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전체뉴스
심층기획
전자·화학
통신·인터넷
건설·중공업
자동차·유통
헬스케어
금융·증권
비주얼뉴스
500대기업 지난해 제재금액 2248억…2년 전의 1/4로 급감
중국 부진 더는 안돼…현대차·기아·모비스, 베이징 모터쇼 총출동
[AI 반도체 대전] ③ GPU 능가하는 ‘NPU’에 꿈의 메모리 ‘CXL’까지…AI 반도체 기술경쟁 촉발
국내 500대 기업이 국내외 규제 당국으로부터 받은 제재금액이 지난 2023년 2248억원 수준으로, 2년 전에 비해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제재 규모가 10분의 ...
한국 100대 기업, 대만 100대 기업에 시총·영업이익 역전 당했다
한국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 10년 새 19% 가량 줄어든 반면, 대만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137%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은 89% 정도 늘어났지만, 대만 100대 기업...
국내 500대 기업, 실적 감소에도 R&D 투자 늘렸다…삼성전자 1위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은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 투자액을 전년대비 9.4%(6조2825억원)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도 2022년 3.07%에서 2023년 3.39%로 1년...
LG엔솔, 특허 무임승차에 칼 빼들었다…“부당한 침해에 엄중 대응”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특허 무임승차’에 강력 대응한다.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기술 혁신과 발전을 주도한 LG엔솔은 불법적으로 특허를 사용하는 기업에 소송 및 경고 등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LG엔솔은 24일 배터리 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식재산권(IP)에 대한 후발기업의 무분별한 침해 사례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LG엔솔에 따르면 IT기기용 소형 배터리부터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이미 상업화돼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경쟁사의 제품에서 LG엔솔의 고유의 기술을 침해하는 사례를 적발했다. LG엔솔은 미국 ITC(무역위원회)나 독일 법원 등에 경쟁사들을 대상으로 특허 침해나 영업비밀 탈취에 대응한 소송을 제기하는 등 권리보호를 위한 노력을 추진해왔다. 다만 부당한 지식재산권 침해가 지속되고 시장의 왜곡이 심각해지고 있어 직접 강력 대응에 나서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한선 LG에너지솔루션 특허센터장 상무는 “LG에너지솔루션은 산업의 초창기부터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배터리 시장을 개척해온 오리지널 이노베이터(Origianl Innovator)다”며 “기술 주도권을 지키고 산업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특허권의 정당한 거래 시스템을 조성하고, 불법적인 침해 사례에는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LG엔솔은 경쟁사가 침해하거나 침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략특허’수가 10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LG엔솔이 고객사 등을 통해 확인한 특허 수만 해도 580건에 이른다. LG엔솔은 이미 배터리 제조에 상용화돼 쓰이고 있는 기초 기술인 1세대 기술부터 첨단 3세대 기술까지 등록 기준으로 3만2000건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출원 기준으로 추렸을 때 5만8000여 건에 이른다. LG엔솔은 거유의 기술을 보호하고 시장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합리적인 라이선스 시장을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특허풀이나 특허권 매각 등 다양한 방식의 수익화 모델을 확보해 나갈 전망이다. 우선 현재 시장에서 침해 중인 특허를 중심으로 글로벌 특허풀을 조성한다. 주요 특허를 단계적으로 라이선스 함으로써 라이선스 사업과 관리를 효율화하겠다는 설명이다. LG엔솔은 반도체, 통신 등의 주요 산업의 특허 라이선스 시장과 유사하게 배터리 산업의 특허 시장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또한 정당한 라이선스 계약 없이 무분별한 기술 침해를 지속하면 특허침해 금지 소송 등의 강경한 대응도 불사할 예정이다. LG엔솔은 미국, 유럽, 중국 등의 주요 시장에서 현지 전문가를 적극 확보해 글로벌 소송 역량을 강화하고 지식재산권을 관리하는 해외 IP오피스를 확대해 글로벌 지식재산권을 체계적으로 관리· 감독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선도업체로서 합리적인 라이선스 시장 구축에 앞장서 특허권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수취하고 미래 핵심 기술 개발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엔씨, 비개발 인력 위주 권고사직…실적 악화 극복 위한 경영 효율화 박차
엔씨소프트가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체제 전환으로 경영 쇄신에 힘을 더한지 한 달여 만에 ‘권고사직’을 진행하며 인원 감축을 통한 비용 줄이기에 나섰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비개발·지원 부서 소속 직원을 중심으로 개별 권고사직을 통보하고 있다. 정확한 구조조정 규모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노조 측에 따르면 제보받은 권고사직 대상 직원 수는 최소 수십 명 규모이며, 이 중에는 개발 직군에 속하는 직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안팎에서는 권고사직 대상자가 세 자릿수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전체 직원 수는 지난해 12월 말일 기준 5023명에 달했다. 직군별로는 게임 개발과 관련된 연구개발직이 3591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업·경영관리직 1107명, IT·플랫폼 직군 325명 등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는 ‘변화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큰 규모의 조직 개편을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를 정리했고, 이 과정에서 ‘트릭스터M’과 ‘프로야구’ 시리즈 게임 서비스가 종료됐으며, 직원 70여 명에는 권고사직이 통보된 바 있다. 이후로 엔씨소프트가 또다시 권고사직을 단행한 배경에는 경영 실적 악화가 꼽히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2022년 대비 30.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75.4% 급감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시기 인력을 크게 늘리고 개발자 연봉도 인상했지만, 기존 캐시카우였던 ‘리니지’ 모바일 게임 3부작(리니지M·리니지2M·리니지W)의 매출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실적 악화를 막지 못했다. 한편, 경영 효율화 절차를 본격 진행 중인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말 박병무 전 VIG파트너스 대표를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동대표로 영입하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LG이노텍, 1분기 영업익 1760억 전년비 21%↑…“고부가 전략·원가개선 효과”
LG이노텍이 올해 1분기 고부가 제품 중심의 공급 및 원가개선 활동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3336억원, 17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1.1% 증가했다. 특히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성적이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LG이노텍의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1381억원이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IT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공급 및 적극적인 내부 원가개선 활동, 우호적인 환율 영향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3조51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스마트폰 수요 약세가 지속된 가운데, 고성능 카메라모듈 중심 공급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전 분기 대비는 48% 감소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328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0.2% 증가했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반도체 기판 수요는 소폭 감소했으나, 칩온필름(COF) 등 대형 디스플레이용 부품 공급이 확대됐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49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자동차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차량조명 부품 등의 매출이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원가 개선 활동을 통해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전장부품사업은 제품·고객 구조의 정예화,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역량 강화, 플랫폼 모델 중심의 개발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환 LG이노텍 CFO(전무)는 “디지털 제조공정 혁신과 생산운영 효율화를 통해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수익 기반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센싱·통신·조명모듈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부품을 비롯해 FC-BGA와 같은 고부가 반도체기판을 필두로 지속성장을 위한 사업구조를 빠르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네오위즈, ‘고양이와 스프: 말랑 타운’ 국내 사전 예약 시작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아름게임즈(대표 강병종)가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 말랑 타운’의 국내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양이와 스프: 말랑 타운’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5800만 건을 돌파한 네오위즈 인기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신작이다.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특유의 감성을 가진 농장 경영 SNG(소셜 네트워크 게임) 장르로, 농작물을 재배하고 생산품을 만들며 마을을 꾸밀 수 있다. 특히, ‘농사짓기’, ‘친구와 교류하기’, ‘탐험 떠나기’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국내 사전예약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완료한 이용자들은 오는 5월 게임의 정식 출시일에 맞춰 인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노랑 원피스 코스튬 세트’와 인게임 아이템 ‘보석’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고양이와 스프: 말랑 타운’은 지난 3월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 국내 및 글로벌 이용자들로부터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동화 느낌의 일러스트, 고양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현재 CBT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막바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아름게임즈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 전문 모바일 게임 개발사이다. 대표 게임 ‘판타지 타운’은 ‘2016 차세대 게임 콘텐츠' 선정, ‘2017 모바일 게임 스타 어워즈' 우수상, 2020년 Google play 베스트 캐주얼 게임 선정 등 개발력과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엔씨소프트 ‘리니지2M’, ‘클래스 케어 러쉬’ 업데이트…스킬 추가 및 리뉴얼 진행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자사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이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클래스 케어 러쉬’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클래스 케어 러쉬’는 클래스의 잠재력을 깨워 클래스별 아이덴티티를 확립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케어 대상으로 선정된 클래스는 신규 스킬 2종이 추가되고, 일부 기존 스킬이 리뉴얼 된다. 이번 업데이트 대상 클래스는 ‘체인소드’로, 블러디 슬래시III를 강화해 넉백과 결박을 광역 대상으로 확대하는 신규 전설 스킬 ‘브루탈 슬래시’와 공격 적중 시 일정 확률로 광역 대미지 및 디버프를 부여하는 신규 영웅 스킬 ‘블리딩 버스트’가 추가된다. 체인소드 클래스 이용자는 ▲일정 시간 해로운 효과에 적중 당하지 않으면, 방어 확률이 1회 대폭 증가하는 ‘블러디 메일’ ▲블러디 포스 보유량이 적을 때 획득량이 증가하는 ‘블러디 소드’ 등 전투력과 생존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된 기존 스킬들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엔씨는 클래스 케어 러쉬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체 서버를 대상으로 출석 이벤트 ‘데일리 혜택 : CARE쿠폰’이 진행된다. 이용자는 접속을 통해 ▲클래스 합성 ▲아가시온 합성 ▲마스터 클래스 ▲마스터 아가시온과 관련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5월 2일 정기 점검 전까지 다이아 상점에서 판매하는 ‘케어 타임 큐브’를 아데나로 구매할 수 있다. 24시간 당 1회씩 총 5회 사용 가능한 상품이다. 케어 타임 큐브는 ▲클래스 케어 상자 ▲아티팩트 케어 상자 ▲강화 케어 상자 ▲펫 케어 상자 ▲아가시온 케어 상자로 구성돼 성장에 도움이 되는 각종 아이템을 제공한다. 이벤트 던전 ‘운디네의 사원’도 열린다. 해당 던전에서는 ‘숨겨진 액세서리 상자’ 획득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화룡/지룡의 귀걸이 ▲위세/가호의 팔찌 ▲에바/피아그리오의 인장 상자 ▲아인하사드의 티셔츠 선택 상자 ▲신념/용기의 브로치 상자 등을 획득할 수 있다. 기존 서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미션을 수행해 전설 클래스 획득권을 얻을 수 있는 ‘레전드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이용자들은 푸쉬를 통한 각종 소모품 지원과 혈맹 콘텐츠, 서버 버프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리니지2M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클래스 케어 러쉬 업데이트의 내용을 구성하고 진행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5월 8일에는 ‘매직캐논’ 클래스 케어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현장을 가다] ‘자동차 메카’에서 ‘전기차 허브’로…현대차 울산공장 가보니
현대차 울산공장 전경.<사진제공=현대자동차>‘현대차를 자동차 판매량 세계 3위의 완성차 브랜드로 올려 놓은 주역’.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1968년 설립 이후 반세기 넘는 기간 ‘마더 팩토리(Mother Factor...
[4·10 총선] 野, 금융공약 ‘생계비계좌’ 도입…비트코인 현물 ETF 허용 추진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제22대 총선 공약을 통해 비트코인 등을 현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허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금융사고 근절을 위한 각종 공약은 물론 전 국민 생계비계좌 도입 등 채무자 중심...
[4·10 총선] 與, 금융분야 ‘금투세 폐지’ 드라이브…중도상환수수료 개선 공약
여당인 국민의힘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핵심 공약으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각종 금융부채의 부담을 덜겠다는 공약은 물론 재형저축 재도입,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등으로 국민 자산...
K-조선, 美·中 무역 갈등에 반사이익 얻나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조선업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향후 미국이 중국 조선사에 관세를 부과하는 등 제재에 나설 경우, 국내 조선업계에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노조 5곳의 청원을 받아들여 중국 조선업과 해운업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5개 노조는 USTR에 해양, 물류, 조선 분야에서 이뤄지는 중국의 불공정한 행동과 정책, 관행에 대해 조사해달라고 청원했다. 청원서에는 △미국에 입항한 중국 제조 선박에 대한 항구 수수료 평가 △국내 산업‧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한 선박 건조 산업 활성화 기금 설립 △미국에서 생산된 선박에 대한 수요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 등의 요구사항이 담겼다. 중국 정부가 보조금 등 각종 특혜로 중국 조선업을 지원해 미국 조선업이 피해를 봤다는 게 노조 측 주장이다. 업계에서는 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만큼 조 바이든 행정부가 무역법에 따라 중국의 불공정 관행에 대해 제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무역법 301조에 따라 불공정 무역이 확인되면 미국 정부는 미국 선주들의 중국 선박 수입을 제재할 수 있다. 실제 미국 정부가 중국 조선사를 상대로 관세 부과와 수입 규제 등에 나설 경우, 국내 조선사는 반사이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이 단기간 내 건조량을 늘리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조선사 인도량 2위인 한국 조선사에 손을 벌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조선사 인도량 6447만GT 중, 중국 조선사는 3280만GT를 인도하며 50.9%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 조선사는 1832만GT(28.4%), 일본 조선사는 994만GT(15.4%)를 기록했다. 미국의 수출량이 많은 액화천연가스(LNG) 등 가스운송선에 대한 수혜도 예상된다. 미국은 지난해 9120만톤의 LNG를 수출해 카타르와 호주를 제치고 전 세계 LNG 수출 1위 국가로 올라섰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이 러시아산 에너지 금수 조처를 시행한 이후 수출량은 더욱 증가한 상황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가 중국 조선사를 제재할 경우 중국 조선사의 원가 경쟁력이 훼손될 수 있어 한국 조선사의 슬롯 가치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관련 수송이 증가할 가스선에서는 장기적으로 한국 조선사의 점유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며 “향후 실제 조사 시행 여부와 조사 결과 등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조선업계는 올해 1분기 136억달러를 수주해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조선 3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은 1분기 동반흑자도 예고하고 있는 상태다. 조선 3사가 동반 흑자를 달성하는 것은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한 선별 수주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두산에너빌리티, 카자흐스탄 노후 발전소 현대화사업 추진
두산에너빌리티가 카자흐스탄에서 노후 발전소 성능개선과 환경설비 구축 등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및 한전KPS와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순가트 예심하노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차관, 김홍연 한전KPS 사장,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KPS는 카자흐스탄의 알마티(Almaty), 파블로다르(Pavlodar), 아스타나(Astana), 토파르(Topar) 발전소에 대한 타당성 조사(feasibility study)를 통해 환경설비 구축과 발전소 성능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부문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발전소 환경설비, 성능개선 기술은 대기오염 감소를 위한 카자흐스탄 정부의 노력에 부합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한전KPS와 함께 친환경 발전사업 수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현대엘리베이터, 151개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컨벤션 개최
현대엘리베이터는 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주요 파트너사들과 함께하는 ‘2024년 동반성장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함께하는 미래 더 큰 가능성’이란 동반성장 슬로건 아래 서울 중구 반얀트리클럽&스파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주최사인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151개 파트너사 대표 및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파트너사 대표들의 상생 협력 성공 사례 발표와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경영컨설팅센터장의 ‘ESG 특강’, 파트너(협력사)사들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제안을 청취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현대엘리베이터와 파트너사간 동반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은 협약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협약식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는 안전관리 우수 파트너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현대엘리베이터는 파트너사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지원, 품질 개선 및 가격 경쟁력 제고 지원, 협력사 임직원의 근로조건 개선과 고용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상생경영을 통해 미래를 함께 꿈꾸고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LX하우시스, 올 1분기 영업이익 324억원…전년 동기比 101%↑
LX하우시스가 올해 1분기 매출 8495억원과 영업이익 32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101.1%가 증가한 실적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3.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65.2% 증가했다. LX하우시스는 1분기 실적과 관련 “매출은 건설‧부동산 등 전방시장 침체 속에서도 창호‧단열재‧산업용필름 등 주요 제품의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며 “영업이익도 매출 증가에 따른 영향과 함께 PVC 등 원재료가 하락, 원가 개선 활동 등에 힘입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X하우시스는 2분기 해외시장 공략을 통한 국내시장 침체 극복을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뷰프레임’ 창호와 SMR(저광택 표면) PVC 가구용필름 등 차별화 신제품 판매 증대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영업이익 2213억원…전년 대비 15% 증가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469억원, 영업이익 221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60억원(31%), 영업이익은 296억원(15%) 각각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의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사업 확대에 따라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7억원(31%) 증가한 280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억원(6%) 증가한 381억원을 기록했다. 미국·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증대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제품 매출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AI 반도체 대전] ② AI 특수, HBM 없어서 못 판다…삼성·SK, 차세대 메모리 독주체제 굳혔다
[AI 반도체 대전] ①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주…“인텔·구글·삼성, 추격 시작됐다”
손해율 80% 넘으면 팔수록 손해…대형사 차보험 손익분기점 ‘위태’
올 1분기 대형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 대비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진행된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따라 1~2월 손해율이 대폭 오른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상황이 이런 만큼 올 연말께에는 손해보험사가 자동차보험으로 이익을 낼 수 있을지도 의문부호가 붙는 실정이다. 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형 손해보험사 5곳(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단순평균 79.1%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77.1%) 대비 2%p(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보험사별로 살펴보면 손해율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KB손해보험이었다. 올 1분기 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9%로, 전년(76.8%) 대비 3.1%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현대해상 80.3%(전년 대비 2.7%포인트 상승) △메리츠화재 78.1%(1.7%포인트 상승) △삼성화재 78.8%(1.5%포인트 상승) △DB손해보험 78.6%(1.4%포인트 상승) 순으로 악화폭이 컸다. 중소형 손해보험사 역시 악화폭이 두드러졌다. 중소형 손보사 4곳(한화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MG손해보험·흥국화재)의 올 1분기 손해율은 90.0%에 달한다. 전년(83.6%) 대비 6.3%포인트 악화한 것이다. 특히 MG손해보험의 경우 올 1분기 손해율 109.1%를 기록하며 전체 보험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95.1%)과 비교해도 14.0% 상승한 수치다. 손해율은 보험사가 거둬들인 보험료에서 가입자에게 지급한 보험금 비율을 뜻한다. 통상 보험업계는 78~80%의 손해율을 기록했을 때 자동차보험을 통해 이익을 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올 1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 대비 상승한 데에는 1월과 2월 손해율이 급격히 악화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빅5 손보사의 1월 손해율은 전년(79.5%) 대비 2.3%포인트 오른 81.8%를 기록한 바 있다. 2월 역시 2.1%포인트 오른 79.0%를 기록하며 2%포인트대로 지속 악화했다. 보험업계의 한 관계자는 “3월 들어 날씨가 급격하게 따뜻해지며 예년 수준보다 벚꽃철 사고가 크게 늘지 않았고, 비와 눈도 오지 않아 도로 결빙 사고도 없어 3월 손해율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지난해 2월 보험료를 인하했던 것이 올해 1월까지 영향을 미치며 1~2월달 손해율이 이미 많이 올라와 있었다”며 “이러한 점이 1분기 손해율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업계에서는 지난해 진행한 보험료 인하분이 올해 반영되며 손해율 악화에 주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올 2월에도 주요 손보사들은 자동차보험료를 2.5~2.8% 수준으로 인하한 만큼, 올 연말께에는 자동차보험 적자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보험사들은 올 2월에도 보험료를 추가로 인하한 상황”이라며 “결과적으로 올해 말에 작년처럼 자동차보험으로 이익이 날지 미지수”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금융감독원, “농협금융·농협은행 지배구조 취약점 종합 진단할 것”
금융감독원이 정기 검사를 통해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의 경영 전반 및 지배구조 취약점을 종합 진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4일 금융감독원은 오는 5월 중순부터 실시할 농협금융지주 및 농협은행의 정기 검사와 관련해 지난 22일부터 사전검사에 돌입한 가운데 이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토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세부적으로 금융지주회사법, 은행법상 주요출자자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 금지 등 관련 법규에서 정하는 대주주(농협중앙회) 관련 사항과 지배구조법에서 정하는 지배구조 관련 사항에 대해 살펴보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는 경우 개선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DGB대구은행, 해외 모바일 간편결제 일본 확대 서비스 실시
DGB대구은행은 iM뱅크를 통해 해외 가맹점에서 모바일 큐아르(QR)·바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GLN 해외 간편 결제’를 일본에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GLN 해외 간편 결제는 원화 또는 미화에서 현지 통화로 결제 시 환전 수수료와 별도 해외 가맹점 수수료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해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DGB대구은행은 올해 1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해 태국, 라오스, 대만, 캄보디아, 홍콩, 싱가포르,괌·사이판 등에서 이용 가능했으며 22일부터 일본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특히 DGB대구은행은 GLN 해외 간편 결제 이용 시 한시적으로 환율우대 100% 및 결제수수료도 면제한다. 결제금액은 본인 계좌에서 실시간 현지 통화로 환전해 즉시 출금된다. 이밖에 은행권 최초 시행 중인 외화 재환전 수수료 전면 무료 프로그램 등 차별화한 외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외화 재환전 수수료 혜택은 기존 해외 모바일 결제 혜택을 넘어 외화 현찰 환전 혜택까지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외환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Sh수협은행, 1사 1교 금융교육 강사 연수
Sh수협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별관 8층 연수실에서 ‘1사 1교 금융교육’ 강사 연수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강사 총 38명을 선발하고 올 한해 전국 도서·어촌지역 47개 결연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1사1교 금융교육’과 ‘청소년 금융뮤지컬 공연’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연수에서는 강사들이 실제 교육현장에서 사용하는 표준 강의안 기반의 강의 시연과 용돈보드게임 등 체험형 금융학습교재를 활용한 실습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학교현장 사례 및 상황별 대처법 등 심도 있는 강의가 이어졌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도서·어촌지역 학생들은 학교수업 외에 경제·금융에 관한 전문적 교육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며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이 재미있게 금융지식을 이해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강사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한국거래소, 부산지역 이재민 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 실시
한국거래소는 부산지역에 재해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이 임시거처에서 사용할 긴급 생필품 구호 키트 1000개 선제작해 재난 발생 시 바로 지원될 수 있도록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과 함께 KRX 임직원 봉사단의 새로운 이름인 ‘KRX행복드림이’와 ‘행복을 나누는 KRX 행복 드림’이라는 슬로건을 함께 발표하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ESG경영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거래소는 앞으로 매월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패밀리가 떴다 봉사활동을 비롯해 취약계층 배식봉사, 사회공헌주간 행복챌린지 등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재난 발생시 부산지역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RX 임직원 봉사단 행복드림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CEO워치] 롯데건설 ‘유동성 확보’ 박현철 대표…올해는 ‘건설 AI’ 선도
[CEO워치]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1000원으로 3조원 매출 달성…‘토종기업’ 간판 달고 고공행진 이어간다
[CEO워치]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글로벌 경영 가속화…핵심은 미국
2023년도 대기업집단 지정 현황
[그래픽] 그레이트 컴퍼니 우수기업 리스트
2023년 500대 중견기업(1위~100위)
[그래픽] SKT의 글로벌향 AI 사업 전개 현황
[24-03호]_500대기업 R&D 투자 현황
[이달의 주식부호] 홍라희 여사 2위 탈환…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6위로 2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