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하이투자증권, 2조5천억 규모 마곡 마이스 PF 성사

▲마곡 복합단지 조감도 /사진=메리츠증권·하이투자증권

메리츠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2조5000억원 규모의 서울 마곡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복합단지 개발사업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주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강서구 마곡동 767번지 일대 8만3000여㎡ 부지에 지상 15층·지하 7층, 연면적 82만7000여㎡의 18개 동으로 구성된 업무, 판매, 생활숙박시설, 노인복지주택 및 호텔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메리츠증권, 하이투자증권을 비롯한 롯데건설, 에스디에이엠씨 등이 참여한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경쟁공모 방식을 통해 지난 2019년 11월 SH공사로부터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후 토지매입 및 건축허가를 완료하고 공사비 등 사업비 조달을 위해 총 2조5000억원 규모의 PF 대출 모집을 진행해왔다.

메리츠증권, 하이투자증권은 교보생명, DB손해보험, 신협중앙회 등 43개 국내 금융기관과 함께 대주단으로 참여해 PF 모집을 완료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홍승우 기자 / hongscoop@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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