 상품만 보면 줄었지만 전체 금융상품 관련 수익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4~5년전부터 WM 사업 강화를 추진하고 있고 종합자산관리 시장에서는 영업점의 대형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WM센터를 늘리고 PB 전문성 향상, 상품 다양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코스피 상장사, 지난해 시가배당률 5년 내 최대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법인의 평균 시가배당률이 최근 5년 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배당 규모도 전년보다 증가했다. 한국거래소가 17일 발표한 2023년도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결산·현금배당 실적, 시가배당률, 배당성향 및 주가등락률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체 12월 결산 법인 799사의 69.8%(558사)가 올해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총 배당금은 27조5000억원으로 전년(26조6000억원) 대비 3.3% 증가했다. 2년 이상 배당한 법인은 521사로 이 중 5년 이상 연속 배당한 법인은 452사로 81.0%를 차지했다. 보통주와 우선주의 평균 시가배당률은 2.72%, 3.43%로 둘 다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고채 수익률의 증가로 시가배당률이 국고채 수익률을 초과하는 법인수는 2022년 239사에서 지난해 168사로 71사 감소했다. 거래소는 “다만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국고채 수익률이 크게 상승하면서 보통주 및 우선주의 평균 시가배당률이 국고채수익률을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5년간 업종별 평균 시가배당률은 통신업(3.71%), 금융업(3.64%), 전기가스업(3.36%)이 업종 상위를 차지했다. 배당성향은 34.31%로 전년(35.07%) 대비 0.76%포인트 감소했다. 현금배당 실시법인의 평균 주가등락률은 2023년도에 10.2%를 기록했지만 해당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18.73%)에는 못 미쳤다. 거래소는 “금리 인상 등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상장사가 기업이익의 주주 환원 및 안정적인 배당정책 유지에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지난해 1월 금융위-법무부의 배당절차 개선안 발표에 따라 투자자가 법인의 배당 여부 및 배당액을 확인 후 투자할 수 있어 배당 투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교보증권, NAVER 기초자산 월지급식 ELB 공모
교보증권은 세전 최대 연 6.0% 수익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오는 26일까지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ELB 349회는 NAVER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월지급식 수익을 추구하는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만기는 3년으로 월수익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이면 세전 월 0.5%(연 6.0%)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월수익 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이면 월수익을 지급하지 않는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를 부여해 자동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102% 이상이면 원금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또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102% 미만시에도 원금이 지급되며, 중도상환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상품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교보증권 홈페이지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Win.K’에서 확인할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대신증권, 2분기 증시대응 전략 온라인 세미나 개최
대신증권은 금리인하 시기 후퇴와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한 장단기 전략을 소개하는 ‘분기점에 위치한 코스피, 대응전략은?’ 라이브 세미나를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이 진행하는 이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주요국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증시를 분석할 예정이다. 또 미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를 예측하고, 변동성 확대에 대한 단기 대응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물가, 시장금리, 환율 등에 따른 장기 투자전략도 제시한다. 이 세미나는 25일 오후 4시부터 비대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한다. 세미나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및 크레온 온라인 거래매체(HTS, MTS)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세미나에 접속할 수 있는 URL이 문자메세지로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디지털PB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환기 대신증권 디지털PB센터장은 “최근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 쇼크에 따른 대응전략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로 변동성에 대응하는 장단기 투자 전략을 세워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유진투자증권, 창립 70주년 기념 ‘에피소드 공모전’ 진행
유진투자증권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고객 대상 ‘사료(史料)·에피소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1954년 설립된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5월 12일 창립 7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유진투자증권의 창립 70주년을 기념하고 고객과 함께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70주년 기념 공모전의 주제는 유진투자증권(과거 서울증권 포함) 관련 사료(史料)와 에피소드다. 사진, 동영상, 통장, 전표, 주권 등 형식과 내용에 구애받지 않고 회사와 관련된 역사적 자료가 있다면 자유롭게 응모 가능하다. 또 직원과의 에피소드, 투자 성공 스토리 등 회사와 관련된 이야기와 추억이 있다면 자유로운 형식으로 응모하면 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응모작 중 심사를 거쳐 최대 50건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각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공모전을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인스타툰도 제작했다. 인스타툰 작가 ‘방구석’, ‘난희’, ‘감자’와 협업한 콜라보 인스타툰은 각 작가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사료(史料)와 에피소드 응모는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유진투자증권TV’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을 마련한 전종윤 유진투자증권 브랜드전략팀장은 “70년 동안 믿음과 성원을 보내 준 고객들과 함께 창립 70주년을 기념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유진투자증권에 대한 자료나 추억이 있는 분이라면 공모전에 참여해 추억도 되새기고 마련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CEO워치]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1000원으로 3조원 매출 달성…‘토종기업’ 간판 달고 고공행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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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대기업집단 지정 현황
[그래픽] 그레이트 컴퍼니 우수기업 리스트
2023년 500대 중견기업(1위~100위)
[그래픽] 삼성웰스토리 베트남법인 매출 추이
[24-03호]_500대기업 R&D 투자 현황
[이달의 주식부호] 홍라희 여사 2위 탈환…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6위로 2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