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 4차 산업혁명 시대 '표준'의 새로운 역할 논의

시간 입력 2018-12-06 11:00:00 시간 수정 2018-12-06 09: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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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표준리더십 컨퍼런스’ 개최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을 위한 표준의 새로운 역할과 비전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산·학·연 표준전문가와 기업인이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6일부터 7일까지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혁신성장을 위한 표준의 새로운 역할 모색’을 주제로 ‘2018 대한민국 표준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6일 행사에서는 △‘혁신성장을 위한 표준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기조강연 △’블록체인이 바꾸는 새로운 세상‘을 주제로 한 전문가 토의 △’2019년 국내·외 경제전망 및 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블록체인에 대한 토의에서는 블록체인의 활용방안, 국제표준화 현황과 우리의 대응 등에 대해 발표하고 표준화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7일에는 △‘기업을 살리는 창의적 상상력’을 주제로 한 강연 △‘기술혁신, 표준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까’ △‘한반도 경제발전을 위한 남북 표준·경제 협력’에 대한 전문가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남북 표준협력에 관한 토의에서는 북한 산업표준의 현황, 남북 표준화 방향성 등에 대해 발표하고 향후 남북 표준 협력 전략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개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융합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탈피한 표준의 새로운 역할이 요구된다”면서 “신속표준제도 등 기업중심 표준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우리 기업이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 핵심 산업분야의 표준포럼 ·협의체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경배 기자 / pkb@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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