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공모 청약 첫날 12조 뭉칫돈… 최대 39.4대1 경쟁률

시간 입력 2021-07-26 17:29:58 시간 수정 2021-07-26 17:29:58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중복청약 금지 후 첫 대어급 IPO… 균등배정물량 최대 3배 차이날수도

올 대어급 기업공개(IPO) 카카오뱅크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첫날 증거금 12조원이 몰렸다. 경쟁률은 최대 39.4대 1을 기록했다. <사진=카카오뱅크>

올 대어급 기업공개(IPO) 카카오뱅크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첫날 증거금 12조원이 몰렸다. 중복청약이 금지된 후 첫 번째 대어급 IPO인 카카오뱅크 첫날 경쟁률은 최대 39.4대 1을 기록했다.

26일 KB증권에 따르면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 등 공모주청약을 받은 증권사 4곳에 청약증거금 12조521억원이 몰렸다.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총 1636만주이며, 대표주관사 KB증권에는 881만주가 배정됐다.

이어 △한국투자증권 597만주 △하나금융투자 94만주 △현대차증권 62만주 순이다. 균등배정 방식으로 증권사별 배정물량 중 절반은 최소물량인 10주 이상 청약자들에게 똑같이 배분한다.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KB증권에는 청약증거금 6조6214억원이 몰렸으며, △한국투자증권 4조5969억원 △하나금융투자 5868억원 △현대차증권 2368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통합경쟁률은 37.8대 1이다. 증권사별로는 △한국투자증권 39.4대 1 △KB증권 38.5대 1 △하나금융투자 32.4대 1 △현대차증권 19.3대 1로 파악됐다. 첫날 경쟁률 기준으로 균등배정물량을 받게 된다면 한국투자증권에서는 6.67주, 현대차증권에서는 24.68주를 받게 된다.

한편 청약건수는 △KB증권 46만2050건 △한국투자증권 44만8095건 △하나금융투자 3만9916건 △현대차증권 1만2749건으로 집계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홍승우 기자 / hongscoop@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