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김장김치 나누기 실시…지역 시설에 1천포기 전달

제주은행과 제주지역 신한금융그룹 임직원은 지난 3일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를 찾아 ‘신한금융그룹과 함께하는 2022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제주은행>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과 제주지역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임직원은 지난 3일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를 찾아 ‘신한금융그룹과 함께하는 2022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제주은행을 비롯한 제주지역 신한금융 임직원들과 제주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자 12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2550kg(1000포기)은 지역 내 독거노인 지원센터, 복지단체 등 50개 시설에 전달됐다.

박우혁 제주은행장은 “올해로 15회째 시행하고 있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치를 직접 담그고, 전달하는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이라며 “코로나 여파에 경기침체까지 겹쳐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지역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은행과 제주지역 신한금융그룹은 2008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2억2500만원을 후원해 김장김치 1만5550포기(4만6650kg)을 제주도 내 208개 시설과 저소득가정 4126가구에 지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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