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에도 공공기관 채용문 열린다

시간 입력 2021-05-28 07:00:16 시간 수정 2021-05-28 08: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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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테크, 공무직·본사 정규직 총 202명 선발<BR>내달까지 aT‧ 가스기술공사도 인턴 등 공개 채용


코레일테크를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이 2분기에도 신규채용에 나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고용난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정부의 공공부문 채용 활성화 정책에 보조를 맞추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테크는 오는 30일까지 차량정비, 전기·시설·겅비·역환경 분야에서 공무직 190명을 공개채용 한다. 이와 함께 코레일테크 대전 본사 일반직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도 진행 중이다. 선발 예정 인원은 총 12명으로, 모집 분야는 사업 기획 및 안전, 전산 등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도 다음달 4일까지 체험형 청년인턴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인원은 일반 31명, 장애인 일반인턴 6명, 고졸인턴 8명 총 45명이다. 이번에 선발된 일반인턴과 고졸인턴은 각각 4개월, 5개월 간 공사의 주요사업인 농수산식품 수급·유통·수출 관련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상반기 직원 신규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무·경비·청소·기계일반·전기·토목·건축·화공 등의 직무야에서 총 73명의 신입 및 경력 직원을 선발한다 .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지난 21일까지 500여명의 청년인턴을 선발하는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 채용을 진행했다. 청년인턴들은 입사 이후 2주 간의 기본 역량교육을 거친 뒤 오는 12월까지 5개월여 간 현장수련 및 전문가양성교육을 수료하게 된다.

2분기 들어서도 공공기관의 신규채용에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정부의 청년고용 활성화 정책과 발을 맞추기 위해서다. 지난 1월 초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청년 고용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 상반기 내 공공기관 전체 신규 채용 예정 인원의 45%를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올해 정부의 공공기관 신규채용 목표치는 2만6554명 이상이다. 이는 지난해 신규채용 계획 인원인 2만5653명에 비해 약 1000명 늘어난 것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공공기관 인턴 채용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2만2000명 규모의 체험형 청년인턴을 선발할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솜이 기자 / cotto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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