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대신 선물하세요”…안마의자 업계, 추석 ‘효도 마케팅’ 총력

시간 입력 2021-09-09 07:00:15 시간 수정 2021-09-08 18: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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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0대 절반 이상 명절 선물로 ‘안마의자’ 선호
바디프랜드, 구매·렌탈 고객 21명에 안마의자 추가 증정  
코지마, 언택트 한가위 위한 ‘추석맞이 특별 프로모션’  

<사진제공=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효도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귀성 대신 명절 선물로 안마의자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특수 잡기에 나선 것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와 한국리서치가 최근 전국 20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명절 등 특별한 날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을 조사한 결과 안마의자가 1위로 꼽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마의자를 선택한 응답자는 부모님 세대에 해당하는 50대(56.6%), 40대(53.7%), 60세 이상(52.7%) 순으로 나타났다. 안마의자가 선호도 1위를 차지한 것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되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는 오는 30일까지 ‘더 추석, 더 건강, 더 행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먼저 프로모션 기간 내 안마의자를 구매, 렌탈하는 전체 고객 중 21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벤타스 안마의자 1대를 더 증정한다.

모델과 관계없이 안마의자 구매 또는 렌탈 고객 전원에게는 체성분계 분석 스마트 체중계 ‘바디스케일’과 고급 안마의자 러그가 제공된다. ‘더팬텀’을 구매, 렌탈하는 경우 기본 사은품에 더해 BTN 스페이스 퍼퓸 5종세트를 추가로 준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부모님 추석 선물을 위한 안마의자 렌탈 및 구매 수요가 급증해 9월 14일까지는 주문을 해야 추석 연휴 내 배송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9월 들어 체험 고객이 몰리는 주말의 경우, 평월 대비 40% 이상 매출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코지마>

코지마(대표 이혜성)도 언택트 한가위를 위한 ‘추석맞이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먼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오는 19일까지 ‘추석 선물 대전’을 진행한다. ‘레전드 시그니처’ 등 안마의자 12종을 비롯해 신체 부위 별 인기 소형 마사지기 7종을 최대 54% 할인가로 판매한다. 행사기간 내 상품 구매 시 네이버 페이 포인트 4% 추가 적립도 가능하다.

브랜드 전속모델 장윤정이 출연하는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방송도 예정돼 있다. 오는 12일 오후 7시 40분부터 60분간 ‘코지체어’를 선보이고, 방송 중 11% 할인을 비롯해 일시불 20만원 할인 등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코지마 직영점에서도 가심비를 충족시키는 행사가 열린다. 오는 30일까지 코지마 갤러리 논현점과 마포점에서 ‘레전드 시그니처’ 안마의자 구매 시 신세계 상품권 20만원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올 추석에도 고향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부모님의 건강 관리를 위해 프리미엄 효도 가전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진행되는 프로모션을 통해 합리적인 혜택으로 추석 선물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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