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한국 진출 이후 누적 판매 10만대 첫 돌파

시간 입력 2022-12-05 13:55:59 시간 수정 2022-12-05 13: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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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간 1500억원 네트워크 시설 투자

볼보자동차 주력 세단·SUV 모델.<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 누적 판매 10만대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볼보의 누적 판매량은 총 10만1079대였다. 1987년 700시리즈를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2년부터 10년 연속 연간 판매량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수입차 시장 역사상 첫 기록이자 볼보자동차그룹 내에서도 유일한 성과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 같은 성장의 배경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꼽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6년 이후 매년 신규 및 부분변경 모델을 투입하고, 한국 시장을 위해 300억을 투자해 티맵(TMAP) 모빌리티와 개발한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인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2023년식부터 전 차종에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 전국 볼보자동차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확대를 위해 지난 5년간 약 2500억원의 투자를 단행한 데 이어 향후 5년간 1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20년 아시아 최초로 서비스 통합 브랜드 ‘서비스 바이 볼보’를 국내 런칭하며 질적 성장을 이루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올해 발표된 ‘2022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상품성 만족도 전체 1위와 AS 서비스 만족도 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한국 시장을 위한 볼보자동차의 차별화된 전략이 10만대 판매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고객이 스웨디시 럭셔리가 선사하는 스마트한 첨단 안전과 인간 중심의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5년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보증 및 메인터넌스 제공 △2020년 평생 부품 보증 제도 시행 △2021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고전압 배터리 보증 무상 확대 적용 등 국내 시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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