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올 상반기 영업익 7025억… 전년동기比 160% 증가

입력 2021-08-02 16:46:56 수정 2021-08-02 17: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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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가 2일 전자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가 2일 전자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잠정) 702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160.38% 증가한 수준이다.

한국금융지주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8275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7038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254.07%, 158.65%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영업이익 7033억원, 당기순이익 582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8.47%, 259.95% 늘었다. 지배주주순이익도 5836억원으로 같은 기간 259.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투증권은 투자은행(IB)과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부문이 올 상반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사모펀드 전액 보상과 관련해 일회성 비용으로 자산관리(WM) 부문에서 손익이 감소했지만 수익성, 경영효율성, 리스크관리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투증권은 지난 6월 판매책임이 있는 부실사모펀드에 대해 투자원금 전액을 보상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마무리 절차 중이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발생하는 비용보다 고객 신뢰회복과 장기적인 영업력 강화를 우선으로 판단한 결정”이라며 “한투증권의 노력이 고객의 선택으로 이어지고 우한 실적으로 입증돼 자본시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홍승우 기자 / hongscoop@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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