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코로나19에 소외계층 찾아 나눔 활동

시간 입력 2021-07-27 15:14:16 시간 수정 2021-07-27 15: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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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호텔 성금 전달…비대면 교육기회 제공도

▲ⓒ<사진제공=롯데>

롯데가 코로나19 상황에도 끊임없는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를 확대하고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아동들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롯데지주는 지난달 저소득층 영유아의 발달 상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성금 2억 원을 롯데의료재단과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2019년부터 저소득층 아동들과 신생아 때부터 발달 상태를 점검 받지 못하는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의 발달 정밀 검사 및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여명의 아동들이 발달 검진을 받았으며 그 중 70여명은 발달 지연 치료를 병행했다.

롯데호텔도 지난 5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2000만원을 전달했다. 롯데호텔 ‘유니세프 패키지’ 판매 수익 일부와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롯데호텔 리워즈’의 기부 포인트로 마련된 기부금은 ‘스쿨즈 포 아시아’ 프로젝트 등에 쓰인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7일 초복을 맞아 영등포구 소외계층 200가구에 보양식 키트 및 여름 이불을 전달했다. 지난달에는 서울 강동구 ‘배움터지역아동센터‘, 경기도 여주시 ‘여주지역아동센터‘ 등 2개소에 비대면 학습 지원 온라인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작은도서관은 2013년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70호점까지 열었다.

이 외에도 김해에 위치한 롯데워터파크는 지난달 30일 지역아동센터 경남도지원단에 아동 통학버스 차량 개조를 위한 ‘드림버스’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 롯데건설은 지난달 22일 야외활동이 위축된 서울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놀이 키트’ 전달식을 진행했다. 해당 놀이 키트는 임직원이 급여 일부분을 기부하면 회사에서 그 3배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봉사기금으로 마련됐다. 롯데면세점도 지난달 폭염에 취약한 폐지수집 어르신 및 농업 이주 노동자를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마련한 기부금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아이들을 위한 비대면 교육 지원도 이어졌다.

롯데컬처웍스는 14일 영화계를 지망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진로 체험 프로그램 '해피앤딩 무비 JOB톡'을 진행했다.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수원지역 중학생 1,000여명이 제작부터 마케팅까지 영화 산업 전반을 배웠다.

내달에는 롯데하이마트가 온라인으로 ‘Hi(하이) 과학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들에게 가전제품에 적용된 과학 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로, 키즈 크리에이터 ‘도티’와 ‘김형배’ 마술사가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콘서트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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