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평택고덕신도시, 신혼희망타운 입주자 모집

시간 입력 2018-12-20 11:19:00 시간 수정 2018-12-20 11: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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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위례신도시와 평택고덕신도시 신혼희망타운에 입주할 신혼부부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 위례신도시, 28일 평택고덕신도시에서 신혼희망타운 입주자모집공고와 견본주택 개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지원 등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해 건설한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위례와 평택고덕 신혼희망타운은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인접하다. 위례 신혼희망타운은 5호선 마천역에서 900m, SRT 수서역에서 5km 거리에 위치하며 평택고덕은 1호선 서정리역에서 500m, SRT 지제역에서 5km 거리에 있다.

신혼희망타운에는 종합보육시설, 실내놀이터, 맘스카페 등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시설과 스마트기술이 접목된다.

주택내에는 육아용품 보관 등이 용이하도록 세대 내 수납가구를 확충하고 지하 계절창고, IoT 화재감지기, 360도 CCTV, 스마트환기시스템을 적용해 화재와 범죄를 예방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위례 신혼희망타운 분양가는 전용 46㎡가 평균 3억 7100만 원, 전용 55㎡가 평균 4억 4200만 원이다. 전매제한기간은 8년, 거주의무기간은 5년이 적용되며 청약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신청가능하다. 당첨자는 내년 1월 14일 발표되며 오는 2021년 7월에 입주할 계획이다.

평택고덕 신혼희망타운 분양가는 전용 46㎡가 평균 1억 9800만 원, 전용 55㎡가 평균 2억 3600만 원이다. 전매제한기간은 3년이며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청약은 내년 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신청 가능하며 당첨자는 같은달 3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1년 7월로 예정돼 있다.

청약은 LH 청약센터 또는 사업지구 내 모델하우스에서 접수가능하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선도지구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신혼희망타운 총 15만호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경배 기자 / pkb@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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