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도로교통공단, 사내벤처 운영 '활발'

시간 입력 2021-03-22 07:00:14 시간 수정 2021-03-22 07: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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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작년 말 첫 사내벤처팀 출범
도로교통공단은 사내벤처 1·2호팀 활발히 운영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도로교통공단이 사내벤처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사내벤처를 운영해 조직 내부의 혁신을 꾀하고, 혁신도시 이전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도로교통공단은 각각 경상북도 김천시,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사내벤처팀 '모터 인벤터(Motor Iventor)'를 운영하고 있다. 이 팀은 지역 대학 자동차학과 창업동아리와 연계해 공동 운영되며, 자동차검사 장비·교통사고 예방 용품 개발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모터 인벤터는 공단의 첫 사내벤처팀으로, 지난해 말 정식 출범했다. 이에 공단은 사내벤처팀에 10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또 이 팀이 개발한 품목의 상품화 및 판로 개척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1호팀에 이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내벤처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사내 벤처 활성화로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자동차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공단 조직 내 혁신적인 문화도 안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도 지난해 말 사내벤처 2호팀을 출범했다. 앞서 공단은 2018년 11월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조직 내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약 1년 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벤처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 뒤 2019년 12월 사내벤처 1호팀을 구성했다.

지난해 말 출범한 2호팀은 인공지능(AI) 기반 속도검지 기법연구 및 ITS 장비 개발사업을 고안한 끝에 사내벤처팀으로 최종 선정됐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작년 말 2호팀이 출범했고, 2019년 구성된 1호팀도 현재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며 "사내 벤처를 통한 교통안전분야 신사업 발굴이 해당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솜이 기자 / cotto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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