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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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5월 글로벌 출격…‘신의 탑’ 이어 웹툰게임 흥행 이어간다
[CEO워치] 신동원 농심 회장, 라면·스마트팜 솔루션 들고 해외 공략 가속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인구구조 급변…지속가능 ‘성장전략’ 실행”
‘억대 연봉’ 받는 대기업 5곳 사외이사들, 이사회 안건 '100%' 찬성
지난해 500대 주요 기업 가운데 사외이사가 이사회 안건에 100% 찬성만 한 기업의 비중이 열 중 아홉 곳을 넘겼다. 전년인 2022년까지만해도 이들 기업 비중은 88% 수준이었다. ‘거수기’ 역할만 하는 500대 기업...
중흥건설, 2년 만에 채무보증 441%↑…대기업 건설사 중 증가폭 1위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말까지 2년 새 대기업 계열 건설사들의 채무보증 증가 규모는 총 23조8000억원으로 12%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중흥건설의 채무보증 증가폭이 441%로, 국내 대기업 계열 건설사 ...
삼성전자 사외이사 연봉 2억 돌파…시총 100대 기업 중 1억 초과 16곳 이상
지난해 삼성전자 사외이사 1인당 평균 연봉이 처음으로 2억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1인당 평균 연봉을 전년 대비 2000만원 이상 올려 주요 기업 중 인상 금액 및 증가율이 가장 컸다. SK텔레콤과 SK스퀘어...
네이버 ‘글로벌 투자’·카카오 ‘리스크 관리’…네카오, 주총서 이사진 재정비
네이버와 카카오가 다음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사회를 새롭게 구성한다. 이와 함께 주총 시즌에 맞춰 조직 개편도 예고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오는 26일 성남 분당구 소재의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주총에서 네이버는 금융 투자 역량과 글로벌 감각이 뛰어난 변재상 전 미래에셋생명 대표와 이사무엘 인다우어스 창업자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할 계획이다. 변 후보자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미래에셋생명 대표를 지내는 등 20년 이상 증권가에 몸을 담은 금융 전문가다. 네이버는 변 후보자에 대해 “증권 및 금융 분야 전문성과 함께 오랜 기간 회사를 경영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경험과 식견을 토대로 네이버의 사업 방향성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인다우어스 창립 전 모간스탠리자산운용 아시아투자총괄 대표를 역임했다. 그는 싱가포르, 홍콩, 및 런던 등 국제 금융 시장에서 약 30년간 기관 투자를 주도했던 경험이 있으며, 모건 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에서 17년간 아시아 지역 투자 책임자 및 대표이사, 이사회 의장을 지냈다. 네이버는 이 후보자에 대해 “테크 산업계 및 글로벌 자본 시장, 투자 전문성을 중심으로 네이버 이사회에서 산업, 경제 및 금융 관련 어젠다를 면밀히 검토하고, 주요 경영사항에 대해 효과적인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카카오는 오는 28일 제주 스페이스닷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카카오는 정신아 대표이사 내정자, 권대열 CA협의체 ESG위원장, 조석영 CA협의체 그룹준법경영실장을 사내이사로, 차경진 한양대학교 교수와 함춘승 피에이치앤컴퍼니 사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할 예정이다. 사내이사진의 경우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뒀다. 임기를 마친 홍은택 대표와 사임한 배재현 투자총괄대표 자리에 언론인 출신 권 위원장과 검사 출신 조 실장을 선임한다. 권 위원장은 조선일보 논설위원 출신으로 2018년 카카오에 합류한 이후 커뮤니케이션 실장, 대외협력(ER)실장, 리스크관리부문장(CRO), 기업디지털책임(CDR)랩장, 공동체리스크관리(ERM) 등을 거쳤다. 조석영 그룹준법경영실장은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전주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장검사 등을 거쳐 2021년 카카오에 합류했다. 특히 카카오는 조 실장에 대해 “부장검사 출신의 법률 및 위기 관리 전문가로서 기업 및 금융 분야 수사를 오랫동안 수행해왔다”며 “오랜 수사 경험을 통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법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검토 및 방지할 수 있도록 조언하고, 선진적 거버넌스 체계 수립 및 윤리 경영 차원에서 법률적 식견과 전문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사외이사로 선임되는 차 후보자는 데이터 및 AI 관련 전문가로 회사가 추진하는 제반 사업에 대해 조언을 제시할 예정이며, 함 후보자는 글로벌 금융사의 주요 보직을 역임한 투자 및 리스크 관리 전문가로서 신규 사업 확대 등에 따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검토 및 대응할 수 있도록 조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두 회사는 주총 시즌에 맞춰 조직 재정비도 예고하고 있다. 네이버는 사내독립기업(CIC)의 역할을 재조정하는 동시에 일부를 본사에 흡수키로 했고, 카카오도 다음 CIC를 콘텐츠 CIC로 변경하고 AI 전담 조직을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이슈] 구광모 LG 회장, 지난해 연봉 83억원 수령…전년비 12%↓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83억29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억원 가량 줄어든 액수다. 19일 LG그룹 지주사인 ㈜LG가 공시한 2023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 대표이사인 구 회장은 지난해 급여 46억7200만원, 상여 36억5700만원 등 총 83억2900만원을 받았다. 이는 2022년 94억7800만원과 비교해 12.12% 감소한 수치다. 구 회장은 2022년 급여 46억2700만원, 상여 48억5100만원을 수령했다. LG측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 인플레이션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국내외 경제 성장세가 둔화하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성과를 내고,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 구조 고도화와 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해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권봉석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8억4200만원과 상여 14억4100만원 등 32억8300만원을 받았다. 하범종 사장은 급여 9억3400만원과 상여 4억1400만원 등 13억48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중부발전, V2G 기술개발·플랫폼 구축 착수…“하반기 김포·제주공항서 시범 운영”
한국중부발전이 전기차 앙방향 충전 기술인 V2G 개발에 나선다. 중부발전은 제주 및 김포 공항에서 전기차 양방향 충전 기술 기반 V2G 플랫폼 구축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부발전은 작년 3월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스마트 충전 인프라 및 V2G 기술을 활용한 시범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전기차 배터리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및 가상발전소(VPP)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V2G 기술은 전기차와 전력망을 연결하여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전력망으로 전송하거나 충전할 수 있는 양방향 충전 기술을 의미한다.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고, 전기차 소유자에게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중부발전이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공항 주차장 충전시설은 전기차 입출차의 예측이 가능해 V2G 사업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중부발전은 여행 성수기의 전력 피크 시간에 수요 대응을 위한 V2G 기술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제주도는 재생에너지의 출력 제한 문제가 지속되어 V2G가 문제 해결의 중요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 사업에는 한국공항공사, 한국전력거래소, 에너지경제연구원,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SK일렉링크, 에이원파워 등 V2G 서비스 플랫폼 구축, 관련 법제도 개선 연구, V2G 충전소 구축에 있어 각 분야 전문기업이 참여한다. 한국중부발전은 V2G 자체 기술 및 플랫폼을 오는 상반기까지 개발 완료하고, 하반기 김포 및 제주 공항에 V2G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중부발전 V2G 기술을 적용한 V2G-VPP 통합모델을 개발, VPP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현재 중부발전은 전국의 전력중개사업 위한 태양광·풍력 발전 자원을 720㎿ 이상 규모로 모집·운영 중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배당·자사주 소각 시 법인세 완화한다…“주주환원 확대 유도”
정부가 기업의 자사주 소각 또는 주주배당 증가분에 대해 일정 부분 법인세 감면 혜택을 부여한다. 배당받은 주주에 대해서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또는 세액공제 방안을 검토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자본시장 선진화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세제지원 방침을 밝혔다. 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벗어나 한국 증시를 한단계 도약시키겠다는 ‘밸류업’ 정책의 일환이다. 지난달 26일 금융위원회 발표에서 세제 혜택 조치가 빠졌다는 지적이 나오자, 구체화한 세제 혜택을 공개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세제 지원의 세부적인 수치 등은 제시하지 않았다. 정부는 우선 기업의 주주환원 증가액에 대해 법인세 완화 조치를 예고했다. 최 부총리는 “보다 많은 기업이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확대에 참여토록 유도하기 위해 주주환원 증가액의 일정 부분에 대해 법인세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자사주를 소각하거나 배당을 늘리는 기업에 대해서는 일정 범위 이내에서 법인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자사주 소각은 회사가 취득해 보유한 자사 주식을 소각하는 것으로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가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주주에 대해서도 세제 혜택을 부여한다. 최 부총리는 “배당 확대에 따라 주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더 돌아갈 수 있도록 배당 확대 기업 주주에 대해 높은 배당소득세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는 정부는 세액공제 방식까지 열어두되,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를 검토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분리과세가 도입되면 금융소득종합과세(최고세율 45%)에 합산되지 않고 원천세율(14%, 지방세 포함 15.4%)로 저율과세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세액공제, 소득공제 분리과세 방식을 모두 열어두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으로 실링(한도)을 정해놓은 것은 아니고 실효성 및 세수까지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된 사항은 모두 법 개정 사안으로 국회 입법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정부는 밸류업 가이드라인도 5월 초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한전KDN, 지역 인재 육성 앞장선다…전력 ICT 맞춤형 강의 시행
한전KDN이 에너지 분야 ICT 강의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한전KDN은 올해 6월까지 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력IT개론 강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력IT개론 강의는 2018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지역 사회 상호 협력 및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이다. 이달 13일 개강한 올해 강의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경력 관리와 진로 안내를 시작으로, 배전, 송변전, 판매정보, 사이버 보안, 신재생에너지 등 총 1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전KDN 사내 전문가와 현업 실무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특히 올해는 신입사원과 대학생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또 공공기관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채용 모의 면접’을 소개하는 등 MZ 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소통 채널도 꾸려졌다. 한전KDN과 목포해양대학교는 2017년 ‘산·학 협력 협정 체결’을 통해 교육 및 산업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수와 학생들의 현장 연수와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해커톤 멘토 활동 등 지역인재로 성장을 지원하는 재능 기부도 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수년 간 진행해 온 전력IT개론 강의에 참여한 학생들의 호응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산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지속적 도움을 제공하는 등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 ICT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에 충실하셌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2024 전망] 유통업계, ‘불황형 소비’ 속 기회 모색…“업체간 생존경쟁 치열할 듯”
올 한 해 유통업계는 이른바 ‘불황형 소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불황형 소비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비용을 절감해 최대한 만족을 추구하며 소비하는 것을 말한다. 유통 대기업 총수들은 하나 같이 올해를 위기...
[2024 전망] ‘IFRS17’ 도입에 흔들렸던 보험업계…올해 ‘본업 경쟁력’ 집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경제활동이 정상화 됐지만, 한국 경제는 또다시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이른바 ‘3고(高)’ 현상이라는 바이러스의 위협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가계·기업부채가 급증하...
[2024 전망] 넥슨만 호황, ‘삼재’ 접어든 게임업계…플랫폼‧장르 다변화로 탈출구 찾는다
2023년 국내 게임업계는 전반적인 실적 부진에 시달렸다. 국내 ‘3N’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넥슨을 제외한 대다수의 게임사는 영업부진으로 뒷걸음질을 쳤다. 각 게임사는 지속되는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반등을 ...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무더기 하자 논란…현대건설 “신속히 해결할 것”
아파트 브랜드 평판 1위를 달리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서 무더기 하자가 발견돼 입주 예정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시공한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이달 31일 입주를 앞두고 있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지하 4층~지상 48층, 8개동, 전용면적 59~101㎡ 아파트 937가구와 전용면적 63~67㎡ 오피스텔 270실 등 총 1207가구로 조성됐다. 해당 단지는 지난 2020년 5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14.53대 1로 전 주택형 마감을 기록할 정도로 입주 예정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달 24~26일 진행된 아파트 사전방문 점검에서 무더기 화자가 발견되면서 입주 예정자들의 불만이 심화됐다. 입주 예정자들이 공개한 하자에는 타공 오류, 콘센트 불량, 바닥 수평 틀어짐, 하향식 피난구 계단 방향 오류, 옥상 루버 임의 변경 등이 있다. 특히 모델하우스에서는 이면이 뚫린 옥상 루버를 공개한 것과 달리 실제 시공된 단지에는 루버가 단면으로 설치되는 등 아파트 외관을 임의로 바꾼 점도 입주 예정자들의 원성을 샀다. 다만, 현대건설 측은 해당 옥상루버는 재시공이 진행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입주를 앞둔 A씨는 “투기 목적이 아니라 우리가족 행복하게 살고자 분양받은 집인데, 지금은 청약넣은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대구 북구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접수된 해당 단지에 대한 민원은 1000건을 넘어섰다. 입주 예정자들은 지난 16일에 이어 18일 대구 북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현대건설의 시공하자 해결과 북구청의 준공 승인 거부를 요청했다. 입주 예정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대구시도 “주택법 등 관련 법령상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력 대응했다. 북구청을 향해선 입주 예정자들과 협의 후 사용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당초 이 단지는 2월 중 입주가 예정돼 있었지만 공사기간이 늘어나며 이달 말로 입주 예정일이 밀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러‧우 전쟁, 건설노조파업 등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입주예정일 변경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또 시공 하자 처리와 관련해선 “하자 접수가 많았던 것은 맞다”면서도 “현재는 접수된 하자의 60% 정도에 대해선 조치를 취했고, 입주 예정일인 31일까지 신속하게 하자를 해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삼성라이프사이언스펀드, 미국·스위스 등 바이오 기업 5곳에 투자…ADC 기업만 3곳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가 5개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ADC(항체-약물 접합제) 기술 관련 회사만 3곳으로 향후 이들 기업과 공동 개발, 사업화 등 협업 가능성이 열려있다. 19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가 미국 브릭바이오 회사에 투자한다.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는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동으로 출자해 조성한 벤처 투자 펀드다. 지난 2021년 7월 1500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현재 삼성벤처투자가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번에 투자한 브릭바이오는 변형 tRNA를 활용해 인공 아미노산을 단백질의 특정 위치에 결합시킬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인공 아미노산은 항체 구조 변경을 통해 특정 위치의 아미노산을 대체해 ADC 링커에 접합할 뿐 아니라 다양한 변형 tRNA들을 활용해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된다. 삼성은 이번 투자를 통해 바이오 신사업 기회를 탐색한다. 브릭바이오의 독자적인 인공 아미노산 기반 접합 기술을 활용해 ADC, AAV(아데노연관바이러스) 등 다양한 분야의 치료제 개발과 생산 관련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는 지금까지 총 5개 회사에 투자했다. 그 중 ADC와 관련이 있는 회사가 3곳이며 나노입자 기술 관련 회사 1곳과 유전자치료제 회사 1곳에 투자했다. 투자한 회사 중 미국 회사는 3곳, 스위스 회사 1곳, 한국 회사는 1곳이다. 제약바이오 업계 내에서 ADC가 유망 기술로 꼽히는 만큼 관련 투자 회사에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ADC시장은 2022년 약 59억달러(약 8조원)에서 연평균 22% 성장해 2026년에는 약 130억달러(약 19조원) 규모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미래 유망 기술 개발 차원에서 전문성이 있는 회사에 투자를 하는 것”이라며 “여러가지 기술 중에서 대표적인 기술이 ADC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로서는 재무적인 투자일 뿐이라는 입장이지만 향후 공동 개발 등 협업 가능성은 열려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가 투자한 회사는 재규어진테라피, 센다바이오사이언스, 아라리스 바이오, 에임드바이오, 브릭바이오 등 총 5곳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한화 건설부문, ‘한화포레나 안산 고잔 2차’ 31일부터 정당계약
한화 건설부문은 ‘한화포레나 안산 고잔2차’의 정당계약이 오는 31일부터 시작된다 19일 밝혔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4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전용면적 53~84㎡, 총 47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 가구 구성은 △53㎡ 100가구 △59㎡ 144가구 △74㎡A 107가구 △74㎡B 81가구 △84㎡A 20가구 △84㎡B 20가구이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총 178가구다. 이 단지는 지난 12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92가구 모집에 980명이 접수해 평균 10.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화포레나 안산 고잔2차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안산선이 완성될 경우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신안산선 성포역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또 단지 앞에는 덕성초등학교와 중앙중학교, 경안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도보 이동 가능하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고대안산병원, 안산시청, 안산버스터미널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커튼월룩을 적용했으며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유아놀이터 등을 포함한 3가지 종류의 놀이터, 야외운동공간인 바이탈코트, 공용 텃밭인 가드닝파크 등의 시설도 적용된다. 피트니스(웰니스센터), 작은 도서관(북하우스), 경로당(시니어 클럽 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진다. 세대 내부적으로도 탄탄한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타입별로 판상형, 타워형 등의 구조를 조화롭게 구성했고 월패드, 전원 스위치 등에 포레나만의 인테리어 디자인 ‘포레나 엣지룩’을 적용했다. 일부 타입에는 현관 창고 및 복도펜트리 등의 배치로 수납공간을 강화해 실용적이고 편의성을 높였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정당 계약은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계약금 중 1000만원은 계약 시에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은 계약 후 30일 이내에 납부하는 조건이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의 직접적 수혜지로 우수한 교육환경과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췄다”며 “합리적인 분양가로 안산의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입주는 오는 2026년 9월로 예정돼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GC녹십자, 가족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 진행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전 가족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지난 18일 ‘사랑의 헌혈’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는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 본사를 시작으로 18일 충북 음성 공장에서 마무리됐으며 전 가족사 임직원이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및 고령화로 인해 헌혈 인구가 줄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혈액 수급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GC녹십자 ‘사랑의 헌혈’은 지난 1992년 시작 이후 30여년간 행사에 동참한 임직원이 1만5000여명에 달한다. 임직원에게 기부 받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지금껏 총 8000개가 넘는 헌혈증을 병원 및 소아암 환자 지원 단체에 기부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사랑의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ESG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미국 ‘자체 검증 GRAS’ 취득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에 대해 미국에서 ‘자체 검증 GRAS’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체 검증 GRAS는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신규 식품 원료의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제도다. 적합성 여부는 미국 식품의약국 FDA로부터 위임을 받은 독성 및 위험 평가 전문위원들이 해당 원료에 대한 검증 절차와 심사 결과 등을 토대로 판정한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이번에 자체 검증 GRAS를 취득한 품목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과 관련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인 ‘BBR4401 열처리배양건조물’ 등 2종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의 19종에 더해 총 21종의 미국 자체 검증 GRAS 원료를 확보하게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자체 검증 GRAS는 글로벌 시장에서 원료의 안전성과 신뢰성 등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라며 “미국 자체 검증 GRAS와 FDA GRAS 외에도 해외 시장의 특색에 맞춰 캐나다 보건부 NPN 등록, 할랄 인증, 코셔 인증 등을 통해 원료의 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 기술 및 인프라를 토대로 지난 2016년 기업 분할을 거쳐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전문 회사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누굴 위한 플랫폼법인가] ③ 논란의 ‘플랫폼법’, 정부도 한발 후퇴…“국회·산업계·소비자 모두 ‘반대’”
[누굴 위한 플랫폼법인가] ② 구글·애플 빅테크 규제 가능할까…“네이버·카카오만 족쇄 채운다”
[누굴 위한 플랫폼법인가] ① 자율기조에서 돌연 사전규제로 ‘급선회’…“네이버·카카오 등 토종기업만 잡는다”
약관대출 증가에 줄 해약까지…경기부진 속 고민깊은 보험업계
고금리로 인한 경기 부진이 이어지는 탓에 대표적인 불황형 대출로 손꼽히는 보험사의 보험계약대출 증가폭이 매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상품의 특성 탓에 상대적으로 부실 위험이 큰 ‘3대 취약차주’의 비중도 높은 만큼 원리금 미상환으로 인한 계약 실효·해약처리에 대비한 보험사들의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국내 생명·손해보험사 보험계약대출 잔액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지난 2022년 3.3%에서 지난해 4.4%로 1.1%포인트 확대됐다. 2021년 말 65조8000억원 수준이었던 보험계약대출 규모는 1년 만에 2조2000억원 가량 늘어난 68조원을 기록한 뒤 1년 새 추가로 3조원 더 늘어나 71조원까지 올라섰다. 세부적으로 생명보험사의 보험계약대출 잔액은 2021년 말 49조원에서 2022년 말 50조5000억원, 2023년 말 52조6000억원으로 매년 3.1%, 4.2%씩 증가하며 2년 새 총 7.3% 늘어났다. 같은 기간 손해보험사의 경우 16조9000억원에서 17조5000억원, 18조3000억원으로 매년 3.6%, 4.6%씩 증가하며 2년 새 총 8.3% 늘었다. 약관대출로도 일컬어지는 보험계약대출은 일반적으로 보험 해약환급금의 80% 선(상품 및 회사별 차등, 최대 95%)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다. 본인이 미래에 받을 돈을 담보로 빌리는 개념인 만큼 소액·생계형 대출이 많아 대표적인 불황형 대출로 꼽힌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출 부실 위험이 큰 ‘3대 취약차주(다중채무자, 저신용등급층, 저소득층)’가 1금융권 대출 대비 많을 수밖에 없다. 한국금융연구원의 조사 결과 보험사 대출 차주 중 3개 이상의 금융회사에서 대출받은 다중채무자의 비중은 2023년 말 차주 수 기준 32.1%를 기록했는데, 이는 은행(10.4%) 대비 3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는 제2금융업권인 상호금융(14.8%)이나 캐피탈(28.7%) 보다도 높다. 저축은행(38.3%)이나 카드사(33.7%)보다는 낮게 나타났지만, 1인당 평균 대출잔액이 약 4300만원으로 이들보다 높다는 점은 부실 위험이 더욱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저축은행의 경우 2000만원, 카드사는 1000만원 수준이다. 다중채무자의 경우 비 다중채무자와 비교 시 상대적으로 부채의 규모가 크고 채무변제 등을 통한 신용회복률(신용회복자, 채무불이행자)도 절반 수준 정도에 불과해 잠재적인 부실 가능성은 물론 연쇄부실이 초래될 가능성 또한 상대적으로 높다. 보험계약대출의 경우 해약환급금이라는 확실한 담보가 있는 만큼 사실상 부실 발생에 따른 보험사의 손실위험 부담은 크지 않지만, 이를 갚지 못해 결국 해약으로 이어질 경우 손해는 막심하다. 실제 최근 3개년간 보험사의 해약 건수는 지난 2021년 1146만6000건에서 2022년 1165만4000건, 2023년 1292만2000건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손해보험사의 장기 및 개인연금 해약 건수 증가세가 눈에 띄는데 해당 기간 해약 건수는 각각 674만건, 718만1000건, 809만9000건이다. 다만 최근 보험업계가 차주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상생금융 차원에서 지난달부터 보험계약대출의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는 점은 부실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보험사 빅3인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교보생명은 보험계약대출의 가산금리를 각각 0.30%포인트, 0.49%포인트, 0.49%포인트 인하해 연 1.5%로 동일하게 조정했다. 손보사들도 대출 금리를 내렸다.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은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상태다. 이석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보험사 대출채권을 분석해 보면 지금 당장 부실 위험이 높다거나 임박한 것은 아닐지라도 잠재 위험 및 약한 고리가 발견된 것은 부인할 수 없다”며 “급변하는 경제·금융 환경 및 대내외 불확실성 등으로 잠재적 위험 요인들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이복현 금감원장 “지방은행, 온정주의 문화에서 벗어나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9일 “(지방금융지주와 지방은행이) 최근 일련의 금융사고를 교훈 삼아서 그간의 온정주의적 문화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지방지주 회장·은행장 간담회’에서 “지방금융지주와 은행이 고객의 신뢰를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외부 컨설팅 등을 통해 견실한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만들어진 기준이 잘 작동하는지 경영진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심을 보여야만 내부통제가 경영철학·조직문화로 안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고경영진을 중심으로 영업 전반에 걸쳐 잘못된 관행이나 불합리한 조직문화가 없는지 살펴봐 주시고 내부통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며 “금감원은 앞으로 감독·검사과정을 통해 지방은행에 바람직한 영업관행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은행이 자체적으로 내부통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방은행 검사역 연수를 통해 우수 검사기법을 전파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원장은 지방은행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춰 달라고도 당부했다. 그는 “지방은행이 외형이나 영업력 면에서 시중은행과 차이가 날 수밖에 없지만, 거점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고 지역고객의 충성도도 높은 만큼 이를 특화할 수 있는 영업 인프라 제고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IT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특화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지역 내 자금중개 활성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봐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관계형 금융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방안 모색 등 생산적 금융과 상생금융에도 지방은행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방금융지주 회장단과 은행장들은 이 원장에게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적극 취급하고 있음에도, 이를 장려할 제도적 인센티브가 미흡하다며 지역 내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 프로그램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지역에 예치된 자금이 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저리로 지원되는 지역상생 선순환 구조를 위해서 지방 이전 공공기관과 지방은행 간의 거래 활성화가 필요한 만큼, 지방자치단체 등의 금고 선정 시 은행의 지역재투자 평가결과를 적극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원장은 지방은행의 지역 내 원활한 자금공급을 위해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자체, 지방은행과 협의체를 구성해 시·도금고 선정 시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지방은행이 지역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IBK 기업가치 제고 위한 수익확대·비용절감 노력 지속할 것”
IBK기업은행은 은행연합회에서 국내외 증권사 금융업 담당 애널리스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행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애널리스트들과 국내외 은행 경영환경, 기업은행 경영실적, 중소기업 업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행장은 간담회에서 “IBK 기업가치 제고의 근간이 되는 지속적인 수익확대와 비용절감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은 은행권 최고수준의 배당성향으로 꾸준히 주주환원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영진과 시장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카카오페이손보 ‘운전자보험’, 가입자 1만명 돌파…출시 일주일 만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운전자보험’ 판매 개시 일주일 만에 가입자 1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누구나 쉽게 가입하고, 청구하고, 소문낼 수 있도록 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카카오 싱크를 적용해 복잡한 회원가입이나 번거로운 정보 입력 절차 없이 원클릭으로 보험료를 산출하고, 차량 번호나 집 주소 등 운전자보험에 필요하지 않은 정보는 과감하게 생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환급 혜택도 쉽게 확인하고, 보험금도 24시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다. 이처럼 카카오톡에서 가입부터 청구까지 모두 쉽게 할 수 있다 보니 카카오톡 추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전체 가입자의 49%가 카카오톡 공유하기를 통해 운전자보험에 가입한 것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운전자보험은 타사의 운전자보험처럼 10년 이상 가입해야 하는 장기보험이 아니라 1-3년 사이로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는 단기 일반보험이다. 개인 운전 경력이나 습관 등에 따라 필요한 보장을 원하는 만큼 고를 수 있어 고도화된 보장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사용자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운전자보험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NH농협은행, OECD 국제금융교육주간 교육 실시
NH농협은행은 OECD 국제금융교육주간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청소년 대상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OECD는 2012년부터 매년 3월 넷째 주를 국제 금융교육 주간으로 지정하고 회원국의 자율적인 참여를 권고하고 있다. ‘돈을 보호하고, 미래를 보호하자!’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금융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준비된 이번 교육은 전국 11개의 지역 금융교육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국제 금융교육 주간을 맞아 다양한 주제의 금융교육을 준비했다”며 “교육을 통해 올바를 금융가치관을 정립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CEO워치] 물갈이 속 신임받은 송현석 대표, ‘신세계푸드·신세계L&B’ 성장 임무 막중
[CEO워치] ‘초우량 보험사’ 선포한 동양생명, 이문구 신임 대표 ‘좋은 상품’ 전략에 관심
2023년도 대기업집단 지정 현황
[그래픽] 그레이트 컴퍼니 우수기업 리스트
2023년 500대 중견기업(1위~100위)
[그래픽] LG디스플레이 주요 제품별 매출 추이
[24-02호] 2024년 1월 대기업집단 총수일가 주식담보대출 현황
[이달의 주식부호]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8위 안착…주식가치 63%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