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5G 28㎓ 통신모듈·라우터 상용 인증…“B2B 생태계 확장”

시간 입력 2021-10-18 11:15:44 시간 수정 2021-10-18 11: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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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B2B용 5G 28㎓ 주파수대역(n257)을 사용하는 상용 통신모듈과 라우터, 외장형안테나를 선보였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B2B용 5G 28㎓ 주파수대역(n257)을 사용하는 상용 통신모듈과 라우터, 외장형안테나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용화를 통해 서울 2호선 성수지선 ‘지하철 와이파이’ 실증 등에서 활용된 28㎓ 서비스를 대폭 늘려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B2B용 5G 28㎓ 단말과 외장형 안테나를 다양한 산업현장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부터 휴컴와이어리스와 전략적 기술 협업을 진행해왔다. 국내 중소기업 중 이동통신사의 5G 통신모듈·단말 상용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스마트팩토리, 항만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5G 28㎓ 서비스를 사용하도록 통신모듈과 라우터에 연결하는 외장형안테나도 공동 개발했다. 또 이번에 개발된 외장형안테나는 박스형 설계를 통해 글로벌 LTE 주파수 대다수를 수용하며, 5G 3.5㎓는 물론 퀄컴의 28㎓ 안테나모듈을 탑재하고 방수·방진기능을 구현했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담당은 “LG유플러스는 28㎓를 포함한 B2B 5G환경에서 필요한 통신모듈·단말·내장 및 외장안테나의 ‘5G단말패키지’를 완성했고 5G B2B 서비스 확대와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도록 하겠으며 협력업체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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