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공지능 프로젝트, 캐나다 온타리오주 우수과제 선정

시간 입력 2021-07-22 11:10:52 시간 수정 2021-07-22 11: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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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22일 회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의 인공지능 프로젝트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선정한 우수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토론토대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물을 더욱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온타리오주는 이 프로젝트에서 개발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우수과제로 선정했다. 온타리오주는 컨소시엄에 앞으로 5년 간 3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컨소시엄은 자율주행의 핵심 부품인 카메라와 함께 레이더, 라이다(LiDAR)와 같은 센서가 악천후 조건에서 얻은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또 도로 표지판, 차선, 보행자 등이 악천후로 가려지거나 흐릿하게 보일 경우 센서들이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과 이를 탑재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연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018년 토론토대와 공동으로 다양한 산학과제를 수행하며 인공지능 원천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를 신설했다. LG전자 직원을 인공지능 전문가로 육성하는 사내 인증프로그램도 토론토대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올해부터 워털루대도 참여한다.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장은 “제품과 서비스에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지금까지 고객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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