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부여 정림사지서 5G 28㎓ 실감형 서비스 공개

시간 입력 2021-10-12 09:25:53 시간 수정 2021-10-12 09: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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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부여 정림사지에서 개최되는 문화재 야행 ‘사비, 빛의 화원’에서 백제 세계문화유산과 연계한 5G 28㎓ 기반 실감형 서비스 선보인다. 정림사지에 5G 28㎓ 미디어아트가 구현된 모습.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12일 부여 정림사지에서 개최되는 문화재 야행 ‘사비, 빛의 화원’에서 백제 세계문화유산과 연계한 5G 28㎓ 기반 실감형 서비스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비, 빛의 화원’은 내달 13일까지 충남 부여군 정림사지에서 열리는 문화재 전시·공연·체험 행사다. 부여군·문화재청·충청남도 주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 하에 유네스코에 등재된 백제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는 유선 네트워크 설치가 쉽지 않은 유적지에 5G 28㎓ 무선 기술을 도입하는 역할을 도맡았다. 문화재 주변 공사나 작업 없이도 관람객들에게 와이파이(Wi-Fi)존을 제공하고, 유적지 내에서 대용량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부여를 소개하는 고화질 콘텐츠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 제작해 지역 활성화에도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문화재 야행이 열리는 한 달간 프로젝트 맵핑, 레이저,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메쉬스크린, 광섬유, 아크릴 조형 등을 통해 백제의 문화유산을 관람객에게 다채롭게 전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17일 양일간은 정림사지 한편에 5G 28㎓ 체험 부스를 꾸려 세계 최초 5G AR글래스인 ‘U+리얼글래스’로 실감형 콘텐츠 감상도 돕는다. 관람객들은 증강현실(AR)을 통해 정림사지 5층 석탑 옆에서 펼쳐지는 아이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21세기의 U+5G 및 XR 기술과 1500년전의 백제 유산이 만나 조화로운 볼거리·즐길거리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의 실감형 기술이 지역 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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