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車, 골프 마케팅 뜬다

입력 2021-10-16 07:00:01 수정 2021-10-15 13: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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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대회 개최, 선수 후원 등 통해 브랜드 알리기

국내외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들이 골프에 주목하고 있다. 관련 인구가 급증하면서 브랜드 위상 강화 등의 수단으로 골프 마케팅을 활용하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제네시스는 이 대회에 우승 상금 3억원,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 등을 내걸며 브랜드 위상 강화 및 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일본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렉서스는 프로골퍼 후원에 집중하고 있다. 렉서스코리아는 최근 자사 SUV RX의 홍보대사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박현경, 이소미, 최혜진 선수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송영한, 함정우 선수 등 5명에 대한 후원 기간을 2022년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들 외에도 KLPGA 안지현, 허다빈, 현세린과 KPGA 박상현 등 총 9명으로 'TEAM LEXUS'를 구성해 RX 시승 리뷰 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BMW코리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이달 말 개최할 계획이다.<사진제공=BMW코리아>

BMW코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2년 만에 개최하기로 했다. 해당 대회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 BMW코리아는 순수전기 플래그십 모델 iX를 국내 최초 공개한다. 참가 선수 및 관계자를 위한 의전 차량으로 745Le도 투입한다.


이밖에 기아와 토요타 등이 프로골퍼와 함께 하는 골프 라운딩 등을 주제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골프 인구가 급증하는 만큼 관련 마케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B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골프인구는 515만명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46만명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골프 마케팅은 과거부터 지속됐지만, 최근 관련 수요가 급증하면서 더욱 활발해지는 모습"이라며 "골프의 대중화가 가속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고급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하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의 차원에서 좋은 마케팅 수단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완 기자 / lee88@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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