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31개 에너지자원 관련 공공기관장들과 시설안전관리 점검

시간 입력 2018-12-12 09:24:46 시간 수정 2018-12-12 11: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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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오전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비롯한 에너지분야 31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분야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에너지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재발장비 대책 등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오전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비롯한 에너지분야 31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분야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에너지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재발장비 대책 등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오전 무역보험공사에서 에너지자원 관련 분야 31개 공공기관과 함께 에너지시설 안전관리대책, 겨울철 전력수급 대비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열수송관 파열, 저유소 화재 등 에너지시설에서 잇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와 공공기관이 함께 힘을 합쳐 에너지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재점검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하는 등 시설 안전관리를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고양시 열수송관 파열사고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면서 “지역주민들께 불편을 드려 송구하고 사고 복구와 사후 수습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완료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공공기관별 사고재발 방지대책 이행상황을 강도 높게 점검할 것이며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무관용 원칙 아래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에너지시설 교체투자에 대한 예산 및 세제 지원,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안전관리 노력 반영 등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정부지원 방안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31개 에너지자원 분야 공공기관장들이 참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경배 기자 / pkb@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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