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3000만원대 신형 티구안 출시...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브랜드 목표"

입력 2021-07-22 11:59:58 수정 2021-07-22 11: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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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티구안, Nox 약 80% 저감시킨 차세대 EA288 evo 엔진 탑재
"아테온 페이스리프트, 골프 등 출시해 수입차 2위와 간극 좁힐 것"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신형 티구안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가 새로운 티구안을 앞세워 '수입차 대중화' 전략에 더욱 속도를 낸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2일 브랜드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주요 연례 행사인 '폭스바겐 미디어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브랜드의 핵심 전략인 '수입차의 대중화'를 더욱 가속화시켜,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발전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3A' 전략을 제시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수입차를 구입할 수 있고(More Accessible),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한 총 소유 비용은 더욱 합리적으로 줄이고(More Affordable), 첨단 안전 장비와 편의 사양은 더욱 적극적으로 적용하겠다(More Advanced)는 것이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은 지난 2018년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 전략을 제시한 이후 시장의 문턱을 지속적으로 낮춰왔다"며 "새로운 3A 전략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수입차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폭스바겐코리아는 3A 전략의 첫 번째 주자인 신형 티구안 출시 소식도 전했다. 전 세계 600만대 이상 팔린 콤팩트 SUV로, 2008년 국내 첫 데뷔한 모델이다.

신형 티구안은 NOx 배출을 약 80% 저감시킨 차세대 EA288 evo 엔진이 적용된다. 가솔린, 하이브리드 등의 국내 도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판매가격은 4060만~4710만원이며, 개별소비세 인하분과 폭스바겐 파이낸셜서비스 이용 시 3800만~4410만원대로 낮아진다. 고객 혜택 강화 차원으로 기존보다 강화된 5년/15만km의 보증연장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신형 티구안의 성공을 자신했다. 그는 "신형 티구안은 앞서 언급한 3A 전략에 완벽히 대응하는 제품이다. 잠재력이 충분한 모델로 이전 판매량을 경신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신형 티구안을 비롯해 아테온 페이스리프트, 신형 골프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국내 수입차 2위 브랜드와의 간극을 좁혀나갈 것"이라며 말했다.

국내 전기차 시장 진출에 대한 계획도 언급했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전기차 시장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한국 시장은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폭스바겐은 2022년 ID.4를 통해 한국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향후 10~15년은 내연기관 모델이 지배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가솔린, 전동화 등 제품 다각화와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통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완 기자 / lee88@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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