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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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산업포럼] “중대재해 예방, 원하청 상생협력이 필수”…안전보건 관리방안 모색
기름값 뛰니, 횡재세 도입 논란 ‘재점화’…“원유채굴 업체 아냐, 세금 추가부과 부당” 반발
은행 고위험상품 불완전판매, 당국 책임론 부상…“비이자이익 확대 요구 떠밀어”
500대기업 지난해 제재금액 2248억…2년 전의 1/4로 급감
국내 500대 기업이 국내외 규제 당국으로부터 받은 제재금액이 지난 2023년 2248억원 수준으로, 2년 전에 비해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제재 규모가 10분의 ...
한국 100대 기업, 대만 100대 기업에 시총·영업이익 역전 당했다
한국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 10년 새 19% 가량 줄어든 반면, 대만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137%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은 89% 정도 늘어났지만, 대만 100대 기업...
국내 500대 기업, 실적 감소에도 R&D 투자 늘렸다…삼성전자 1위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은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 투자액을 전년대비 9.4%(6조2825억원)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도 2022년 3.07%에서 2023년 3.39%로 1년...
‘HBM 1등’ SK하이닉스, 생산 능력 확대…청주 M15X 구축에 5.3조 투입
SK하이닉스가 급증하는 AI(인공지능) 반도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차세대 D램 생산 능력 확장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24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충북 청주시에 들어서는 신규 팹 M15X를 D램 생산 기지로 구축키로 결정했다. 약 5조3000억원의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신규 팹은 이달 말부터 본격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5년 11월까지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반도체 제조 장비 투자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SK는 장기적으로 M15X에 총 20조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해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SK하이닉스는 회사 경쟁력의 근간인 국내 생산 기지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반도체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AI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D램 시장은 중장기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든 상황이다.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HBM과 함께 서버용 고용량 DDR5 모듈 제품을 중심으로 일반 D램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HBM은 일반 D램 제품과 동일한 생산량을 확보하기 위해선 생산 능력을 최소 2배 이상 확대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K하이닉스는 D램 생산 능력을 늘리는 것이 선결 과제라고 판단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SK는 2027년 상반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첫 번째 팹 준공 전에 청주 M15X에서 신규 D램을 생산한다는 구상이다. M15X는 TSV(실리콘관통전극) 기술 기반 생산 능력을 확장 중인 M15와도 인접해 있어 HBM 생산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약 120조원이 투입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국내 투자 또한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부지 조성 공정률은 약 26%로, 목표 대비 3%p 빠르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 SK하이닉스의 생산 시설이 들어설 부지에 대한 보상 절차와 문화재 조사는 모두 완료됐고, 전력과 용수, 도로 등 인프라 조성 역시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SK는 용인 첫 번째 팹을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5월 준공한다는 목표다. SK하이닉스가 진행하는 국내 투자는 SK그룹 차원의 전체 국내 투자에서도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2012년 SK그룹에 편입된 SK하이닉스는 2014년부터 총 46조원을 투자해 이천 M14를 시작으로 총 3개의 공장을 추가로 건설한다는 ‘미래 비전’을 중심으로 국내 투자를 지속해 왔다. 그 결과, SK하이닉스는 2018년 청주 M15, 2021년 이천 M16을 차례로 준공하며 미래 비전을 조기 달성한 바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M15X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역시 대한민국을 AI 반도체 강국으로 발돋움시키고, 국가 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M15X는 전 세계에 AI 메모리를 공급하는 핵심 시설로 거듭나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다”며 “이번 투자가 SK를 넘어 국가경제의 미래에 보탬이 되는 큰 발걸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엔씨, 비개발 인력 위주 권고사직…실적 악화 극복 위한 경영 효율화 박차
엔씨소프트가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체제 전환으로 경영 쇄신에 힘을 더한지 한 달여 만에 ‘권고사직’을 진행하며 인원 감축을 통한 비용 줄이기에 나섰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비개발·지원 부서 소속 직원을 중심으로 개별 권고사직을 통보하고 있다. 정확한 구조조정 규모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노조 측에 따르면 제보받은 권고사직 대상 직원 수는 최소 수십 명 규모이며, 이 중에는 개발 직군에 속하는 직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안팎에서는 권고사직 대상자가 세 자릿수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전체 직원 수는 지난해 12월 말일 기준 5023명에 달했다. 직군별로는 게임 개발과 관련된 연구개발직이 3591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업·경영관리직 1107명, IT·플랫폼 직군 325명 등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는 ‘변화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큰 규모의 조직 개편을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를 정리했고, 이 과정에서 ‘트릭스터M’과 ‘프로야구’ 시리즈 게임 서비스가 종료됐으며, 직원 70여 명에는 권고사직이 통보된 바 있다. 이후로 엔씨소프트가 또다시 권고사직을 단행한 배경에는 경영 실적 악화가 꼽히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2022년 대비 30.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75.4% 급감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시기 인력을 크게 늘리고 개발자 연봉도 인상했지만, 기존 캐시카우였던 ‘리니지’ 모바일 게임 3부작(리니지M·리니지2M·리니지W)의 매출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실적 악화를 막지 못했다. 한편, 경영 효율화 절차를 본격 진행 중인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말 박병무 전 VIG파트너스 대표를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동대표로 영입하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석화 업황 부진 속에도 흑자 낸 OCI…‘반도체·이차전지 소재사업 확대’
OCI그룹의 화학군이 집합된 OCI가 석유화학 업계의 부진 속에도 흑자를 유지했다. OCI는 중국, 일본 등에서 운영하던 해외 화학 법인을 편입하면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OCI는 캐시카우인 석화 사업과 더불어 미래 성장 동력인 반도체·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구상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OCI는 올해 1분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흑자를 거뒀다. OCI가 공시한 1분기 연결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5403억원, 영업이익은 38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OCI China가 연결 편입되면서 전분기(202억원) 대비 92%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연결 편입이 두드러진 사업 부문은 카본케미칼 부문이다.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25% 증가한 3497억원,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198% 늘어난 41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수미 OCI 최고전략책임자(CSO) 전무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정기보수 기저 효과와 OCI China 연결 반영 등으로 실적이 대폭 향상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카본케미칼 부문의 선전과 달리 베이직케미칼 부문은 직전 분기 대비 부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기 영향에 따른 수요 부진과 일부 제품의 정기보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이다. 이 전무는 “베이직케미칼의 경우 반도체 산업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며 “반도체 시황이 개선되는 상황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OCI는 석화 업황의 부진 속에서 흑자를 기록할 수 있던 배경으로 소품종 다량 생산을 꼽았다. 이 전무는 “OCI는 국내 타 화학 기업과 비교했을 때 규모가 크지 않지만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구조다”며 “또한 타 화학 기업과 달리 품목이 다양한 것도 국내 석화 업황이 부침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OCI가 수익을 올리는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OCI는 미래 먹거리로 선정한 반도체, 배터리 소재에 대한 투자도 이어간다. OCI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일본 화학 기업 도쿠야마와 말레이시아 합작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OCI는 합작사를 통해 말레이시아 내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 공장의 초기 생산능력 목표치는 8000톤이다. OCI는 중장기적으로 1만1000톤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전무는 “군산공장의 일부 유휴 설비를 현물 출자해 투자비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배터리 소재 사업 중 영국 배터리사 넥세온에 공급할 ‘실리콘 음극재 특수소재(SiH4)’를 생산할 공장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OCI는 고객사인 넥세온의 공장 완공 시점에 맞춰 제품을 공급할 방침이다. 이 공장은 2025년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상업 생산을 추진한다. OCI가 포스코퓨처엠과 함께 설립한 합작사 ‘피앤오케미칼’의 수익 확보 시점은 내후년이 될 전망이다. 피앤오케미칼은 지난해 10월 ‘고연화점 피치(HSPP)’ 공장을 준공하고 시운전을 진행 중이다. 이 공장은 음극재 코팅제로 활용되는 고연화점 피치를 연산 1만5000톤 생산할 수 있다. 이 전무는 “현재 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인 상태다”며 “최종적으로는 전기차에 사용되는 만큼 테스트 기간을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애플, 1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 19%↓…화웨이 70% 급증
애플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이 19% 가량 감소해 시장 점유율이 1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중국 화웨이는 판매량을 70% 늘리면서 애플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중국에서 애플 아이폰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했다. 시장 점유율은 19.7%에서 15.7%로 4%p 떨어졌다. 이에 따라 애플은 중국 시장 1위 자리를 현지 제조사인 비보(17.4%)와 아너(16.1%)에 내주게 됐다. 아이폰 판매량 감소에는 화웨이의 복귀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분기 화웨이의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9.7% 급증했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도 9.3%에서 15.5%로 성장하면서 간소한 차이로 애플을 뒤따랐다. 이반 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수석 연구분석가는 “화웨이의 복귀가 프리미엄 부문에서 애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이번 분기 애플의 매출은 부진했으며 교체 수요도 예년에 비해 다소 주춤했다”고 분석했다. 화웨이는 지난 9월 5G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를 중국 시장에 출시하며 이른바 ‘애국 소비’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화웨이가 메이트 60 시리즈의 판매 호조와 브랜드 평판에 힘입어 6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애플이 오는 6월 연례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에서 새로운 인공지능(AI) 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 입지를 회복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램 수석 연구분석가는 “아이폰 판매량은 매주 느리지만 꾸준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6월 WWDC에서 애플이 AI 기능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5%, 전 분기 대비 4.6% 증가했다. 올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낮은 한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솔루스첨단소재, 1분기 영업손실 140억…전년 대비 적자폭 축소
솔루스첨단소재가 전지박 수율 안정화를 거쳐 적자 폭을 줄여 나가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213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4%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손실도 50억원가량 축소했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해외 고장 건설 및 운영으로 인한 고정비 등이 반영돼 적자를 지속했다”며 “전지박 수율 안정화로 적자폭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봤을 때, 전지박·동박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9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지박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전지박의 매출액은 4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늘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헝가리 공장의 생산 안정화를 통해 주요 고객사의 공급 물량을 확대했다. 솔루스첨단소재의 헝가리 공장의 전지박은 월 출하량이 처음으로 1000톤을 돌파했다. 유럽 및 북미 소재 고객사들의 공급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자소재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313억원을 기록했다. 모비일, IT기기의 수요 회복으로 디스플레이 전방산업 경기가 호전되면서 공급량이 늘었다. 전자소재 사업군을 인적분할하는 계획을 검토 중인 솔루스첨단소재는 장기 성장 전략으로 OLED 적용처 확대에 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모빌리티, 온디바이스 AI트렌드 등 기술 진화에 발맞춰 신규 소재 연구·개발에 힘 싣고 있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전방산업 경기가 아직은 주춤한 상황에서 전지박과 전자소재 사업에서 10%대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며 “특히 전지박 부문은 글로벌 전기차 기업을 포함한 고객사들의 추가 공급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현장을 가다] ‘자동차 메카’에서 ‘전기차 허브’로…현대차 울산공장 가보니
현대차 울산공장 전경.<사진제공=현대자동차>‘현대차를 자동차 판매량 세계 3위의 완성차 브랜드로 올려 놓은 주역’.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1968년 설립 이후 반세기 넘는 기간 ‘마더 팩토리(Mother Factor...
[4·10 총선] 野, 금융공약 ‘생계비계좌’ 도입…비트코인 현물 ETF 허용 추진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제22대 총선 공약을 통해 비트코인 등을 현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허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금융사고 근절을 위한 각종 공약은 물론 전 국민 생계비계좌 도입 등 채무자 중심...
[4·10 총선] 與, 금융분야 ‘금투세 폐지’ 드라이브…중도상환수수료 개선 공약
여당인 국민의힘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핵심 공약으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각종 금융부채의 부담을 덜겠다는 공약은 물론 재형저축 재도입,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등으로 국민 자산...
K-조선, 美·中 무역 갈등에 반사이익 얻나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조선업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향후 미국이 중국 조선사에 관세를 부과하는 등 제재에 나설 경우, 국내 조선업계에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노조 5곳의 청원을 받아들여 중국 조선업과 해운업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5개 노조는 USTR에 해양, 물류, 조선 분야에서 이뤄지는 중국의 불공정한 행동과 정책, 관행에 대해 조사해달라고 청원했다. 청원서에는 △미국에 입항한 중국 제조 선박에 대한 항구 수수료 평가 △국내 산업‧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한 선박 건조 산업 활성화 기금 설립 △미국에서 생산된 선박에 대한 수요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 등의 요구사항이 담겼다. 중국 정부가 보조금 등 각종 특혜로 중국 조선업을 지원해 미국 조선업이 피해를 봤다는 게 노조 측 주장이다. 업계에서는 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만큼 조 바이든 행정부가 무역법에 따라 중국의 불공정 관행에 대해 제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무역법 301조에 따라 불공정 무역이 확인되면 미국 정부는 미국 선주들의 중국 선박 수입을 제재할 수 있다. 실제 미국 정부가 중국 조선사를 상대로 관세 부과와 수입 규제 등에 나설 경우, 국내 조선사는 반사이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이 단기간 내 건조량을 늘리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조선사 인도량 2위인 한국 조선사에 손을 벌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조선사 인도량 6447만GT 중, 중국 조선사는 3280만GT를 인도하며 50.9%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 조선사는 1832만GT(28.4%), 일본 조선사는 994만GT(15.4%)를 기록했다. 미국의 수출량이 많은 액화천연가스(LNG) 등 가스운송선에 대한 수혜도 예상된다. 미국은 지난해 9120만톤의 LNG를 수출해 카타르와 호주를 제치고 전 세계 LNG 수출 1위 국가로 올라섰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이 러시아산 에너지 금수 조처를 시행한 이후 수출량은 더욱 증가한 상황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가 중국 조선사를 제재할 경우 중국 조선사의 원가 경쟁력이 훼손될 수 있어 한국 조선사의 슬롯 가치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관련 수송이 증가할 가스선에서는 장기적으로 한국 조선사의 점유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며 “향후 실제 조사 시행 여부와 조사 결과 등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조선업계는 올해 1분기 136억달러를 수주해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조선 3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은 1분기 동반흑자도 예고하고 있는 상태다. 조선 3사가 동반 흑자를 달성하는 것은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한 선별 수주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두산에너빌리티, 카자흐스탄 노후 발전소 현대화사업 추진
두산에너빌리티가 카자흐스탄에서 노후 발전소 성능개선과 환경설비 구축 등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및 한전KPS와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순가트 예심하노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차관, 김홍연 한전KPS 사장,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KPS는 카자흐스탄의 알마티(Almaty), 파블로다르(Pavlodar), 아스타나(Astana), 토파르(Topar) 발전소에 대한 타당성 조사(feasibility study)를 통해 환경설비 구축과 발전소 성능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부문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발전소 환경설비, 성능개선 기술은 대기오염 감소를 위한 카자흐스탄 정부의 노력에 부합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한전KPS와 함께 친환경 발전사업 수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온코닉테라퓨틱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 식약처 허가 획득…국산 37호 신약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자큐보정은 위식도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PPI(프로톤펌프저해제)제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신약이다. PPI는 지난 30여년 동안 위산 관련 질환 치료에 꾸준히 사용됐지만 느린 작용시간과 불안정한 약제 상호 작용, 미미한 야간 산분비 억제 효과 등이 단점으로 꼽혔다. 특히 위산에 의한 활성화 과정이 필요해 아침 공복이나 식전에 복용해야했기 때문에 환자들로부터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반면 P-CAB 신약 자큐보정은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와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해 위산이 분비되는 것을 경쟁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자큐보정은 P-CAB 고유의 특성으로 위내 산성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위산에 의한 활성화가 필요없기 때문에 위산 정도와 상관없이 양성자 펌프에 결합이 가능해 즉각적인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번 신약 품목허가승인은 국내 28곳의 의료기관에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임상을 통해 자큐보정의 우수한 점막 결손 치료 효과와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김존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표는 “대형제약사의 전유물과 같던 신약 허가를 온코닉테라퓨틱스와 같은 특화된 신약연구개발기업이 임상부터 최종 신약 허가까지 이루게 되어 매우 의미있고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자큐보정’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K-신약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신약연구개발 기업으로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현대엘리베이터, 151개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컨벤션 개최
현대엘리베이터는 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주요 파트너사들과 함께하는 ‘2024년 동반성장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함께하는 미래 더 큰 가능성’이란 동반성장 슬로건 아래 서울 중구 반얀트리클럽&스파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주최사인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151개 파트너사 대표 및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파트너사 대표들의 상생 협력 성공 사례 발표와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경영컨설팅센터장의 ‘ESG 특강’, 파트너(협력사)사들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제안을 청취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현대엘리베이터와 파트너사간 동반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은 협약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협약식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는 안전관리 우수 파트너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현대엘리베이터는 파트너사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지원, 품질 개선 및 가격 경쟁력 제고 지원, 협력사 임직원의 근로조건 개선과 고용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상생경영을 통해 미래를 함께 꿈꾸고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LX하우시스, 올 1분기 영업이익 324억원…전년 동기比 101%↑
LX하우시스가 올해 1분기 매출 8495억원과 영업이익 32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101.1%가 증가한 실적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3.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65.2% 증가했다. LX하우시스는 1분기 실적과 관련 “매출은 건설‧부동산 등 전방시장 침체 속에서도 창호‧단열재‧산업용필름 등 주요 제품의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며 “영업이익도 매출 증가에 따른 영향과 함께 PVC 등 원재료가 하락, 원가 개선 활동 등에 힘입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X하우시스는 2분기 해외시장 공략을 통한 국내시장 침체 극복을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뷰프레임’ 창호와 SMR(저광택 표면) PVC 가구용필름 등 차별화 신제품 판매 증대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AI 반도체 대전] ③ GPU 능가하는 ‘NPU’에 꿈의 메모리 ‘CXL’까지…AI 반도체 기술경쟁 촉발
[AI 반도체 대전] ② AI 특수, HBM 없어서 못 판다…삼성·SK, 차세대 메모리 독주체제 굳혔다
[AI 반도체 대전] ①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주…“인텔·구글·삼성, 추격 시작됐다”
중소형 증권사, PF위기 속 곳간 채우기…DB·신영 등 이익잉여금 급증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중소형 증권사들도 곳간 채우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충당금 적립에도 여전히 상당한 규모의 손실 부담을 안고 있어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자기자본 2조원 이하 5000억원 이상 증권사 16곳의 미처분이익잉여금은 총 4조3080억원으로 전년 말(4조261억원) 대비 7.0% 증가했다. 지난해 미처분이익잉여금이 늘어난 중소형 증권사는 16곳 중 13곳에 달한다.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DB금융투자로 2022년 말 14억원에서 지난해 말 112억원으로 683.5%나 늘었고 신영증권도 164억원에서 852억원으로 418.6%나 증가했다. 이 외에 유화증권(47.5%), 다올투자증권(44.0%), 한화투자증권(17.7%), 한양증권(12.2%), 부국증권(10.2%) 등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익잉여금은 이익준비금, 임의적립금, 미처분이익잉여금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미처분이익잉여금은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배당이나 상여금으로 처분되지 않고 회사 내에 누적된 잉여금을 말한다. 미처분이익잉여금은 향후 배당 여력을 판단하는 지표가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중소형 증권사에서 잉여금이 확대된 것은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중소형사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18.5% 늘었지만 배당이나 투자 확대보다는 보수적인 기조를 유지한 것이다. 중소형 증권사는 부동산 PF 관련 손실 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중소형 증권사의 추정 충당금 규모는 2조1000억원이지만 지난해 말 기준 적립된 충당금은 1조1000억원으로 아직 1조원 부족한 수준이다. 위지원 한국신용평가 실장은 “중소형사가 대형사에 비해 충당금 적립률이 아직 낮아 부동산PF의 추가 손실 부담에 대해 일정 수준 노출돼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사업포트폴리오와 재무안정성이 취약한 증권사는 부동산PF 시장 변동성 확대와 손실 인식 과정에서 단기적으로 재무부담 및 유동성 대응 부담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일부 증권사는 미처분이익잉여금이 1년 전보다 감소했다. 지난해 말 현대차증권의 미처분이익잉여금은 386억원으로 전년 말(708억원) 대비 45.5% 감소했다. 하이투자증권과 SK증권도 3209억원, 1956억원으로 각각 8.8%, 7.1%씩 줄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중소형 증권사는 부동산 PF 부실 우려로 건전성 부담, 수익 악화 등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도 상황이 좋지 않아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금융감독원, “농협금융·농협은행 지배구조 취약점 종합 진단할 것”
금융감독원이 정기 검사를 통해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의 경영 전반 및 지배구조 취약점을 종합 진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4일 금융감독원은 오는 5월 중순부터 실시할 농협금융지주 및 농협은행의 정기 검사와 관련해 지난 22일부터 사전검사에 돌입한 가운데 이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토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세부적으로 금융지주회사법, 은행법상 주요출자자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 금지 등 관련 법규에서 정하는 대주주(농협중앙회) 관련 사항과 지배구조법에서 정하는 지배구조 관련 사항에 대해 살펴보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는 경우 개선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DGB대구은행, 해외 모바일 간편결제 일본 확대 서비스 실시
DGB대구은행은 iM뱅크를 통해 해외 가맹점에서 모바일 큐아르(QR)·바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GLN 해외 간편 결제’를 일본에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GLN 해외 간편 결제는 원화 또는 미화에서 현지 통화로 결제 시 환전 수수료와 별도 해외 가맹점 수수료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해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DGB대구은행은 올해 1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해 태국, 라오스, 대만, 캄보디아, 홍콩, 싱가포르,괌·사이판 등에서 이용 가능했으며 22일부터 일본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특히 DGB대구은행은 GLN 해외 간편 결제 이용 시 한시적으로 환율우대 100% 및 결제수수료도 면제한다. 결제금액은 본인 계좌에서 실시간 현지 통화로 환전해 즉시 출금된다. 이밖에 은행권 최초 시행 중인 외화 재환전 수수료 전면 무료 프로그램 등 차별화한 외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외화 재환전 수수료 혜택은 기존 해외 모바일 결제 혜택을 넘어 외화 현찰 환전 혜택까지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외환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Sh수협은행, 1사 1교 금융교육 강사 연수
Sh수협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별관 8층 연수실에서 ‘1사 1교 금융교육’ 강사 연수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강사 총 38명을 선발하고 올 한해 전국 도서·어촌지역 47개 결연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1사1교 금융교육’과 ‘청소년 금융뮤지컬 공연’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연수에서는 강사들이 실제 교육현장에서 사용하는 표준 강의안 기반의 강의 시연과 용돈보드게임 등 체험형 금융학습교재를 활용한 실습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학교현장 사례 및 상황별 대처법 등 심도 있는 강의가 이어졌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도서·어촌지역 학생들은 학교수업 외에 경제·금융에 관한 전문적 교육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며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이 재미있게 금융지식을 이해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강사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한국거래소, 부산지역 이재민 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 실시
한국거래소는 부산지역에 재해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이 임시거처에서 사용할 긴급 생필품 구호 키트 1000개 선제작해 재난 발생 시 바로 지원될 수 있도록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과 함께 KRX 임직원 봉사단의 새로운 이름인 ‘KRX행복드림이’와 ‘행복을 나누는 KRX 행복 드림’이라는 슬로건을 함께 발표하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ESG경영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거래소는 앞으로 매월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패밀리가 떴다 봉사활동을 비롯해 취약계층 배식봉사, 사회공헌주간 행복챌린지 등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재난 발생시 부산지역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RX 임직원 봉사단 행복드림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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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대기업집단 지정 현황
[그래픽] 그레이트 컴퍼니 우수기업 리스트
2023년 500대 중견기업(1위~10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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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호]_500대기업 R&D 투자 현황
[이달의 주식부호] 홍라희 여사 2위 탈환…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6위로 2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