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상반기 매출 4조581억원, 영업이익 7063억원…사상 최대

입력 2021-07-22 14:23:36 수정 2021-07-22 14: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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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주춤했던 화장품 부문 매출도 회복세

▲LG생활건강 2021년 상반기와 2분기 실적 변동 현황. <자료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주춤했던 화장품 부문도 다시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LG생활건강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4조581억원, 영업이익 7063억원, 당기순이익 4852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잠정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0.3%, 10.9%. 10.6%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와 중국 시장에서의 선전이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뷰티(Beauty)와 데일리 뷰티(Daily Beauty)를 합산한 전체 화장품 상반기 매출은 2조9111억원, 영업이익은 5732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4.9%, 17.4% 성장했다.

생활용품 사업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0% 증가한 1조169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2.7% 감소한 125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급증했던 위생용품 수요가 올해 상반기에는 현저하게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위생용품 효과 제거 시 매출과 이익은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음료 사업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한 7668억원, 영업이익은 0.7% 감소한 1080억원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 측은 ‘코카콜라’, ‘파워에이드’, ‘몬스터에너지’ 등 주요 브랜드들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나, 국내 최대 캔 생산업체에 발생한 화재로 장기간 생산이 중단되면서 캔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PET병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는 등 원부자재 가격 압박으로 수익성 개선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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